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세 접어듭니다.등만 대면 5분만에 잠자는 제가 올해들어 지금 까지 오늘로서 11일째네요
정신이 말똥 말똥한게 하품은 나는데 잠이 안옵니다...잠을 못잔다는게 이렇케 괴로운지 몸소 겪어보니
참 불면증으로 그동안 고생하셨고 지금도 고생하시는 분들이 새삼 너무 이해가 되고 안타깝네요..
자궁적출한지 1년이 조금 넘어서 완경이 되서 나타나는 폐경 갱년기 증세인지 일시적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그동안 불면증에 좋타해서 감식초도 먹어보고 우유도 자기전 데워먹어보고 발바닥 용천혈자리 자극도 해보고
지금은 한의원에서 침맞고 뜸맞고 한지 3일째인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네요..
결국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지 아님 한의원 침맞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하는지 ..우울하네요
우선 잠을 못자니깐 아침에 출근하는게 너무 힘드네요...뒷머리도 땡기고 견갑골 주위 목뒤주변도 결리고..
그런데 오전만 견디면 또 오후엔 컨디션이 나름 또 괜찬습니다...
열흘이상 잠을 하루 한두시간도 제대로 못자고 어떤날은 꼬박 한숨도 못자고 지내왔는데도 몸상태가
그리 나쁘진 않타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회원님들~저와 같은 경우 겪으신분들 있으신지요? 도움될만한 말씀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