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만 히틀러인 아이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7-01-12 21:48:16
밖에 나가선 조용하고
오히려 애들한테 치인대요
담임선생님하고 상담했을땐
아이가 기가 약해서 남자애들이
우습게 본다
남자애들 사이에서 리드하지 못한다 , 휩쓸리고
부하뇌동한다
이런 소리 들었거든요
근데 집에만 오면 히틀러에요
자기 맘에 안드는게 수틀리는거 조금만있으면
아주 소리를 꽥꽥 지르고 난리를 펴요
조금만 자기 심기에 거슬려도 짜증을 확 내구요
예를들어 고기(삼겹살)를 구웠는데 그날따라 소금이 없었어요
급한대로 제가 마요네즈를 짜서 내놨는데
자긴 마요네즈 싫어한다면서 고기를 던지네요
저도 화가나서 고기 두쪽 남기고 도로 주방에 갖다 뒀습니다
제가 그렇게 만만한가 싶어서 정말 화가 나네요
밖에 나가선 기 못펴면서
집에선 난장판인 아이는 어떻게 교육시키나요?
IP : 121.67.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 9:50 PM (175.223.xxx.25)

    밖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아닐까요?

  • 2. 철저한 응징뿐
    '17.1.12 9:51 PM (221.127.xxx.128)

    방에 벽보고 있게하고혼자 두세요

    방에서 몇시간 못나오기 룰을 세워야죠

  • 3. ..
    '17.1.12 9: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너무 거부감 갖지 말고 정신과의 도움을 받으세요.
    부모가 지도할 수 있는 범위를 이미 넘은 것 같은데요.
    돈을 쓰면 뭐든 수월해져요.

  • 4. ..
    '17.1.12 9:53 PM (59.7.xxx.160)

    아이가몇살인가요?

  • 5. ㅇㅇㅇ
    '17.1.12 10:00 PM (220.78.xxx.36)

    맞아요 저도 정신과 도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집 형제중에 한명이 딱 저랬어요
    밖에서는 빌빌 거리고 식구들중 만만한 사람 잡아 대고..
    저거 커서도 저렇구요 결혼생활에도 문제 있어요

  • 6. ...
    '17.1.12 10:01 PM (49.166.xxx.118)

    소통의 방법의 모르고 자신감이 없어서 그래요..
    가깝고 만만한 사람에게는 자기마음대로 해버려
    지배하려고만 하죠..
    부부사이의 소통방법도 한번 돌아보시고
    아이와 상담 부부상담 꼭 필요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절대 가까운 상대에게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시되
    감정표현을 말로 하는건 받아주셔야 돼요..
    공감해주시되.. 아이가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계속 떼를
    쓰는 형태로 나올수 있으니 끌려다니지 마시고 세밀히 챙기면서도 주도권은 엄마가 가지셔야돼요..
    하지만 행동으로 함부로 그렇게 하는건 못받아 준다.
    단호하게 대하시고 끊어주셔야되고
    그러실려면 부던한 노력필요하겠죠..
    전문가의 도움의 받으면서 하나씩 고쳐나가야 할거예요..

  • 7. ,,,
    '17.1.12 11:05 PM (118.176.xxx.202)

    커서 결혼하면 난리도 아니겠어요.
    집에서만 폭군...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삼겹살에 마요네즈는...
    요리한 사람 정성이 있으니 고기를 던지지는 않겠지만
    제가 아이입장이라도 짜증날거 같은데요;;;;;

  • 8. 그냥 저의 의견입니다
    '17.1.13 4:23 AM (36.38.xxx.251)

    개인간 생각은 다르니까
    저의 의견이 틀렸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 저도 알지만
    저는 그런 경우엔 체벌이 필요하다고 봐요.ㅠ

    교육적인 입장에서만 말씀드리자면
    서구 교육학에서 체벌은 주요한 교육의 방편으로 보기도 합니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가 버릇없을 때 곧바로 따귀 날리는 게 비일비재해요. ㅠ
    케바케 입니다..

  • 9. 본질은 아니지만
    '17.1.13 9:17 AM (211.36.xxx.216)

    삼겹살을 마요네즈에 찍어먹는다는 얘길 들어본적이 없어서 문화충격이네요.
    삼겹살도 느끼..마요네즌 더 느끼..
    나라도 성질낼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08 제습기vs 공기청정기vs 에어워셔 중 하나만 고른다면? 4 잘될거야 2017/02/23 1,451
654507 마스크팩 하고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ㅠㅠ 14 망고 2017/02/23 4,223
654506 장성민 “박지원, 전두환 찬양하다 의자로 머리 가격당해” 폭로 30 ㅉㅉ 2017/02/23 2,255
654505 입주후 이십년째 살고 있어요 8 ㅡㅡ 2017/02/23 4,873
654504 식탁의자 가죽천갈이요 고양이가 ㅜ 1 의자 2017/02/23 899
654503 강정마을이 안철수에게 화났다 18 성명서발표 2017/02/23 1,437
654502 대입 스펙 내신 1등급에게만 몰아준다 3 이래도됨? 2017/02/23 2,200
654501 박근혜 호위병 우병우 수구정당, '개헌대연합'으로 반전 노린다 5 개헌은꼼수다.. 2017/02/23 489
654500 고등수학,(정석)실수부분이나 기타 교육과정 외 부분 공부해야하나.. 예비고 2017/02/23 367
654499 휴대폰에 번호 저장 어떻게들 하시나요? 디바이스 구글 네이버 3 ... 2017/02/23 1,042
654498 커텐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달았는데 많이 짧아요ㅠㅠ 14 중1맘 2017/02/23 3,297
654497 아직 선거국면이 아니라 탄핵국면이다. 3 rfeng9.. 2017/02/23 327
654496 더킹 이제 봤네요, 여검사와 류준열이 제일 인상에 남네요 9 더킹 2017/02/23 2,922
654495 송도 연수구쪽 사시는분 계신가요? 1 여쭤요 2017/02/23 814
654494 몸에 투자하라는 글... 어떤 마사지가 좋은가 5 오늘 2017/02/23 2,674
654493 대상포진인데 신경치료하나요? 3 알라 2017/02/23 1,185
654492 반배기 청바지 잘만드는 브랜드나, 구입 가능한 싸이트있나요.. 4 ***** 2017/02/23 686
654491 주사치료 어떻게 어디서 ㅠ 주사친 2017/02/23 361
654490 특훈 중인 9개월 아기 잠꼬대도 하네요 15 리라 2017/02/23 3,530
654489 예전에 본 너무나 얍삽한 사장 2 ㅇㅇ 2017/02/23 1,149
654488 허리 통증에 병원에서 판매하는 복대가 좋을까요? 1 허리 협착증.. 2017/02/23 690
654487 예상을 깨고 황교안은 특검을 연장할겁니다 19 예언 2017/02/23 4,224
654486 좋은 의자 추천해주세요 3 시디즈듀오백.. 2017/02/23 860
654485 현재로는 직권상정밖에 없네요. 10 특검연장 2017/02/23 859
654484 ... 2 ... 2017/02/23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