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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인 남자는 대부분 자식한테 끔찍이 잘하는가요? 아니면 개인 차이일까요?

///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7-01-12 23:45:12

제가 진로 관련 봉사로 인해 알게 된 선생님이 있는데

정말 특별하네요

이유는요

자식한테 정말 너무너무도 잘하는 겁니다.

일을 하는 도중에도 자녀들이 껀껀이 전화로 상의해 오면 소상히 안내하고

고교 교사인데(대입 지도에 능하다고 하네요)

자녀들을 스카이 다 보냈고

직접 끼고 공부시키고 자식 관련한 일이라면 모두 맡아서 했다네요

자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 하고 자식들은 자기 집이 재벌인 줄 알고 컸다고 해요

대학 가서 재벌이 아니란 것을 스스로 파악했다고...

아내는 간호사라고 하는데 정말 밥하는것 말고는 할일이 없었겠드라구요

초등 다닐때까지는 시어른들이 아이들 맡아 키워주고 주말에만 아이들 보러 가고...

제 경우와 너무 대조적이니(미친년 널뛰듯 정신없이 살아요, 아내건 아이들 문제건 관심 없는 남편)

그 와이프도 부럽지만 아이들이 너무 부럽네요

전 지금 고1 아이 공부가 안되어 도대체 대학을 진로를 어떻게 이끌지 정말 돌겠거든요

그 선생님한테 잠깐 상담해 보았는데 너무 어려운 경우라고 하네요 ㅜㅜ

남자 교사들은 대부분 이렇게 자식한테 잘하는 걸까요?

직업도 연관 있을거 같기도 해요

보수는 적지만 남편으로서 교사 직업이 괜찮은 직업이 아닌가 싶은데 케바케일까요??

딸만 둘인데 교사하는 남자 델고 오면 큰 반대 안할거 같은 요즘 심정이예요



IP : 49.1.xxx.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 11:48 PM (121.130.xxx.156)

    고등학교 때 남선생님은 친구 꾐에 넘어가
    보증섰다가 월급 차압당한 얘기
    술먹고 추태부린거 삐돌인거 봤는데
    개인 성격이라 봅니다

  • 2. ㅇㅇ
    '17.1.12 11:50 PM (211.237.xxx.105)

    요즘세상에 중고등 교사면 안정적이고 완전 좋잖아요.
    큰 반대 안할것 같다니 큰반대가 아니고 작은 반대 조차도 안하겠네요 저같아도..
    교사가 자식에게 잘하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중고등 교사들이 아이들과 소통은 잘할것 같아서 자녀에게도 남달리 잘할수도 있을것 같긴 하네요.
    근데 저희딸 고등때 같은반 친구 아빠가 저희딸이 다니던 그 고등학교 교사였는데
    (그니까 부녀가 같은 고등학교 선생과 학생) 아빠랑 사이가 너무 나빴다고 하더군요.
    저런 경우도 있다는거죠. 서로 사이 나쁜 교사 아빠도 있음.. 즉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있고...

  • 3. 당연히
    '17.1.12 11:51 PM (182.224.xxx.25)

    케바케죠. ㅠㅠ

  • 4. 개인차죠,
    '17.1.12 11:51 PM (183.100.xxx.240)

    시아버지 보니까
    온갖 비교육적인 행동은 다 해서 충격이었어요.

  • 5. ...
    '17.1.12 11:54 PM (223.62.xxx.149)

    교사건 다른 직업군이건 애들이 공부잘하면 관심을 많이 쏟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 집 애들도 스카이갈정도면 속안썩이고 어릴때부터 공부잘했을거고 부모가 신이 나서 자식일에 더 관심가지고 끼고 살죠

  • 6. 원글
    '17.1.12 11:58 PM (49.1.xxx.60)

    사실 교사 월급이 너무 적잖아요
    친척들 교사 월급 보니 너무 적은데다 올라기지도 않고...
    앞으로는 연금법도 바뀌고
    안정적이란 거 하나만 보기엔 그닥 매력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7. 김칫국
    '17.1.13 12:03 A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교사인데 아이들한테 잘하는건 맞구요. 아이들 대학 가는데 80프로 이상은 엄마인 제 몫이었구요. 교사 특유의 가르치려고 하는 경향과 지적질이 저는 너무 싫어서 며느리나 사위도 교사이면 정말 싫을 거 같아요. 교사 며느리 사위도 내세울거 없는 우리집이 오지도 않겠지만요.

  • 8. 원글
    '17.1.13 12:05 AM (49.1.xxx.60)

    김칫국님~
    아이들 대학갈 때 어떻게 하셨는지
    팁 좀 부탁드릴께요!!
    저 요즘 미치겠어요
    아이가 성적이 안나오니
    진로희망도 다시 수정해 달라고 해야겠구요
    아이는 내신 안 나오니 정시로 간다고 고집부리고
    제가 보기엔 정시는 더 아이한테 힘들 거 같고
    차라리 내신 쉽게 나오는 아주 안좋은 학교로 전학시켜야 하나 싶구요

  • 9. 김칫국
    '17.1.13 12:10 A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어떻게 한건 없어요. 그냥 일반고 다니고 정시로 갔는걸요. ㅠ 그냥 집에서 신경만 많이 썼다는 걸 잘못 표현했나봐요.

  • 10. ~~
    '17.1.13 12:11 AM (124.56.xxx.206)

    울남편 교사아니지만 님이 올린 글처럼 자식들한테 정말 잘 합니다
    주변에서 육아책을 내라 할 정도로요
    사람 나름이지 싶구요
    아이들이 대학 갈 정도면 교사 생활 20년은 더 된건데 고등교사 월급이 적다구요?

  • 11. 제 주변도
    '17.1.13 12:14 AM (175.199.xxx.77) - 삭제된댓글

    다 딸들 있는 고등학교 교사들이신데
    다들 지극정성이시긴 하네요
    근데 고등학교 교사 월급 작을수가없는데..?

  • 12. 전혀 아닌 경우도...
    '17.1.13 12:31 AM (125.176.xxx.245)

    제가 아는 고등 교사 하나는 이혼한 후 전 부인에게 아이보내고
    찾지도 않아요 학교에서는 엄청 좋은 직장 동료이자 선생님인데..
    하나있는 아이는 보러가지도 않더만요. 거리도 편도 30분거리인데..
    그래서 전 그 사람 좋게 안 봐요..
    교사라도 사람 인성에 따라 다르겠지요

  • 13. 대부분 그런듯
    '17.1.13 12:35 AM (211.215.xxx.5)

    친구 남편이 고3담임 십년 차인데
    애들 진로에 현실성은 있더라구요. 애들이 학교도 좋은 데 갔지만
    딱 자기들 하고싶은 거 정해서 갔어요.
    졸업생들이 찾아와서 대학이나 진로준비, 직장 나간 후는
    사회 얘기도 많이 하고 듣고 그러니 현장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김칫국님처럼 잔소리 지적질 끝내준대요ㅎ
    그리고
    엄마가 교사보다는
    아빠가 교사고 아빠말 엄마에게 먹히는 집 애들이 잘 되는 것 같아요

  • 14. 초등교사
    '17.1.13 12:45 AM (210.178.xxx.145)

    남편이 초등 교사인데 정말 자상해요. 색종이접기, 그림그리기, 뭐든 쪼물딱대서 만드는거 좋아해서 6살 아이의 제일좋은 친구에요. 근데 정말 학교세계 밖에 모르고, 월급도 너무 적고(공무원이 그렇지요 뭐 ㅜㅜ) 승진 욕심도 없어 교장은 안될꺼 같고, 모든 사람에게 자상해요(아마 도둑놈을 봐도 친절할꺼 같아요). 남편을 보면 아이 하나 더 낳아주고(?) 싶다가도, 맞벌이해야 유지되는 이 현실이 너무 버거워요.

  • 15. 원글
    '17.1.13 12:46 AM (49.1.xxx.60)

    교사인 친척들이
    여교사들의 자녀 공부 잘하지 못한다고,
    체력이 딸려서 아이들 신경쓰기 힘든데
    교사 아닌 남편은 교사 아내한테 맡겨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16. 분명
    '17.1.13 1:02 A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문제죠 이건 ㅋㅋ
    근데 제 주위 여자교사든 남자교사든 자식들이 아무리 반항하는듯 보여도, 아무리 부모가 잘 못하는듯 보여도
    들여다보면 교육자라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잘 풀리더라구요. 하지만 분명 예외도 있겠죠?
    월급은 호봉이 그쯤되고 더군다나 고등학교면 적을수가 없어요
    특히 주요과목일 경우 더더욱이요~

  • 17. 솔직히
    '17.1.13 1:04 A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남편분들 부인이 교사 아니라도 모든걸 집사람에게 맡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거 좋은환경은 아니죠.. 그럴땐 둘중하나가 교사이기라도 하면 다행인거죠.

  • 18. ....
    '17.1.13 1:08 AM (221.157.xxx.127)

    직업과 상관없음 저희친정아버지는 학교갔다 집에오니 선생님이 또계시는 기분들게 아주 객관적으로 대함 지적하시고 제자대하듯 대함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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