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인데 셋째가지라고.. 뭐라고 대꾸하나요
둘째가 아직 두돌 안되었어요.
제가 일찍결혼해서 30대 초반임에도 큰애가 6살이에요.
남편이랑 주말부부고.. 저도 평생직장생활 할 직업이구요
시댁에서 한번 셋째 낳으라고 했는데 못들은척 하니
나이가 젊으니 괜찮다고.. 아직 30대 초반이라고..
셋째 낳으라고 이야기 또하시더라구요.
표정관리가 안되고.. 셋째낳음 이혼할것 같다하니 웃으시곤 암말 안하시던데.
남편은 4시간거리에 있고.. 가사 육아에 무관심에 천성이 게을러서 진짜 셋째가짐 이혼할수도..지금도 제가 많이 참고있어요..
요번 설에 또 이야기 하실것같은데
아마 주변에서도 한입씩 거들듯..
뭐라고 싹을 잘라버려야 하나요.
1. 루루
'17.1.12 11:18 PM (39.122.xxx.200)저도 방금 에러메세지 계속 나오네요
2. 곰뚱맘
'17.1.12 11:19 PM (111.118.xxx.143)그냥 무시.
3. 음
'17.1.12 11:20 PM (175.126.xxx.29)시가에선 며느리 말이 씨도 안먹히잖아요
남편을 볶아서
남편보고 큰소리 한번 내라고 하세요
남편이
그만 좀 하십시오!!! 하면
두번 다시 말 안꺼낼겁니다.
아이구 다들 왜들 저러는지.4. ㅡㅡ
'17.1.12 11:2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러거나말거나 무표정 무대응
말이어야 대꾸를하죠5. 썩을yy
'17.1.12 11:22 PM (117.111.xxx.175)남편도 개념리스라 옆에서 셋째 좋다고
입을 나불거립니다.
저는 곰과라서.. ㅠㅠ 진짜 ..
어머님 좋아했는데 살짝 실망했어요... ㅜㅜ 본인 딸이면 그렇게 하라 할까요.
옆에서 아가씨도 거듭니다. 셋째 추진하시라고6. 음
'17.1.12 11:23 PM (175.126.xxx.29)직장 땔치운다고 하세요.
이거 은근 시가나 남편들 무서워합니다.7. .........
'17.1.12 11:24 PM (216.40.xxx.246)직장관둔다고 하세요
8. ....
'17.1.12 11:24 PM (221.157.xxx.127)뭐라고 하거나말거나 그런것까지 간섭하냐 키워주고 교육비다 대주고 대학학비도 대줄거냐 뭐 재벌집이면 전업하고 넷도 낳았을텐데 맞벌이해야되는 처지라 나도 안타깝다 새로 부잣집에시집가게되면 하나 더 낳을까싶다 미친척 얘기해보세요 입이 쑥들어갈건데
9. ..
'17.1.12 11:25 PM (117.111.xxx.175)제가 공무원이라서 육아휴직 1년만 쓰라고
나불거리는데.. ㅡㅡ;;;
강냉이 방바닥에 던져 놓으면 알아서 큰다고 생각해요.
저 이야기 들은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너무 서운해서 곱씹게 되네요 ㅠㅠ10. 주책들
'17.1.12 11:25 PM (114.204.xxx.212)누가 키우냐고 한번 버럭 하시지...
11. ..
'17.1.12 11:26 PM (1.236.xxx.49) - 삭제된댓글아이 하나 키우는데 돈 많이 든다고..지금도 100세 시대인대 노후 준비 해주실거냐고 해보세요..
12. 루저
'17.1.12 11:27 PM (117.111.xxx.175)저혼자 버럭버럭 부글부글하고있고..
다들 히히호호 분위기
저.. 진거맞죠?13. 한달에
'17.1.12 11:28 PM (39.7.xxx.8)저는 그럴때
키워줄꺼냐고 물어요
그럼 자기들도 입싹닫음14. .........
'17.1.12 11:30 PM (216.40.xxx.246)손주하나당 3억씩 지원해주실래요?? 하세요.
15. 플럼스카페
'17.1.12 11:31 PM (182.221.xxx.232)제가 딸이면 짠해서 그런 말씀 못 하실 거에요...
소리에 더는 낳아라 말씀 안 하시던 저의 경험.16. 남편이
'17.1.12 11:33 PM (58.227.xxx.173)묵었다고 하세요
아니구 묵으라 하세요17. ㅇㅇ
'17.1.12 11:34 PM (211.237.xxx.105)아니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있는데 왜 셋째를 낳으래요?
한 아이당 오억씩 든다고 오억 주시면 생각해보겠다 하세요. 웃기네
며느리 엿먹어보라는것도 아니고 뭐지18. ..
'17.1.12 11:38 PM (117.111.xxx.175)네.. 진짜 셋째는 꿈에도 생각없는데
직장생활하며 혼자 애 둘보기도 벅찬 마당에
셋째이야기하시는데 진짜 가슴통이 확 조여오면서
너무 서운했어요.
돈 이야기도 입끝까지 나왔지만 뱉진 않았구요.
또 이야기하시면 눈물 나올것 같네요. 지금도 울컥 ㅠ19. 곰뚱맘
'17.1.12 11:42 PM (111.118.xxx.143)남편 수술시키고 공지하세요
20. 님이 왜 져요?
'17.1.12 11:42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모든 건 님에게 달려있는데?
안 낳으면 다 님한테 지는건데, 왜 울어요?
님 몸이고, 님 맘이죠, 님 애를 낳든말든.
승리하세요.21. 간단
'17.1.12 11:47 PM (70.187.xxx.7)미레나 하세요. 산부인과에서 십오분이면 해결 됩니다. 애 낳고 키우는 비용에 비해 아주 저렴.
그리고 조용히 안 생긴다고 거드는 척 하심 됨. 뭣하러 셋 씩이나 낳아요. 미쳤나요.22. ..
'17.1.12 11:4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눈물이 날 정도로 화 난다는 말이 걱정되네요.
이런 분들이 어울한 마음의 반작용으로 꼭 셋째를 낳더라고요.
인간 심리가 그래요.
마음을 가라앉히세요.23. 민들레홀씨
'17.1.12 11:58 PM (71.79.xxx.211)장성한 성인 두사람이 만나 가정을 일궜으면
양 집안이랑 상관 없이 두사람의 합의하에 본인들의 가정을 일구는 겁니다.
속상해 하지도 마시고, 그냥 그 문제는 우리둘이 알아서 한다고 하시고
남편에게 본인의 생각을 얘기하세요. 웃으면서 하는 얘기가 아닌 진지하게 본인가정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겁니다. 저도 아이가 셋이고 외국에서 친정/시댁도움없이 다 키워냈고 전업으로 했으니 그리 힘들진 않았어요.
하지만 직장생활에 주말부부에 여러가지 상황상 힘들어 보이네요.
두분이 결정후 남편에게 시댁측에 단호하게 얘기하게 하세요.
같은 화제에 대한 반응을 징얼거리듯하면 그 결정에 무게를 두지않아요..특히 시댁측에서는요.
남편이 단호하게 얘기하게 하세요.24. ....
'17.1.13 12:02 AM (58.233.xxx.131)셋째낳으면 키워주실려구요? 이렇게 말하세요~
요즘 애하나당 몇억씩 든다는데 보태주실려구요?
돈애기 꺼내고 육아얘기 꺼내면 쏙 들어가지 않을까...
자기네들이 키우는거 아니라고 입함부로 놀리는거죠..25. 에고...
'17.1.13 12:21 AM (211.201.xxx.173)혼자서 애 둘 키우면 직장다니는 지금도 이혼하고 싶다고 하세요.
아주 싸늘하게 말씀하시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시면 됩니다.
뒤에서 시짜들이 욕은 하겠지만, 그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이렇게 했는데 또 그러면 어디서 개가 짖나 하는 표정으로 쓱 한번 보고
아무 대꾸도 하지말고 일어나세요. 아마 다시는 얘기 안할 겁니다.26. ...
'17.1.13 12:27 A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너희는 지껄여라(원래 이런생각은 나쁘지만 나도 스트레스 풀어야하니깐...) 나는 내갈길 갈란다~ 하고 아예 못들은척 하거나 아님 웃으면서 할말 다 해야해요
사실상 애셋에 주말부부에 일까지 하면 이게 말이되는거에요???
아님 첫째라도 아빠가 키우거나 뭔가 현실적으로 남편이든 시부모든 피부에 와닿게 고생을 해봐야 찍소리 안할꺼라는...27. ,,
'17.1.13 1:42 AM (70.187.xxx.7)전업주부도 아니고 애 셋은 자살행위에요. 육아도우미 두고 키우지 않은 이상 그래요.
남편을 정관수술 시킬 수 없다면, 반드시 루프나 미레나 하세요. 고생하다 늙고 병들기 싫다면요.28. ...
'17.1.13 4:33 AM (131.243.xxx.171)치매오신거 아니냐고 하세요.
29. 음
'17.1.13 7:00 AM (223.131.xxx.229)딸둘인가요?
그럼 셋째 낳으라는게 아니고 아들 낳으라는 거죠.
저도 딸둘인데 우리 시부모님 맨날 셋째 낳으라고.ㅡ.ㅡ::30. ..
'17.1.13 8:0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혼자서 애 둘 키우면 직장다니는 지금도 이혼하고 싶다고 하세요.
아주 싸늘하게 말씀하시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시면 됩니다.22222*1000000031. .....
'17.1.13 9:33 AM (222.108.xxx.28)남편이 자르는 게 맞는데
남편이 저 모양이시면 ㅠ
셋째 낳으면 난 못 키우니
어머님이 주말부부인 남편집에 들어가서 셋째랑 남편돌봐주시라고
셋째 3년 키워주신다 약속하시면 낳는다 하시든지요 ㅠ32. ....
'17.1.13 2:42 PM (163.152.xxx.18) - 삭제된댓글셋째낳으면 키워주실려구요? 이렇게 말하세요~
요즘 애하나당 몇억씩 든다는데 보태주실려구요? 222222222
얘기하셔야죠.....
그것도 혼자 키우다시피하는데
둘 스케줄 관리하느라 힘들다고 유모에 양육비 대달라고 얘기하세요.33. ....
'17.1.13 2:43 PM (163.152.xxx.18)셋째낳으면 키워주실려구요? 이렇게 말하세요~
요즘 애하나당 몇억씩 든다는데 보태주실려구요? 222222222
얘기하셔야죠.....
그것도 혼자 키우다시피하는데
혼자 케어하는데 직장다니랴
애 둘 스케줄 관리하느라 힘들다고 유모에 양육비 대달라고 얘기하세요.34. ...
'17.1.13 3:54 PM (125.128.xxx.114)그냥 암말 말고 울어버리세요....놀라게....왜 우냐 그러면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 한마디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