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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우울해집니다

허참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7-01-12 01:31:28
항상 마음속에 70까지 살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좀 전에 무심코 헤아려 보니
이런.. 딱 14년 남았네요.
이럴수가..저 넘 늙었나요?
세월이 뭐 이래요.
기가찹니다..에효..그렇잖아도 불면에 시달리는데 잠이 싹 도망갔어요.
IP : 125.178.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17.1.12 1:36 AM (124.56.xxx.35)

    앞으로 30년은 더 사실꺼예요~^^

  • 2. 하하
    '17.1.12 1:51 AM (223.62.xxx.227)

    계획 급수정!
    120세까지.^^

  • 3. ㅇㅈ
    '17.1.12 1:53 AM (220.118.xxx.9)

    더 신나게 살자구요
    많이 사랑하연서요

  • 4. 코리
    '17.1.12 1:56 AM (175.120.xxx.230)

    노노입니다
    앞으로도 즐겁게사시려고 하세요
    저보다 3살 언니네요
    저는 이어렵다는 불황에 직장그만두고 더늦기전에
    내일하고싶어 사표냅니다
    뚜벅이였는데 어제 차도계약하고 연수준비하고있고요
    내일갈지 30년후에까지 씽씽하게 살다
    3일아프고갈지 인간사 아무도몰라요
    내목숨 날짜정해놓고 이것밖에 안남았어 이런생각은
    내수명을 단축시키는 안좋은생각입니다
    신이주신 한번밖에 안사는 내인생
    긍정적으로 삽시다~^^
    지금부터라도 하루하루 쪼개서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인생이었다생각들지않겠습니까?

  • 5. 위로 고맙습니다.
    '17.1.12 2:13 AM (125.178.xxx.133)

    자다가 벌떡 일어날 일이 제겐 50을 코앞에 뒀을 때 이고 오늘밤 나이를 헤아려 본 후 였네요.
    그닥 활기차게 사는것도 아닌 전업주부인데 세월만 화살같이 가네요. 위로 고맙습니다.

  • 6. 옛날 70세가
    '17.1.12 2:27 AM (68.129.xxx.115)

    요즘은 90세라고 하네요.
    저희 엄마도
    당신이 70대 후반 들어선다고 깜짝 놀래십니다.
    제가 봐도... 저희 엄마 진짜 젊으시거든요.
    엄마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봐도
    다들 그 연세로 안 보여요.
    그냥 옛날 기준으로 애들 대학보낸 아줌마들 또래로밖에 안 보입니다.

  • 7. ...
    '17.1.12 6:01 AM (64.114.xxx.90) - 삭제된댓글

    그건 옛날 기준이죠
    일을 꾸준히 해야 일찍 안 죽어요
    공부 봉사 취업 뭐든 시작하세요

  • 8. ,,,
    '17.1.12 7:40 AM (121.128.xxx.51)

    저도 60세까지만 살다 죽었으면 했어요.
    지금 60세보다 5년 더 살았어요.
    아이들 결혼 다 시키면 어느때 죽어도 상관 없어요.
    지금은 80세까지로 계획 수정 했어요.
    내힘으로 밥해 먹고 생활 도움 안 받고 살수 있을때까지요.
    자식 도움 안 받고 병원, 마트 은행등 볼일 볼수 있을때까지요.
    지금도 15년 남았으니까 시간 잘 활용해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요.
    오늘이 내가 살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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