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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모님 인터뷰 책 15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슬퍼요 조회수 : 396
작성일 : 2017-01-12 16:09:26
"특검은 박 대통령이 2015년 초 김상률 당시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창작과 비평’(창비) ‘문학동네’ 등의 좌파 문예지만 지원하고, 건전 문예지에는 지원을 안 한다. 건전 세력이 불만이 많다”며 지원 정책 수정을 지시했다는 청와대와 문체부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박 대통령의 지시 이후 문체부가 창비, 문학동네 등 해당 출판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이고 이들이 출간하는 도서 지원을 축소한 정황도 포착했다. 출판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 출판사들을 문제 삼은 이유가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책을 출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드러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젠 대통령이 저희 창비를 포함해 특정 출판사를 거론하며 지원 삭감을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권력의 입맛에 따라 문화예술이 마구 짓밟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독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희 역시 참담한 마음입니다.
좋은 책을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있는 많은 필자, 저자 선생님들께도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1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창비는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 지음) 전자책(평생소장판)을 1월 15일까지 일주일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무료 배포를 개시한 어제 하루 동안만 약 15,000명에 달하는 독자분들이 다운로드를 받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동참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이 더 많아질수록 진실에 한걸음 더 나아갈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부디 더 많은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다운받아주시고, 저희의 뜻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함께 이 야만의 시대를 잊지 않겠습니다.

창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퍼왔어요

IP : 110.11.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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