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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집에 오래 사신분들, 집이 노후되기 시작하면 어떤 문제들이

ㄱㄴ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17-01-11 22:48:28

생기나요?

일단 저는 18년째 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요(이사올때 새집이었습니다.)

 8년전에 바꾼 가스보일러가 또 고장이네요;(그니까 이번에 바꾸면 18년동안 보일러를 2번 바꾸는 셈입니다.)

올 여름에 한 번 이상이 생겨 점검을 받았는데 보일러 수명이 다 된거니

한 두개씩 고장나기시작할테니 그냥 새걸로 바꾸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그 동안 욕실, 주방 수전

각 방과 현관 주방 조명등은 바꿨어요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보일러 교체외엔 그닥 몫돈 들어간 건 없는데

옥상에 있는 물탱크를 지탱하는 부분에 크랙이 생겨 공동 빌라관리비에서 차감한건 있지만요

 

또 어디서 뭐가 고장날지 은근히 불안한 맘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IP : 119.19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 10:51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보일러 고장, 수도관 노후로 녹물나오고 주차공간 부족.
    무엇보다도 제일 큰 문제가 층간소음이 점점 심해진다는거 같아요. 집과 집사이에 나름 층간소음 방지역할을 하는 뭔가를 까는걸로 아는데 그게 수명이 있는거같아요. 브랜드 아파트인데 윗집이 걸어다닐때마다 미묘하게 천장이 무너질듯한 소리가 나요. 문제는 보통 역세권에 위치좋은 아파트들이 다 오래되었다는건데 저희집은 학군은 이제 상관없어서 그냥 집을 팔까합니다.

  • 2. 22년
    '17.1.11 11:00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95년에 분양받아 입주했는데 아직 살고 있어요
    그동안 화장실도 고쳤고 벽지 천장 몰딩, 전구, 베란다 페인트, 바깥샷시 실리콘
    교체, 주방 교체, 보일러 교체등 거의 한 반은 손봤어요
    그런데 그 것도 10년되니 다시 재발하네요
    최근 거실 전등에 이상이 생겨 교체하려 했더니 벽안이나 천정안에 있는 연결선들이
    부식되었다는데 이건 방법이 없어요
    방문은 교체하지 않았는데 모든 문들이 문틀과 맞지않아서 여닫이가 불편하구요
    나름 고치면서 살았는데도 요즘은 너무 오래 살았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 3. 22년 사신 윗님
    '17.1.11 11:09 PM (119.198.xxx.184)

    거의 리모델링 수준으로 싹 고치신 것 같은데 ㅜㅜ

    세월엔 장사가 없는 거군요..

    저도.....그냥 이 집 버리고 이사가고 싶어요

    어디서 어떻게 폭탄(?)이 터질지 불안해요

  • 4. ...
    '17.1.11 11:59 PM (14.53.xxx.145)

    새집 입주해서 10년쯤 살았는데, 일단 점점 추워져요.
    그리고 오래된 집이라서 그런지 먼지가 많아져요.
    수리할까 하다가 이사했어요.

  • 5. ..
    '17.1.12 12:51 AM (122.40.xxx.140)

    보일러는 원래 7년정도 사용하는거래요..
    오래되면 가스비도 더 나오고..보충수 물이 새서 수도요금도 많이 나올수 있구요.물폭탄 터지면 그야말로 큰일..
    저희집도 20년 됐는데..2번 바꿨어요.
    화장실.주방 수전은 기본인거 같아요..
    도배에..변기교체에..뭐 한두가지가 아니네요..ㅎㅎ
    절반의 리모델링?

  • 6. 저도
    '17.1.12 12:57 AM (1.244.xxx.5) - 삭제된댓글

    10년된 이파트에 살고 있는데 불안 불안 합니다 TT
    이사가고 싶어요~

  • 7. ....
    '17.1.12 6:59 AM (211.108.xxx.216)

    88년도에 지었고 96년도에 도배만 하고 들어온 아파트에 아직 그대로 살아요.
    중간에 태풍 큰 거 왔을 때 베란다 샷시가 통째로 넘어와서 다 바꾸고,
    형광등 열에 안정기가 삭아서 조명 한두 번씩 바꾸고,
    수전 바꾼 것 외에는 손 댄 게 없어요.
    살 만하긴 한데, 일단 외관상으로는
    벽지가 오래 되면서 먼지도 많아지고 보기도 안 좋아요.
    골초가 사는 것처럼 벽이 누렇게 바랬거든요.
    제일 큰 문제는 구들장이 꺼지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시멘트가 살짝 부스러져서 장판이 조금씩 꺼진 곳이
    아직은 집 전체에서 두세 곳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러다 난방 호스에 문제 생길지 모른다 생각하니 불안해요.
    구들장하고 도배만이라도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짐을 뺄 수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 8. 2002 입주
    '17.1.12 8:25 AM (1.233.xxx.131)

    아직 큰 문제는 없고 작년에 보일러 교체 했어요.
    요새 세면대에서 물이 한 두 방울 새기는 하는데 큰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싱크대 경첩 나사 부러지고 문 떼어놨고요.
    욕실 샤워기랑 주방 수전 갈았고요,
    욕실곰팡이 생긴거... 뭐 그정도요.
    오래 돼서 집수리 하고 싶다 하고 둘러 보면 지금 돈 들여서 뭐 하기는 아까운 것 같고 그래요.

  • 9. 살면서
    '17.1.12 8:40 AM (14.43.xxx.187) - 삭제된댓글

    짐가운데로 모으며 도배해봤어요.장판이 문제더구만요.
    그래도 도배하고나면 잠깐은 새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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