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연민으로 주변 피곤하게 하는 사람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힘들고 자기 삶이 비극이라고 말하지만 그 방법으로 계속 관심 구걸하는거더라구요. 그렇게 질려서 사람 떨어져나가면 또 자기 연민의 늪에 푹 빠지는 과정 반복.
에너지 뱀파이어인데 아무래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힘들어하니 도와줘야지 하는 생각부터 하기 쉬우니 저 행동을 반복해요. 저한테도 부정적인 기운이 많이 전염되어서 이름 떠올리기만 해도 혈압오르고 때리고 싶을 정도네요.
1. qwe
'17.1.12 1:07 AM (58.76.xxx.67)저희 엄마가 그래요
그말이 맞네요 에너지 벰파이어ㅠㅠ2. 우리집
'17.1.12 1:08 A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큰언니 같네요.
세상 돌아가는건 전혀 관심없고
오히려 자기가 피해준 사람한테 오히려 삿대질하고.
ㄹㅎ랑 비슷한 자기애성 인격장애 같아서 안보고 삽니다.3. 우리집
'17.1.12 1:09 AM (223.62.xxx.209)큰언니 같네요.
세상 돌아가는건 전혀 관심없고
오히려 자기가 피해준 사람한테 삿대질하고.
ㄹㅎ랑 비슷한 자기애성 인격장애 같아서 안보고 삽니다4. ....
'17.1.12 1:12 AM (116.41.xxx.111)제일 절친이 그런 성격이라서 이리저리 좀 적당히 피해다녔는데...
결혼하고나니 울 시어머니가 완전 그런성격이에요.. 거기다가 왕수다쟁이에대가 참견쟁이. 쓰고보니 제가 불쌍하네요 ㅠㅠ5. ㅌㅌ
'17.1.12 1:12 AM (1.177.xxx.198)그런 사람 주위로 사기꾼들이 많이 붙습니다
그런 연민과 상처 위로해주곤 살살 꼬드겨서
돈빌려달라느니 이거 같이 하자느니..
즉 일반사람들은 질려서 안 받아주지만
사기꾼들에겐 절호의 멋이감이니 이런 분들 사람 조심하세요6. ..
'17.1.12 1:13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네 이거 아주 사람 미쳐요.
특징이 애정과 물질과 남의 수고를 받아도 받아도
난... 이런면이 불쌍해...난...저런 면이 부족해..난..이런사람이야..난..참 ㅇㅇ한 거 같아..
하고 오로지 "나는...." "내가..." 밖에 없어서
주변상황 돌아가는 거 파악을 전부 왜곡되게 해요.
그리고 자기자신을 상황적 피해자로 만드는 게
이미 그사람이 자기 존재감을 느끼는 방식의 전부가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먼저 불행해야 할 이유를 찾고
자기가 불만가질 거 찾고 책임전가하고
남이 객관적으로 너 그렇게 서럽고 못받은.인생 아닌데? 라고 지적하면
심하게 화내고 부정해요.
자신이 항상 피해자 입장에 있어야 하는거에요.7. 원글
'17.1.12 1:13 AM (110.70.xxx.144)아 가족이면 더 힘드시겠네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피해받은 일은 망상 수준으로 우려먹으면서 자기가 남한테 피해준건 절대 생각 못해요
8. 원글
'17.1.12 1:15 AM (110.70.xxx.144).. // 네 맞아요 심한 사람은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기를 비극적으로 느끼게끔 하죠
9. 맞아요
'17.1.12 1:16 AM (49.183.xxx.35) - 삭제된댓글이거 매우 힘들어요. 처음엔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 저도 마음도 안좋고 그런데, 똑같은 얘기를 계속 듣다 보니 나중엔 너무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 있으면 저도 친구한테 전화할까 싶다가도, 제 말이 너무 길어질것 같으면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게시판 좋은것 같아요. 적어도 어디에다 말할순 있으니까.
10. .......
'17.1.12 1:1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안 볼라고 하면, 또 뭔가 사람 마음 약해지게 하고.....
자기 감정 남한테 쏟아대는 거.... 다같이 힘들어지는 길이에요.
슬픔, 분노, 짜증, 억울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11. ..
'17.1.12 1:21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정말 어찌나 행동패턴이 똑같은지
자기가 조금이라도 거부당하거나 핀잔들으면
응당 마땅히 그런 대우 받을 짓을 해놓고도,
아니면 아무일도 없으면 망상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자기가 피해봤다고 믿어요.
근데 지독히도 자기애가 강해 모든걸 자기입장에서만 보니(영원히 크지 않는 아기)
자신이 피해준 건 심지어 그렇게 피해를 줘놓고도
왜..ㅇㅇ사이에.. 이정도도 나에겐 못해주는거야?
왜 그렇게 계산적이야?
사랑 못받는 나... 거부당한 나...불쌍해..
이런 루트로 흘러가서 소통이란 게 또다른 의미로 안돼요.
오년 십년동안 과거 자신의 불쌍한 기억 (주의:자기딴에 불쌍한 기억임. 상황 다아는 남이 듣기엔
저정도로 남 뜯어먹어놓고 더 못받아서 서럽다니 제정신인가 싶음)
우리고 또 우리고 남한테까지 공감해달라고 들이밀고12. 어머
'17.1.12 1:25 AM (119.67.xxx.219)딱 ㄹㅎ네
13. ..
'17.1.12 1:28 AM (182.228.xxx.233)제 지인중에도 있는데 저는 대놓고 구박해요.
처량병이냐고..14. 원글
'17.1.12 1:29 AM (110.70.xxx.144).. 님 ㅋㅋ 같은 사람인가할정도로 똑같네요. 지 얘기 안들어주면 자기 유리하게 편집해서 그 사람도 욕하고 다니고. 그리고 사기 당하기 쉬운 유형이라는 댓글도 공감되네요. 하지만 본인은 모르죠
15. 딱이네요
'17.1.12 1:32 AM (223.62.xxx.24) - 삭제된댓글큰언니 댓글 단 사람인데..
사기 잘 당하고 머리 싸매고. 그러고 또 사기당함.
시어머니도 그런과.
반면에 자기편인 가족한테는 엄청 인색하고 돈 뜯을 궁리만 함.16. ㅇㅇ
'17.1.12 1:45 AM (45.64.xxx.115)제가 20대 초반에 딱 그런 과였어요.
근데 그게 굉장히 자존감이 낮은 거에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 날 싫어할거같고
누구라도 날 싫어하는게 못 견디게 괴로워서
사람이랑 정상적으로 관계를 깊게 만들 자신이 없으니까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으로 느껴져서
그 이전엔 모든 사람들 다 피해다녔는데
사람을 피하지 말아볼까 하니까 저렇게 관계를
맺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진짜 잘해주는 사람 많이 만나고 치유되서
전혀 안그러지만요 ㅎㅎ
주위에 그런 사람있으면
치유되게 잘 도와주세요17. 원글
'17.1.12 2:01 AM (110.70.xxx.144)윗분 저도 한때 그랬기 때문에 도와주려고 했는데요. 제 정신건강도 피폐해지고 지 얘기 안들어주고 자기 편 안해주는 순간 나쁜 인간 만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경험해보니까 저런 타입의 대부분은 보듬어줄수록 그 버릇 못고칠거 같아요. 자기 받아줄 상대를 끊임없이 찾아다닐 뿐이니까요
18. ㅇㅇ
'17.1.12 2:16 AM (45.64.xxx.115) - 삭제된댓글제가 정확히 그 케이스였는데
원글님이 기분나쁘신 것처럼 저한테 불만있었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모든 사람들이랑 사이가 나쁜건 아녔고 아주 가깝고 서로 의지할만한 대상들과 사이가 저랬구요
근데 상대방은 저에게 저렇게 말을 했는데
제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섭섭한게 많았었어요
지금은 좋은 사이가 되었는데 그땐 서로 소통을 잘 못했단 걸 알게 됐구요
사람사이에 뭐가 상처가 되고 섭섭해지는지가 아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거긴 한데
님이 그분의 태도가 답답하듯이 그쪽이 그렇게 행동하는것도 이유가 있을것같아요
서로 많이 기대하는만큼 가까운 사이이거나 적어도 한쪽이 서롤 가깝게 느끼는 사이일텐데 서로 잘 이해하게 됐으면 좋겠어요19. ...
'17.1.12 2:52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아빠요. 어린 시절 기억이 너무 싫어요. 부모로서 최악이에요.
20. 123
'17.1.12 2:56 AM (120.50.xxx.29)정신병자를 왜 도와줘요. 피하는게 상책.
21. ///
'17.1.12 6:33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일종의 소시오패스래요.
남의 감정보다 자기 감정만 더 중요한 사람이라 그렇대요.
이런 사람들을 어설프게 도와줘봐야 요구하는건 더 커지고 ,그래서 거절하면 원수됩니다.
이런 유형들은 정말 부모로서 최악이란 말도 진짜 공감해요.22. 도와줄 수 없는 일이에요ㅃ
'17.1.12 6:45 AM (59.6.xxx.151)사랑한다고 온갖 병수발을 다들어도
살려고 노럭해야 하는 건 당사자에요
마음의 병도 매한가집니다
돕겠다고 하는 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겁니다
덩달아 병 든다 가 아니라
당사자의지 없인 불가능해요23. 도와줄 수 없는 일이에요
'17.1.12 6:50 AM (59.6.xxx.151)그리고,,
사람들이 나 싫어하는 거 못 견디는 거
자존감 낮는 거 아닙니다
반대죠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 없고
그런 사람도 없어요
하지만 나는 아무도 싫어하면 안되죠
글타고 날 싫어하게 만든 요소를 고치다니! 내가 왜
결국 징징거리거나 '척' 하는 걸로 해결하는 거에요
현실을 인정하는 것
나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좋아할만큼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사람인 걸 받아들여야
착한 여자컴플렉스도, 자존감 낮대 는 어리광?도 벗어나는 겁니다24. ...
'17.1.12 7:14 AM (59.12.xxx.253)에너지뱀파이어에게 당하다가 간신히 벗어났어요.
제가 원래 주변사람들 이야기 잘들어주는 편인데,
저런 사람들은 정말 해도해도 끝이없다는 것 아는데
이번 사람의 경우는 뒤통수까지 심하게 맞았네요.
안됐어서 맞춰주니 점점 더 바라다가(망상으로까지 자기 이기적인 행동 합리화 한다는 위의 분 말 극동감) 자기 원하는 수준으로 안해준다고 앙심품고 뒤로 사람을 매도하기까지.
제가 경험한 경우는 좀 극단적이기는힌데 왜 사람들이 나이들 수록 다소 냉정해지는지 알겠어요.
저는 이번에 하도 호되게 당하고 보니, 이제 새로운 만남에는 극도로 몸사리게 되더라고요25. 격공
'17.1.12 7:32 AM (223.62.xxx.40)일종의 정신병적 증상이군요 ㅠㅠ 자기 한풀이 망상 피해의식에 정말 황당할 정도의 거짓말까지 똑같네요.. 한번 호되게 겪고 나니 사람보는 눈은 생긴거 같긴해요
26. 소름
'17.1.12 7:41 AM (115.136.xxx.85)나 아는 사람과 너무 똑같아서 댓글들 심리책 읽듯 꼼꼼히 읽었어요
27. 그런 사람 알아요
'17.1.12 7:58 AM (91.66.xxx.196)끝없이 자기 이야기 하죠.
첨엔 어머 세상에 하고 얘기 들어줬는데 나중엔 지쳐요.
그런 사람은 자기 얘기만 하지 남 얘긴 들을 줄 몰라요.
관계라는 게 균형이 있고 나누는 게 있어야 하는데 전 기분 나빴어요. 다행히 앙심 품거나 하는 유형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힘들어서 그 사람이 주도하는 모임에도 핑계대고 안 나가요.28. .....
'17.1.12 8:0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10년 넘게 시달리다 끊어냈는데, 왜 진작 이렇게 안 했을까 싶을만큼 파라다이스입니다.
저 위에, 벗어나게 도와주라는 당사자는 염치도 없음요.
그게 상대방에겐 얼마나 피말리는 일인데요.
자기 자신도 못 벗어나면서 다른 사람이 왜 그걸 도와줘야 해요? 그리고 도와준다고 해결되지도 않아요.
그런 것까지 남에게 기대는 것도 그런 부류들의 특징이긴 하더군요. 님이 그런 성공사례라고 남들에게도 권하진 마시고, 그저 님 옆에 있는 은인들을 생불이라 여기고 평생 은혜 갚으며 사세요.29. 저도!
'17.1.12 8:06 AM (1.226.xxx.162) - 삭제된댓글3년간 시달리다
최근에 정리되었어요 ㅜㅜ
길에서 마주칠까 두려워요
타산지석으로 배운게 너무 많아요
저는 이제 가족들에게도 징징대지 않아요
그런 사람 안겪어보면 몰라요30. 저도!
'17.1.12 8:09 AM (1.226.xxx.162) - 삭제된댓글댓글들 읽다가 맞아맞아 하고 있어요
처음엔 측은지심으로 들어줬었고
너무나 순수한 사람이라 생각했었어요
지금은 그 부작용으로 순수한척하는 사람별로에요
항상 피해자인거죠
나중엔 망상 인가 싶을 정도였어요31. 우리나라 부모들 특징
'17.1.12 9:00 AM (223.62.xxx.137)자신이 가장 힘든 삶을 살았다고
자식들한테 세뇌시키기.
희생적인 부모 코스프레.
때로는 자식을 볼모로 편가르기에 이용.
단지 번식과 노후를 위해 낳은거면서 말이 많은 부모들.32. 저도 고등친구를
'17.1.12 9:03 AM (175.223.xxx.252)이런 이유로 마흔넘어 끊어냈어요.
한 2년을 가까이살며 얼마나 징징.달달 볶아대든지.
겉모습은 순딩이처럼 포장해서 최소 1,2년 당한후에야 알게됨;;;
평범하게 나눴던 얘기가 어느새 자기를 피해자로 둔갑시켜 은밀히 소문내고다니는데 여럿있을땐 조용하다가 꼭 일대일로 이간질하고 다니는애라고 소문을 들은건 이미 끊어낸 이후의 일.33. ㅇ
'17.1.12 9:22 AM (180.230.xxx.54)들어주지 마요
제가 30중반즈음해서 성격이 변해서 남들 하는 말 다 들어주다가
지금은 귀찮은거는 딴 이야기해서 넘겨버리거든요.
그 전에는 징그럽게 그런 사람들이 몰렸는데 (듣다보면 내 몸이 다 아플정도)
지금은 없어요34. 아 ..
'17.1.12 9:42 AM (121.129.xxx.97)댓글 보고 또 답니다.
얼마를 투자하면 현금으로 꼬박꼬박 매일 통장입금되는거 있다고 너니까 알려준대서 그거 다단계고 절대 하지마라 했어요.
그일로 한달을 전화하길래 짜증냈더니 되려 너 돈벌게 해준다는데! 싫다한다고 난리;;;
결론은 자기자매들. 본인도 한5천물려서 대출받더라는..
그것도 자존심 상해서 저한테는 얘기 안할줄 알았더니 세상없는 불쌍한 표정으로 말하는데..답없음.
이게 언제적 다단곈데 아직도 믿는건지..
저위에 사기얘기가 있길래 써봄. 다 맞네요;;;35. ...
'17.1.12 10:06 AM (223.38.xxx.28) - 삭제된댓글저도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가 그런다고 들었어요.
자기애는 강한데 자존감은 낮대요.
도와주긴 뭘 도와줘요. 정신병자는 피하는게 상책임.36. ..
'17.1.12 1:10 PM (183.98.xxx.13)받아주지 마세요.
그게 자기 기준치가 너무 높은데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데
현실이 받쳐주지 못해서 그런거거든요
왜곡된 자기애가 너무 심해서 보이는 증상이죠
일종의 공주병이라고 볼 수 있지요.37. ...
'17.1.12 6:18 PM (210.96.xxx.253)참고합니다~자기연민으로 주위피곤하게 하는 사람
38. ㅠㅠ
'17.1.13 5:13 AM (59.7.xxx.160) - 삭제된댓글저장합니가
39. ㅠㅠ
'17.1.13 5:14 AM (59.7.xxx.160)저장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