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이 많은 동네에 살다보니 운전자로서 참 힘든 점 중에 하나가 무단횡단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변두리 지역의 한적한 동네도 아닌데 정말 태연자약하게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뭐 ... 말할 것도 없고
유모차 미는 엄마들에
학생들은 우르르
경찰차가 지나가며 방송할 정도네요 ㅠ ㅠ
그런 동네 살다보니 운전하면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들을 조심하게 되는데
오늘은 옆동네에 갔다가 정말 큰일 날뻔 했네요
왕복 2차선의 도로이고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고
워낙 무단횡단 많이 하는 곳이 있어요
서행해서 슬슬 가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무단횡단을 하려해서 속도를 더 늦추는데
이 아주머니가 무단횡단을 하면서 다가오는 차를 보는게 아니라 전혀 반대쪽에 정신이 팔려 길을 쳐다 보지도 않고 무단횡단을 해요
몸은 제 차를 향해 걸어 오는데 시선은 뒤를 돌아보는 다른 곳을 !!!
급정거 하며 클락션울리고 제 뒤에 차 들도 다 멈추고요
그러면 보통 미안해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 아주머니는 되려 제게 화를 내는 듯한 얼굴로 쏘아보네요
자기가 놀랐다는 거죠
길을 건널 때 왜 앞을 안보세요!!
저도 한 마디는 했지만 어찌나 놀랐던지
무단횡단 자체도 위험하지만 적어도 차도에서는 차를 예의 주시합시다
스마트폰 들여다 보며 무단 횡단 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대단해요 ㅠ 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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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너무 무서워요
운전자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7-01-12 18:27:44
IP : 49.169.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투브에서
'17.1.12 6:58 PM (1.225.xxx.50)교통사고 검색해서 찾아보면요
어이없는 무단횡단자가 얼마나 많은가 몰라요.
근데 우연인지 뭔지
학생들 아니면 아줌마들이 그렇게들 무단횡단을
많이 하네요.
그러다 다쳐봐야 본인 인생 망치는 건데
왜그러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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