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이랑 결혼하신분..

첫사랑 조회수 : 4,430
작성일 : 2017-01-12 19:06:17
내가 참 남자 잘 골랐구나..
결혼 잘 했다 생각하시나요??

저도 그랬고 제 친구들을 봐도..
첫연애때는 대개 나쁜남자들한테
당?하더군요. 당했다 표현하면 좀 그럴수도 있는데..
밀당도 좀하고 해야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퍼주기만하니.
여자들맘처럼 퍼주면 감동해서..내마음을 알아줄꺼다.
나를 바라봐줄꺼다 생각하지만..
현실은 아니더군요.
잡은 물고기취급하고.. 바람피고..
만만히 보고..

제친구도 첫사랑 남자가 누가 보아도
훤히 보아도 나쁜남자였는데..
것도 남자는 다 그렇다는
지금 생각함.. 말도 안되는 합리화?로
졸라서 결혼하고..

저도 첫사랑과 연애할땐
남자는 다 그런존재들인줄 알았거든요.
철좀 들고. 다른 남자들 더 만나보니.
얼마나 ㅁㅊ생각이였는지.. ㅋㅋㅋ

나이가 드니. . 더 그런생각이 드네요.

첫사랑이랑 결혼하신분..
남자 잘 고르셨나요??
만족하십니까??
IP : 125.130.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 7:08 PM (221.146.xxx.152)

    남편이 첫사랑이다하고 사는거죠 ㅎ

  • 2.
    '17.1.12 7:14 PM (183.98.xxx.46)

    서로 어릴 때 만나서 남편도 쑥맥이었던지라 나쁜 남자고 나쁜 여자고 밀당이고 뭐고 둘다 몰랐던 것 같아요.
    제가 잘 고른 건 아니고 우연히 처음 해본 뽑기에서 당첨표를 뽑은 것처럼 운이 좋았던 거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고 만족하고 삽니다.

  • 3. 왜 첫사랑이
    '17.1.12 7:15 PM (39.118.xxx.24)

    나쁜남자일 경우가 많다고생각하세요?
    밀당때문에?
    이해안되네요
    첫사랑에서 나쁜남자 만났으면 그다음 사람들도 계속
    비슷한 남자하고 엮일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네요.
    남자가 나쁘다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그런남자한테 끌린다는게 더 큰 문제거든요.

    남편이나 나나 서로 동갑에 서로 첫사랑이지만
    50대된 지금도 남편같은 사람은 만나기 힘들다생각해요

  • 4. 네 ㅎㅎㅎㅎ
    '17.1.12 7:16 PM (59.6.xxx.151)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불만은 있죠, 첫사랑이 대부분 그렇듯이 고른 건 아니지만^^;
    남으로 산 시간보다 같이 한 시간이 더 길어진 지금 돌아보면 이 사람이아 이만큼 무난히 살았구나 싶어요

  • 5. 짤쯔
    '17.1.12 7:21 PM (116.37.xxx.157)

    저요

    세월이 흐를수록 참 남자 잘 골랐다 싶어요

  • 6. 첫사랑
    '17.1.12 7:27 PM (125.130.xxx.249)

    제가 생각하기에 첫연애를 나쁜남자한테
    걸리는?? 이유가..
    그 남자 천성이 나쁘다기보다는..
    내 헌신이 그 남자를 나쁜남자로 만드는것 같아요.

    둘다 첫사랑이면 괜찮은데.
    저나 제친구들이 만난 첫사랑은
    연애경험이 2번쯤된 오빠?들이여서..
    쑥맥같이 넘 순진해서 ㅠㅠ

    그렇게 몇년 당하고나니
    2번째 연애부터는 헌신같은건
    절대 하지도 않고..
    썸탈때부터..나쁜남자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그냥 내치게 되든데요.

    다행히 결혼은 젤 착한남자랑 했어요

  • 7. 모쏠결혼
    '17.1.12 8:00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과거(?)없고 연애 관심없던 저랑
    2년같이 근무하고 타부서 이동후 일년 쫒아다녀
    결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사랑 이런거 모르고 친정에서 도망칠 겸
    한 결혼이었어요
    그제서야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투닥투닥 다퉈가며 연애를 시작했어요
    결혼전 다른 커플들처럼 잘 해 주지 않은 게
    미안해서 지금은 엄청 잘해줘요

  • 8. 저요
    '17.1.13 10:04 AM (220.71.xxx.114)

    연애 경험 없었고 첨 사귀던 남친과 결혼했는데 다행히 잘 뽑은....
    하지만 신중한 성격이었고 나 좋다는 사람 그냥 사귀고 그러지 않았어요. 내가 선호 하는 스타일이 명확하게 있었어요.
    성격 잘 맞고 사랑해서 했는데 다행히 돈도 잘 벌더라구요.
    그 당시는 어려서 경제적인 문제는 고려를 전혀 못했던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326 박범계, 김평우가 헌재 모욕한 깊은 뜻은? 8 ........ 2017/02/22 2,404
654325 무릎에 힘이 안들어가서, 못걸을뻔 했어요 4 아침에 2017/02/22 3,503
654324 허리 협착증에 좋은 벨트 추천해주세요 2 허리 통증ㅠ.. 2017/02/22 1,438
654323 김영재 "대통령 미용시술했다" 시인 6 위증죄 2017/02/22 2,518
654322 밑에 방충망 얘기가 나와서요,,, 1 2017/02/22 707
654321 사윗감이 타일공,용접공,배관공,기계공,전기공같은 직업은 별로라고.. 13 dd 2017/02/22 4,824
654320 논술 전형 준비하려는 고3 학생입니다.ㅣ 9 논술 2017/02/22 1,999
654319 힛레시피 la갈비 양념장 맛있었어요.. 7 히트레시피 2017/02/22 2,524
654318 관저도 업무공간이라며..업무공간서 시술도 하네요. 8 아이고.. 2017/02/22 875
654317 집이 난장판이라 남편 바람핀게 당연하다? 8 ㅇㅇ 2017/02/22 2,727
654316 이재명 VS 안희정 공공의료에 대해 말하다. 4 .. 2017/02/22 508
654315 한끼줍쇼 소금길편 가족 부러워요. 15 우니 2017/02/22 6,602
654314 세월104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7/02/22 309
654313 달달한 단커피 안먹는 이유가 뭔가요? 26 커피 2017/02/22 5,515
654312 변비가 소변을 자주보게도 한나요? 5 빈뇨 2017/02/22 1,942
654311 행주 어떻게 삶으세요??? 19 어렵다,,,.. 2017/02/22 3,419
654310 여자도 연애에 있어 사냥본능인 사람 있을까요? 6 밍밍 2017/02/22 2,018
654309 오늘 대학생 OT 관련 사건 맘이 안좋네요. 9 ..... 2017/02/22 4,767
654308 오늘 저녁 잠실실내체육관 주변 많이 혼잡할까요? 3 .. 2017/02/22 724
654307 아이허브에서 흰머리염색용 헤나 구입할때 5 오오 2017/02/22 2,781
654306 어느쪽 집이 좋을까요? 2 ... 2017/02/22 751
654305 사회생활 넘 힘든데 처세술 어떻게 배우나요? 15 조언좀 2017/02/22 5,207
654304 늑대가 돌아왔다. 호랑이 문재인이 돌아왔다. 3 호랑이 문재.. 2017/02/22 893
654303 사십대 미혼처자 선ᆢ 후기에요 40 2017/02/22 21,489
654302 일주일 저녁 집밥 메뉴 정해놓고 하시는 분 1 삼시세끼 2017/02/22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