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남편도 저 보고 이상한 생각이 갑자기 스쳤다고 해요.

도깨비 보다가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7-01-12 13:45:23

울 남편이랑 저랑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어요.

워낙 큰 부서고 사람들도 많고. 턴도 빠른 편이고..

일은 대박 많았구요..

다들 신경이 예민해서 야근은 기본에 아침에 7시에 출근해서 일하기도 하고요..


저도 남편도 그 많은 직원들틈에서  안면만 있고 이름만 아는 정도였는데..


어느날 아침 ( 사실상 새벽) 남편이 비몽사몽간에 출근하고 태산같은 할 일을 생각하며 막 출근을 했는데..

앞에서 쓱 지나가는 나를 봤는데요..

그때 갑자기 확 스치며 들었던 생각이..

" 저 여자랑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느닷없이 들었대요..

그리고 본인도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이 스쳤지? 하면서 화득짝 놀랐다고 하네요..


당시 남편 나이도 어렸고, 결혼은 본인도 부모님도 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요...

그런데 1년 후 우연한 계기로 연애하고 연애한지 2달만에 결혼했네요..


지금 결혼한지 20년 다 되어가는데...

남편이 여자한테 눈길주는 타입 전혀 아니에요..

답답할 정도 fm,

단순해서 한 가지 일을 할때 딴 생각 못하고요..

미신 절대 안 믿고..전생 같은 거 안 믿고요..


막 결혼할때 남편이 저 말을 할때 피식했는데..

남편과 20년 가까이 살아보니...신기해요..

남편이랑 전생에 무슨 관계가 정말 있었나 해서요.

IP : 183.98.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입니다.
    '17.1.12 2:15 PM (75.166.xxx.222)

    그냥 신기하기만하셔서...
    대부분은 아마 그때 날 보지말지그랬어!!! 하고있지않을까하는..흑.저만 그런가요?

  • 2. 앗,
    '17.1.12 2:17 PM (183.98.xxx.26)

    윗님...저 역시 이 인간이 그때 날 왜 봐가지고..이런 생각하고 삽니다.
    아마 전생에 내가 남편한테 빚이 많았나..이런 생각도 하고요..
    그래서 지금 빚갚고 있나 싶어요..

  • 3. ㅇㅇ
    '17.1.12 2:33 PM (175.209.xxx.110)

    어떤 우연한 계기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냐...가 더 궁금한데요.
    사실 그게 핵심 아닌가요.

  • 4. 울 남편도
    '17.1.12 5:05 PM (112.164.xxx.115) - 삭제된댓글

    만나자 마자 첫번째 한소리가 그냥 결혼하자였어요
    그래서 커피나 마시세요 했고요
    결혼 20년차 무난히 잘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907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일 ‘소녀상 갈등’ / 리팅팅 2 후쿠시마의 .. 2017/01/18 776
641906 허리와 어깨가 아플 경우 잠 잘 때 자세 어찌해야 할지 2 .. 2017/01/18 977
641905 따끈한 여론조사~~ 6 ........ 2017/01/18 1,245
641904 미나리전,부추전 미리 해서 보관하는 방법? 1 22 2017/01/18 1,285
641903 몰랐을까요? 방치했을까요? 1 글쎄.. 2017/01/18 616
641902 30대중반 무릎.손가락관잘아파요.약골몸관리법공유좀 3 약골 2017/01/18 1,190
641901 반기문 동생의 미얀마 사업에 유엔 특혜 의혹" 5 moony2.. 2017/01/18 695
641900 페르시안 카펫 인테리어 어떻게해야할가요? 3 Jj 2017/01/18 800
641899 불타는 청춘에서 맛난 게를..ㅋㅋ 5 moony2.. 2017/01/18 2,873
641898 제주도에서 생선 사서 바로 육지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 9 제주도 2017/01/18 3,653
641897 미혼 여자가 1억을 받는다면.., 14 ... 2017/01/18 5,479
641896 유엔전문기자가전한 반기문평가-부정부패와 무능으로 점철 3 집배원 2017/01/18 743
641895 호감있는 여자에게 보낼 멘트인데 이중에서 추천좀요 22 멘트 2017/01/18 3,443
641894 당뇨ㆍ콜레스테롤재는 의료기기 살까요 4 2017/01/18 909
641893 안목있으신 분 ~버버리 클러치백 디자인좀 봐주실래요 14 ........ 2017/01/18 2,885
641892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7 에휴 2017/01/18 2,680
641891 죽을만큼의 고통은 어떻게 이겨낼까요? 6 ... 2017/01/18 2,706
641890 2017년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1/18 551
641889 직장에서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어때요? 4 하브스 2017/01/18 1,211
641888 여친이 만났던 남자들 7 ,,,,,,.. 2017/01/18 3,652
641887 곧 백수가되는데요, 의료보험 지역가입자 재산 기준이 7 ㅇㅇ 2017/01/18 3,309
641886 김치냉장고,급히 사야해요 6 김치 2017/01/18 2,044
641885 남편이 운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3 ㅎㅇ 2017/01/18 1,479
641884 베이비시터 구하는 문제로 잠이 안오네요.. 9 00 2017/01/18 2,582
641883 흥미로운 극신약 사주 해석..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 10 유럽 2017/01/18 1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