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백일때부터 전집을 사주었는데요
소리나는 사운드북이며 헝겊책이며 신기하게 잘봐요.
책을 욕실에 던지기도하고 찢고 씹고 먹고 여튼 그냥 냅뒀어요.
남편이 책읽기 좋아하는데요
옆에서 보고 따라하는거 같기도하고
어젯밤엔 잠들기전 책장에서 책 꺼내와 한참을 여러개 넘기며 그림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근데 제가 곁에 다가가서 읽어주려고하면 도망을가고요... 아빠가 무릎에 앉혀서 읽히면 얌전히 듣고 있구요.
왜 제가 읽어주면 도망을 갈까요?ㅠㅠ
아 참고로 남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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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책읽기요..
알알 조회수 : 373
작성일 : 2017-01-12 14:15:40
IP : 59.11.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12 2:25 PM (183.98.xxx.124)우리 아이도 그래요.. 그래서 책볼 때 모른 척해주고... 그냥 밤에 제가 책보고 그러면 이제 24개월인데 책들고 와서 같이 보자고 그래요. 그냥 그러는 것같아요. 혼자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한 듯... 만약 책을 찢더라도 그냥 두세요.. 책은 그나이때엔 그냥 장난감이라 막 찢고 씹고 빨고 해도 그냥 두시는 게 좋아요. 못찢게 하고 야단치면 책을 멀리하게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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