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이랑 결혼하신분..

첫사랑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7-01-12 19:06:17
내가 참 남자 잘 골랐구나..
결혼 잘 했다 생각하시나요??

저도 그랬고 제 친구들을 봐도..
첫연애때는 대개 나쁜남자들한테
당?하더군요. 당했다 표현하면 좀 그럴수도 있는데..
밀당도 좀하고 해야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퍼주기만하니.
여자들맘처럼 퍼주면 감동해서..내마음을 알아줄꺼다.
나를 바라봐줄꺼다 생각하지만..
현실은 아니더군요.
잡은 물고기취급하고.. 바람피고..
만만히 보고..

제친구도 첫사랑 남자가 누가 보아도
훤히 보아도 나쁜남자였는데..
것도 남자는 다 그렇다는
지금 생각함.. 말도 안되는 합리화?로
졸라서 결혼하고..

저도 첫사랑과 연애할땐
남자는 다 그런존재들인줄 알았거든요.
철좀 들고. 다른 남자들 더 만나보니.
얼마나 ㅁㅊ생각이였는지.. ㅋㅋㅋ

나이가 드니. . 더 그런생각이 드네요.

첫사랑이랑 결혼하신분..
남자 잘 고르셨나요??
만족하십니까??
IP : 125.130.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 7:08 PM (221.146.xxx.152)

    남편이 첫사랑이다하고 사는거죠 ㅎ

  • 2.
    '17.1.12 7:14 PM (183.98.xxx.46)

    서로 어릴 때 만나서 남편도 쑥맥이었던지라 나쁜 남자고 나쁜 여자고 밀당이고 뭐고 둘다 몰랐던 것 같아요.
    제가 잘 고른 건 아니고 우연히 처음 해본 뽑기에서 당첨표를 뽑은 것처럼 운이 좋았던 거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고 만족하고 삽니다.

  • 3. 왜 첫사랑이
    '17.1.12 7:15 PM (39.118.xxx.24)

    나쁜남자일 경우가 많다고생각하세요?
    밀당때문에?
    이해안되네요
    첫사랑에서 나쁜남자 만났으면 그다음 사람들도 계속
    비슷한 남자하고 엮일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네요.
    남자가 나쁘다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그런남자한테 끌린다는게 더 큰 문제거든요.

    남편이나 나나 서로 동갑에 서로 첫사랑이지만
    50대된 지금도 남편같은 사람은 만나기 힘들다생각해요

  • 4. 네 ㅎㅎㅎㅎ
    '17.1.12 7:16 PM (59.6.xxx.151)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불만은 있죠, 첫사랑이 대부분 그렇듯이 고른 건 아니지만^^;
    남으로 산 시간보다 같이 한 시간이 더 길어진 지금 돌아보면 이 사람이아 이만큼 무난히 살았구나 싶어요

  • 5. 짤쯔
    '17.1.12 7:21 PM (116.37.xxx.157)

    저요

    세월이 흐를수록 참 남자 잘 골랐다 싶어요

  • 6. 첫사랑
    '17.1.12 7:27 PM (125.130.xxx.249)

    제가 생각하기에 첫연애를 나쁜남자한테
    걸리는?? 이유가..
    그 남자 천성이 나쁘다기보다는..
    내 헌신이 그 남자를 나쁜남자로 만드는것 같아요.

    둘다 첫사랑이면 괜찮은데.
    저나 제친구들이 만난 첫사랑은
    연애경험이 2번쯤된 오빠?들이여서..
    쑥맥같이 넘 순진해서 ㅠㅠ

    그렇게 몇년 당하고나니
    2번째 연애부터는 헌신같은건
    절대 하지도 않고..
    썸탈때부터..나쁜남자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그냥 내치게 되든데요.

    다행히 결혼은 젤 착한남자랑 했어요

  • 7. 모쏠결혼
    '17.1.12 8:00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과거(?)없고 연애 관심없던 저랑
    2년같이 근무하고 타부서 이동후 일년 쫒아다녀
    결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사랑 이런거 모르고 친정에서 도망칠 겸
    한 결혼이었어요
    그제서야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투닥투닥 다퉈가며 연애를 시작했어요
    결혼전 다른 커플들처럼 잘 해 주지 않은 게
    미안해서 지금은 엄청 잘해줘요

  • 8. 저요
    '17.1.13 10:04 AM (220.71.xxx.114)

    연애 경험 없었고 첨 사귀던 남친과 결혼했는데 다행히 잘 뽑은....
    하지만 신중한 성격이었고 나 좋다는 사람 그냥 사귀고 그러지 않았어요. 내가 선호 하는 스타일이 명확하게 있었어요.
    성격 잘 맞고 사랑해서 했는데 다행히 돈도 잘 벌더라구요.
    그 당시는 어려서 경제적인 문제는 고려를 전혀 못했던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833 중딩아이 여드름 압출후 압출한 곳에 재생크림 발라야하나요? 7 .. 2017/01/15 3,217
640832 커피애호가님들 8 에구 2017/01/15 1,929
640831 요즘들어 아들과 딸의 선호도 14 ... 2017/01/15 3,645
640830 넘 우울하네요 3 힘빠져요 2017/01/15 1,025
640829 박원순 15 .. 2017/01/15 1,267
640828 요즘 커트머리가 좀 유행인가요? 4 ... 2017/01/15 3,941
640827 울리치 패딩 있으신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7/01/15 1,170
640826 (펌)전 U.N 사무총장 코피아난의 한마디 6 하루정도만 2017/01/15 2,356
640825 아침부터...시원하네요. 1 ..... 2017/01/15 1,062
640824 월요일날 산 삼겹살을 갈비양념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3 ㅁㅇㄹ 2017/01/15 692
640823 경노당에 갔다가.. 5 경노당. 2017/01/15 1,145
640822 영화 잘 아시는 분.. 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7 ,,, 2017/01/15 769
640821 치질수술 후 이런 증상ㅜㅜ 4 ... 2017/01/15 2,590
640820 82능력자분들. 1 ㅣㅣ 2017/01/15 307
640819 아이 여드름 짜고 받은 디페린 겔 짠 여드름에도 발라야 되나.. 2 .. 2017/01/15 1,560
640818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7/01/15 1,553
640817 요즘들어 딸이 최고라는데... 83 .... 2017/01/15 21,020
640816 올 해 구정은 토요일인가요? 1 ㄱㄱㄱㄱ 2017/01/15 532
640815 아이허브 이제 무료배송이 아닌가봐요. 5 아이고 2017/01/15 2,174
640814 이거...볼만할 듯~ 1 ..... 2017/01/15 610
640813 식당 갈비탕(한그릇에 12000원정도..) 국내산 아닐까요? 9 ddd 2017/01/15 1,836
640812 서울랜드 이용이요~[답좀 제발 ㅠ] 1 플리즈~^^.. 2017/01/15 630
640811 후드 패딩에 풍성한 페이크 라쿤 퍼 달고 싶은데 리사이클 2017/01/15 1,114
640810 태평양 건너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도, 이재명 시장의 복분자 토.. 5 moony2.. 2017/01/15 1,000
640809 오늘같은날은 집에들 계시나요?? 4 그알보고 충.. 2017/01/15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