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인간관계에서 상처 안받는방법 입니다.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17-01-12 00:50:45

저는 어렸을때는 누구한테나 친절하고 좋은사람이 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간답게 살아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거절도 못하고,  길가다가 부딛쳐도 아프다고 말도못하고, 혼자 삵히고


근데 그렇게해도

남는건 하나도없고 상처와 가식뿐,

내가 잘해준다고 다른사람이 그에 맞게 잘해주면 좋겠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거 알게됬습니다.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이 있으니까요, 


이제는 아무에게나  좋은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버립니다.

가령 직장에서 일할때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잘모를때는

눈도 가급적이면  안마주치고 의무적으로 대하는게 스트레스도 안받고하는게 더 좋습니다

아무한테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라는걸 알게됬구요

그리고 다른사람한테 기대지 않습니다.


차츰 알아가면서 이사람이 정말 괜찮은사람이다 라고생각이들면

그때는 내 자신을 오픈하고  인간으로써의 당연한  존중, 배려는 물론  내 마음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인관관계를 맺구요,

이제 더이상 사람때문에 아파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일 받을일도 없습니다.












IP : 27.117.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7.1.12 12:59 AM (211.105.xxx.48)

    원글님이 할수 있는 최선일거예요^^ 그렇게서라도 열심히 잘 다니면 돼죠 뭐 힘내세요!!!

  • 2. 아 진짜
    '17.1.12 2:2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또라이들일 수록 초반에 왤케 설레발을 치며 가족같이 지내자고 하는지 원.
    전 가족이란 말만 들어도 치가 떨려요.
    그 놈의 회식, 없는 정 억지로 만들어내기 등등.
    직장 사람들 중 가장 좋은 부류는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대하며 일 확실히 잘하는 사람.
    그러고보니 회사는 인간을 부품화하는 곳이네요.

  • 3. 자기에게 잘 하기
    '17.1.12 2:29 AM (68.129.xxx.115)

    자기 자신의 감정에 귀기울여주고,
    배려해주는거
    절대적으로 중요한 겁니다.
    내게 편한 존재가 아닌 사람들이랑 굳이 깊은 인간관계 맺어야 할 필요도 없고요.
    그냥 점잖은 사이로만 남아도 됩니다.
    남의 부탁도 내가 불편하면 거절해도 되는 거라는거 잊지 마시면 되고요.

    자기 자신에게 잘 하면 인간관계가 쉽습니다.

  • 4. 맞는이야기
    '17.1.12 7:49 AM (175.205.xxx.13)

    전 학교에서 일을 해서 스승과 제자. 이십년이상 볼 가족같은 동료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요.쓸데없는 짓이었어요. 문 걸어 잠그고 일이외에는 사람들이랑 사적으로는 엮이지 않는게 직장 생활의 기본중의 기본..그게 바로 공과사 구별이라는 거더라구요.

  • 5. 사회생활
    '17.1.12 9:16 AM (125.152.xxx.236)

    예전에 82쿡 댓글에서 본 말을 언제나 생각해요

    회사는 친구 만나러 가는 곳이 아니다!!

    그 말 새기면서 사회생활하니 편해지더라고요. 근데 또 오래 닽이 지내다보면 친한 사람 생기더군요. 그래도 언제나 저 말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937 독일 알나투라 제품 잘 아시는 분 계세요? 5 바욜 2017/01/12 854
638936 2017년 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1/12 395
638935 반기문 셀카 공개 "74세 귀요미 꽃사슴" 33 .. 2017/01/12 5,085
638934 이재명검증과 역선택 8 .. 2017/01/12 497
638933 '공'과 '사'가 확실한 사람.. 그리 흔하지 않지 않나요? 2 공사 2017/01/12 839
638932 이런 조건, 결혼할 수 있을까요 31 ... 2017/01/12 5,479
638931 박원순시장님...안타깝고 당황스러워요. 35 .... 2017/01/12 4,828
638930 손님상 차릴때 플레이팅 팁을 몇까지 알려드릴께요 . 32 티이입 2017/01/12 6,724
638929 반기문ㅡ사기극 몰랐다지만..의문스러운 정황 4 ... 2017/01/12 810
638928 마트에서 남녀가 같이 장을 보는 경우 다른사람이 봤을때 41 ㅇㅇ 2017/01/12 20,528
638927 최태민 ㅡ 생전에 스위스로 거액빼돌렸다. 4 .... 2017/01/12 1,783
638926 가운데가 파래요 2 오이지 2017/01/12 985
638925 성인여드름은 진짜 답도 없네요 .. 9 하 ㅜㅠㅠ 2017/01/12 2,620
638924 남동생이 이상한 전세 계약을 하고와서ㅠㅠ 5 걱정 2017/01/12 3,325
638923 내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보세요 9 님들~ 2017/01/12 2,790
638922 한겨레 경향 보시오. 2 ㅎㅎㅎ 2017/01/12 928
638921 남자 보험 4 젠2 2017/01/12 467
638920 샤워 15분 하는걸 욕하고 있었던.. 10 ... 2017/01/12 4,692
638919 조윤선 구속각이네요...블랙리스트' 김종덕·정관주·신동철 구속 2 .... 2017/01/12 2,833
638918 문재인 대통령 18 2017/01/12 1,864
638917 침묵시위했다고 벌금300만원 --;;; 4 ㄱㄴ 2017/01/12 1,567
638916 요리 하다 깜놀한 기억 다들 있으시죠? 19 .. 2017/01/12 4,003
638915 단독] 이재명 재벌해체 통해 강자 횡포 억제하겠다. 8 moony2.. 2017/01/12 622
638914 답없는 시래기나물, 살려야한다. 24 살려야한다... 2017/01/12 3,243
638913 식욕없을때 비법있을까요?? 15 질문 2017/01/12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