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기차표 발권은 열성적인 남편..

푸하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7-01-12 13:26:07
결혼해서 여지껏 여행가자고 하면
방구끼는 소리로 듣더니만
어제오늘 기차표 발권에는 알람 맞춰놓고 잠도 세시간밖이 못잤는데 열심히 클릭하더라고요.. 그렇게 자기집엔 가야겠는지..
참고로 전 친정이 국내에 없어서 명절엔 친정 안가요...
친정에는 2년마다 비행기표 끊어서 가는데
그것도 마지못해 허락..애랑 비행기표 발권도 다 제가 알아서 알아보고
남편은 결제도 마지못해서 허락해주고 여튼 밉상이여요
IP : 59.11.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안되면
    '17.1.12 1:27 PM (203.226.xxx.45)

    운전이라도해서
    끌고갈테니
    기차타고가는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세요.

    차도 님더러 예약하라면
    진짜 짜증이죠.

  • 2. 그게
    '17.1.12 1:29 PM (182.215.xxx.133)

    생활전선에서 매일 전쟁치루다
    평화로운 어머니 품이 그리운거겠지요.
    그래두 너무 티냈나보네여

  • 3. 저도
    '17.1.12 1:30 PM (121.171.xxx.92)

    신혼때 차 없을때 8년을 남편이 그렇게 열심히 기차표를 끊어오더라구요.
    사돈의 팔촌까지도 여행사다니든, 기차역 다니든 관련자는 다 수배해서 어떻게든 명절 기차표를 구해왔답니다.
    자기 집 가는 일에는 그렇게적극적....

    어느집 남자든지 비슷할거예요.

  • 4. 기차표만 그러니 다행
    '17.1.12 1:41 PM (211.205.xxx.222)

    우리집 식구 맞는지
    암것도 관심없고 암것도 안해요
    시집일만 눈 반짝 거리며 미친열정으로 덤비며
    과해도 과하게 덤비는 놈 죽여버리고 싶어요
    예를들면
    우리집 이사 할땐 집 계약하러도 안 가고 새집에 몸만 싹 들어오는 놈이
    시엄니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사 온다니
    부산에서 이사짐센터 차를 맞추어 강원도 까지 가서
    시엄니 짐 싣고 이사해 오겠다는 놈
    이 갈립니다
    기차표야 애교지요

  • 5. ...
    '17.1.12 1:50 PM (114.204.xxx.212)

    ㅋ 자기집 가는건 다 열성이죠
    밤샘비행기 타고 오면서 공항서 전화 ㅡ 빨리 갈거니까 준비하라고요
    시모 생신 이틀전부터 갔어요 그것도 싫다는 형수 서울서 강원도까지 가서 싣고 ㅎㅎㅎ
    초보운전인 저 시키며 비는 쏟아지는데 ...한밤중에 미쳤죠
    사고 안난게 신기해요

  • 6. ...
    '17.1.12 1:51 PM (114.204.xxx.212)

    어머니 품은 무슨요 가면 나가서 친구놈들이랑 술먹고 아침에 차나 박고 오는대요

  • 7. 에효
    '17.1.12 1:53 PM (182.215.xxx.133)

    114님 남편은 못됐네 ㅋㅋ

  • 8. 위로
    '17.1.12 2:00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표끊는거 남편이 하는게 어디래요.
    지인 남편 : 차가지고 가지 뭐. (유딩 둘 데리고 14시간...)
    결국 제 지인은 본인이 하는데
    시부모님께서 지정한 시간 콕 찍어주시면
    그때껄로 해야하는데 놓쳐서 뒤에것 했다고 욕먹고
    (어디 며느리가(일꾼이) 늦어요..)
    시아버님이 해주신대요. 여유있게 하루이틀전....ㅋㅋㅋㅠㅠㅠ
    명절전에 바빠죽겠는데 휴가내고 다녀오더니
    필사적으로 티켓팅해요. 뭔가 말린것 같다며....

  • 9. ㅇㅇㅇㅇㅇ
    '17.1.12 2:16 PM (211.196.xxx.207)

    자기집 가는 티켓팅은 자기가 하는 게 당연하죠.

  • 10. //
    '17.1.12 3:48 PM (121.159.xxx.51)

    그것까지 시키면 어쩌실뻔했어요. 그거라도 알아서 하니 다행이죠....

  • 11. .....
    '17.1.12 5:03 PM (222.108.xxx.28)

    자동차 끌고 가자는 남편 때문에
    항상 제가 기를 쓰고 티켓팅했는데
    이번에는
    저랑 남편이랑 둘다 늦잠을 자버렸네요 ㅠㅠㅠ
    요상한 시간에 내려가는 건 어찌 끊었는데 올라오는 건 없네요 ㅠ
    남편이 절 너무 믿었나 봐요 ㅠ

  • 12. 저 가고 싶은데는
    '17.1.12 6:41 PM (59.6.xxx.151)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야죠
    효도 용역이 하도 많아서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723 억대 연봉자 숫자가 헉!!! 2 2017/02/02 2,220
647722 태극기 집회 - 유모차 나오네요 3 한번쯤 2017/02/02 1,533
647721 결혼 늦게 하겠다는 사람이 빨리가는거 같아요 1 행복 2017/02/02 926
647720 신분증(사본),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로 할 수 있는 것?.. 4 .... 2017/02/02 3,516
647719 경기도 내 여자고등학교 추천 부탁드려요. 9 엄마 2017/02/02 1,454
647718 유방초음파검사-실비보험청구가능하나요?? 9 딸콩맘 2017/02/02 20,231
647717 2인 아기없는 부부 생활비인데 어디서 줄일수 있을까요 10 절약하고 싶.. 2017/02/02 4,502
647716 안철수가 무서운 이유가 40 ㅇㅇ 2017/02/02 4,049
647715 안철수 전 대표 2월 3일(금) 일정입니다. 3 dd 2017/02/02 566
647714 생리전 미친식욕 6 제목없음 2017/02/02 2,334
647713 초승달,화성,금성이 나란히 있는거 보셨어요? 8 moony2.. 2017/02/02 1,709
647712 “朴 대통령, 국감 증인서 삼성 빼라 지시” 9 ........ 2017/02/02 1,130
647711 동요를 불러주다 느낀 점 몇 가지... 63 깍뚜기 2017/02/02 8,266
647710 블로거 자체제작 옷 몇개사본 후기 42 로이 2017/02/02 21,090
647709 썰전하나요? 4 레몬즙 2017/02/02 1,128
647708 메모리폼 쓰시는 분 계세요? 2 편안한밤 2017/02/02 2,933
647707 새로 개통한 휴대폰에 이미 번호가 입력? 3 어이없음 2017/02/02 1,196
647706 with Piano 조재혁 3 가정음악실 2017/02/02 793
647705 다이어트질문 5 국민이모 2017/02/02 1,199
647704 맛술 씽크대에 두어도 되나요 1 미림 2017/02/02 879
647703 생각보다 포트메리온이 괜찮네요 15 새댁 2017/02/02 6,440
647702 정말 홀가분하고 씐나요~~~ 5 ... 2017/02/02 1,849
647701 작년 가계부를 결산해보니 지출이 넘 많네요. 4 ... 2017/02/02 1,450
647700 회 남은거 냉동했다 회덮밥해먹어도 될까요? 1 ... 2017/02/02 3,163
647699 방학숙제로 부모에게 혼난 초등생 투신 사망했네요. 6 아프다 2017/02/02 4,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