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인간관계에서 상처 안받는방법 입니다.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17-01-12 00:50:45

저는 어렸을때는 누구한테나 친절하고 좋은사람이 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간답게 살아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거절도 못하고,  길가다가 부딛쳐도 아프다고 말도못하고, 혼자 삵히고


근데 그렇게해도

남는건 하나도없고 상처와 가식뿐,

내가 잘해준다고 다른사람이 그에 맞게 잘해주면 좋겠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거 알게됬습니다.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이 있으니까요, 


이제는 아무에게나  좋은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버립니다.

가령 직장에서 일할때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잘모를때는

눈도 가급적이면  안마주치고 의무적으로 대하는게 스트레스도 안받고하는게 더 좋습니다

아무한테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라는걸 알게됬구요

그리고 다른사람한테 기대지 않습니다.


차츰 알아가면서 이사람이 정말 괜찮은사람이다 라고생각이들면

그때는 내 자신을 오픈하고  인간으로써의 당연한  존중, 배려는 물론  내 마음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인관관계를 맺구요,

이제 더이상 사람때문에 아파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일 받을일도 없습니다.












IP : 27.117.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7.1.12 12:59 AM (211.105.xxx.48)

    원글님이 할수 있는 최선일거예요^^ 그렇게서라도 열심히 잘 다니면 돼죠 뭐 힘내세요!!!

  • 2. 아 진짜
    '17.1.12 2:2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또라이들일 수록 초반에 왤케 설레발을 치며 가족같이 지내자고 하는지 원.
    전 가족이란 말만 들어도 치가 떨려요.
    그 놈의 회식, 없는 정 억지로 만들어내기 등등.
    직장 사람들 중 가장 좋은 부류는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대하며 일 확실히 잘하는 사람.
    그러고보니 회사는 인간을 부품화하는 곳이네요.

  • 3. 자기에게 잘 하기
    '17.1.12 2:29 AM (68.129.xxx.115)

    자기 자신의 감정에 귀기울여주고,
    배려해주는거
    절대적으로 중요한 겁니다.
    내게 편한 존재가 아닌 사람들이랑 굳이 깊은 인간관계 맺어야 할 필요도 없고요.
    그냥 점잖은 사이로만 남아도 됩니다.
    남의 부탁도 내가 불편하면 거절해도 되는 거라는거 잊지 마시면 되고요.

    자기 자신에게 잘 하면 인간관계가 쉽습니다.

  • 4. 맞는이야기
    '17.1.12 7:49 AM (175.205.xxx.13)

    전 학교에서 일을 해서 스승과 제자. 이십년이상 볼 가족같은 동료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요.쓸데없는 짓이었어요. 문 걸어 잠그고 일이외에는 사람들이랑 사적으로는 엮이지 않는게 직장 생활의 기본중의 기본..그게 바로 공과사 구별이라는 거더라구요.

  • 5. 사회생활
    '17.1.12 9:16 AM (125.152.xxx.236)

    예전에 82쿡 댓글에서 본 말을 언제나 생각해요

    회사는 친구 만나러 가는 곳이 아니다!!

    그 말 새기면서 사회생활하니 편해지더라고요. 근데 또 오래 닽이 지내다보면 친한 사람 생기더군요. 그래도 언제나 저 말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605 조금후,10시50분 jtbc'썰전'-안철수 출연합니다~ 10 ㅇㅇ 2017/02/23 753
654604 어린이집 생일 파티때 답례품 왜 하나요? 7 생일 답례품.. 2017/02/23 4,147
654603 문재인이냐 이재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68 모리양 2017/02/23 1,931
654602 미국 사시는 분들~~ 2 .... 2017/02/23 1,151
654601 JTBC 손석희 앵커와 이재명 성남시장 대담 시청자 반응 4 ... 2017/02/23 1,943
654600 약손명가 홈쇼핑 지름신 말려주세요 11 2017/02/23 4,520
654599 주택담보대출 어디서 받으셨나요 3 -- 2017/02/23 1,746
654598 (초)고도근시인데 현재 노안 오신 분? 21 장고끝에악수.. 2017/02/23 7,801
654597 요즘 Billy Joel 노래에 빠졌어요. 20 ff 2017/02/23 1,901
654596 간경화..도움 부탁드려요 3 ㅡㅡㅡ 2017/02/23 2,138
654595 영화 재심 보신분들 어때요? 5 ㅇㅇ 2017/02/23 1,332
654594 임신했을 때 자리 양보~ 4 자리 2017/02/23 730
654593 리차드 용재 오닐 10 섬집 아기 2017/02/23 3,466
654592 11 2017/02/23 1,628
654591 교수들은 보통 연금을 대강 어느정도 받나요? 4 궁금 2017/02/23 3,428
654590 이재명시장 마지막에 왜 저러시나요? 48 2017/02/23 4,922
654589 ['4021'] 대통령 차명폰 맞다'…대통령 순방 동선과도 일치.. 심플하게 2017/02/23 694
654588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사용하시는분.. 2 ... 2017/02/23 1,184
654587 세제 10kg 얼마만에 다 쓰세요? 11 .. 2017/02/23 2,122
654586 근 10년째 받는 우울증 환자 전화.. 35 하소연 2017/02/23 12,609
654585 박대리인단 수준. 에휴.. 1 ㅇㅇ 2017/02/23 707
654584 뉴스룸에 이재명 성남시장 나오시네요. 분위기 훈훈 32 심각한 대한.. 2017/02/23 2,461
654583 피아노 열심히 치는 이웃님! 2 피아노ㅜㅜ 2017/02/23 1,013
654582 장단지 아래로 찬기운이 들어오는 느낌 7 아이셋 2017/02/23 1,242
654581 사회, 직장은 친구, 학교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신기한게.. 2 renhou.. 2017/02/23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