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속풀이 에요

씁쓸하네요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7-01-12 12:25:37
이번에 저희딸 수시로 힘들게 인서울 겨우 들어가게 되서
넘기쁘고 더할 나위 없었는데
남편 이 어제 와서 직원들 아이 대학 합격한거 얘기하는데
전부 명문대를 척척 붙었네요
남편이 은근 비교되고 그랬나봐요 ㅠ
그러면서 둘째는 꼭 명문대보내자 하는데
맘이 답답하고 울적해지고 에휴
이런면 안되는데 그쵸 ㅠ
IP : 39.11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12:26 PM (218.38.xxx.74)

    수시 다 떨어지고 수능 망친 아이 둔 엄마로써 그래도 님이 부럽네요

  • 2. 원글
    '17.1.12 12:29 PM (39.118.xxx.16)

    에휴 첫댓글님한텐 죄송하네요 ㅠ
    근데 참 위를 보니 비교안할수 없고
    남편이 좀 그랬나봐요
    맘을 다스려야되는데
    근데
    어떻게 남편 주변은 다들 그리 척척 잘붙었는지

  • 3. ...
    '17.1.12 12:30 PM (58.230.xxx.110)

    정시 결과 기다리느라 피마르는데
    그래도 수시붙은 원글 부럽네요...
    비교는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 4. ...
    '17.1.12 12:36 PM (58.226.xxx.35)

    저희 아빠엄마한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인서울 간신히 기적적으로 했는데(운빨 장난 아니었던)
    세상 다가진것처럼 기뻐하고,, 친구들한테 밥도 사셨던.
    저희가 공부를 못하긴 했었어요.
    인서울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붙은거라 ㅎㅎㅎㅎㅎ;;

  • 5. 퍼센트
    '17.1.12 12:50 PM (121.140.xxx.22) - 삭제된댓글

    명문대...몇 퍼센트 가나요?
    다들 명문대만 가는 것 같아도 더 많은 사람들이 지방대, 전문대, 재수 합니다.
    그분들 속 터져서 조용히 있는 거고,
    명문대 간 사람들은 얘기하니까 들리는 거지요.
    인서울 했다면...잘 간 겁니다.

    위를 바라보면 한도 끝도 없지요.
    명문대 갔다고 좋다고 하다보면....의대 간사람들이 보이고..
    외국 명문대 간사람도 보이고.....한도 끝도 없어요.
    내처지에 감사하세요.

  • 6.
    '17.1.12 1:34 PM (121.171.xxx.92)

    아이구... 남자들이 은근 그래요.
    그리고 아빠들... 엄마들한테 교육 이고 뭐고 다 맡겨놓고 아이 학교 가는 결과만 가지고 마치 아주 교육적이였던 아빠처럼 자랑하고... 회사에서 남자들 은근 자랑 많이 해요.

    명문대 진짜 많이 가는게 아니쟎아요.
    우리남편 회사에서는 아들이 한양대 갔다고 전직원한테 축하턱도 내고 하더라구요.
    인서울 쉬운게 아니쟎아요.

    지금 요시기가 서로 칭찬하고, 자랑하고, 은근 그러면서 학교때문에 속상하고 그런 시기같아요.
    그래서 명절도 싫다는 수험생 가족도 많쟎아요.

  • 7. ...
    '17.1.12 1:36 PM (114.204.xxx.212)

    떨어지거나 별로인 대학 붙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말 안하는겁니다

  • 8. 원글
    '17.1.12 1:55 PM (39.118.xxx.16)

    합격했을때 감사한 마음을 벌써 제가 잊으려하네요ㅠ
    참으로 간사한게 사람마음인가봐요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되는데 말이죠
    속풀이 받아주시고 좋은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649 42살 경리직에 취직됐어요..도움부탁드려요 17 주부만세 2017/01/14 5,539
640648 돌잔치 제때 못하는 경우도 있나요? 17 아기 2017/01/14 1,398
640647 대학생 통학시간 1시간 50분 걸리는데 19 머네요 2017/01/14 4,532
640646 맘충 안쓰면 안될까요? 10 보통의존재 2017/01/14 1,347
640645 고등내신?전교등수? 6 추워라 2017/01/14 3,253
640644 여자분들은 왜 민주당이 많아요? 15 ㅇㅇ 2017/01/14 1,187
640643 설훈 "일본 보복조치에 상응해 주일대사 소환해야&quo.. 후쿠시마의 .. 2017/01/14 446
640642 고영태 6 걱정 2017/01/14 4,457
640641 저요~보톡스.마늘주사 안 맞았는데요. 8 .... 2017/01/14 2,775
640640 미적요소에 있어 머리크기 얼굴크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16 ... 2017/01/14 9,955
640639 인터넷 신조어 안내 7 . 2017/01/14 1,052
640638 동물농장에 4년간 주인기다린 백구 입양 갔을까요? 2 부산개 2017/01/14 2,039
640637 강소라 예쁜가요? 80 .. 2017/01/14 18,258
640636 선생님 선물.. 2 ... 2017/01/14 974
640635 헤어지고 나면 극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16 이별전야 2017/01/14 3,131
640634 지방에서 이사를 고려중인데, 이촌동에 대해 좀 여쭈어요.(지역추.. 14 이사 2017/01/14 3,318
640633 순간 ...박사모인줄 알았네요.ㅎ 5 .... 2017/01/14 1,565
640632 중3아이 피부과서 큰여드름 서너개짜고 왔는데 3 .. 2017/01/14 2,595
640631 시내에 있는 면세점 이용은 어떻게 하나요? 5 가방 2017/01/14 1,230
640630 배철수 의 음악캠프 들으려면 무슨 앱 ? 6 bornfr.. 2017/01/14 813
640629 아랫입술 가운데에 가끔씩 마비가 와요 1 2017/01/14 1,177
640628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받고 있는데요 담당직원에게 자기소개서 꼭 내.. 3 2017/01/14 2,649
640627 인사씹는 어른은 어떻게 상대하나요? 5 피곤해 2017/01/14 1,850
640626 아는 사람이 갑자기 행불상태인데...? 5 오지라퍼일까.. 2017/01/14 3,043
640625 습관적으로 화를 내고 가정교육 운운하는 교수님.. 4 .. 2017/01/14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