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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병원선택이 어렵네요

..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7-01-12 10:35:57

30대중반. 미혼. 자궁근종 7센치 1개. 1센치 2개

병원 5군데 가봤으나 두군데로 추리자면

1.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의사. 진료를 1분밖에 안봐줌. 커뮤니케이션이 안됨. 빨리 나가라는 식. 대기환자들너무많음

수술해야한다 조영제 mri찍어라. 호르몬주사 3회맞고 수술다음달에 하자 끝.

혹이 어디에있고 수술은 어떻게 진행하고 이런말 전혀 해주지 않음.

호르몬주사 1회맞고나서 갱년기증상와서 힘들었고 혹은 전혀 줄지 않아서 실망.


2. 단일공복강경 경험많으심. 하지만 유명하거나 이 사람한테 수술받은 사람이 글쓴 기록은 막상 없음

자세히 설명해줌. 자신감이 넘치심

단일공으로 7센치 수술어렵지않냐하니 그건 못하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말한다.

엠알아이. 씨티 . 호르몬주사 하나도 필요없고 바로 수술가능하다. 수술후에도 약먹거나 주사치료필요없다.

사실 젤 좋은조건이긴한데 너무 쉽게 말씀하셔서 그게 좀 걸리네요 오히려..


1번의사한테 수술할거면 한번더가서 엠알아이 못찍겠다 말해야 하고 호르몬주사도 맞아야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실력은 1번이 좋기는 한것같습니다. 그치만 너무 공장부속품된느낌으로 몸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 썩 내키진 않구요..

IP : 1.220.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종
    '17.1.12 10:39 AM (183.104.xxx.174)

    근종 수술은 수술 축에도 안 드는 간단한 수술 이예요
    너무 걱정말고 집에서 가깝고 마음 편한 데 가세요
    시간도 20분 30분 정도 걸려요
    하반신 마취하고 의사랑 얘기 하면서 제거 했어요

  • 2. ...
    '17.1.12 10:42 AM (1.220.xxx.60)

    전신마취라던데요. 시간도 그거보다는 오래걸리는걸로알고있어요

  • 3. 정말
    '17.1.12 10:48 AM (183.99.xxx.190)

    근종수술은 수술중에 제일 가벼워요.수술이라 겁은 나지만
    거의가 잘되는 수술입니다.
    저도 처음하는 수술이라 겁먹었는데
    제가 입원한 주위 환자들에 비하면 너무 가볍고 단순했어요

  • 4. 수술전에
    '17.1.12 10:52 AM (110.70.xxx.126)

    검사 자세히 하는 곳이 덜 불안할 것 같아요.
    1번 같은 의사라도 수술전에 검사를 여러가지 한다면 믿음이 가요. 수술전에 3군데 정도에서 진료받으라고 하던데, 물어 보는 것은 동네 병원에서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하면 궁금증은 풀리더군요.

  • 5. 1번
    '17.1.12 11:02 AM (173.234.xxx.124)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 2번 같은 의사 믿었다가 돌아가셨어요.
    양성 물혹인 줄 알고 그것만 없애면 간단하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암이었던 거죠.
    수술하다가 터져서 다 전이되고...
    그리고 님 정도의 크기인 근종 수술은 하나도 안 간단해요.

    MRI는 왜 기피하시는지요?

  • 6. 휴직중
    '17.1.12 11:10 AM (118.44.xxx.62)

    근종힐링까페 가보세요~ 정보많아요.
    글구 병원은 적어도 세군데 정도 가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내몸에 칼대는거 좋은건 아니니 신중하셔야해요.
    복강경으로 하실수있을거에요~

  • 7. ..
    '17.1.12 11:30 AM (1.246.xxx.104)

    2번으로 하세요.
    전신마취이지만 바로 수술하고 회복 빠르고 수술후 물혹 껍질만 몇센치인지 판에 올려놓고
    보여줘요.
    미혼딸이 작년에 단일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만족해요. 우리애도 7센티쯤.

  • 8. ..
    '17.1.12 11:52 AM (211.230.xxx.124)

    위치가 나쁘지 않으면 복강경으로 쉽게 제거 가능하다고 알구요, 저는 10cm넘고 위치도 간단치 않은 곳이고 자궁 보존을 원했기 때문에 (자궁벽에 깊이 박혀 출혈위험) 미니 개복했습니다. 그 정도 사이즈인데 왜 호르몬제를 먹어야 할까요?

    수술 자체는 간단하지만 악성 위험이 매우 낮으나 제로는 아니고 여튼 전신 마취를 하기 때문에 당사자와 가족들 마음은 편하지는 않잖아요. 응급 상황 대처가 되는 규모의 병원, 진료시 믿음 가는 의사에게 하시기를 권합니다.

  • 9. ..
    '17.1.12 11:54 AM (211.230.xxx.124)

    2번 선생님 말이 오류는 없는 듯합니다. 수술 후 회복에만 집중하고 별도의 치료나 복약은 없었어요.

  • 10.
    '17.1.12 1:11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1번 의사한테는 병원가서 님이 원하는 바를 말씀하세요
    호르몬 치료 싫다 혹은 어디에 있고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냐
    그런거 말안해주는 의사한테 어떻게 내 몸을 맡기나요?
    그런거 말 안해주면 다른 병원 알아보세요

    2번 의사는
    아무것도 필요없고 수술만 하면 된다고 자신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건 일단 근종 떼어봐야 아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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