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늘 웃는 얼굴에 고마워, 미안해 를 입에 붙이고 사는 아줌마인데

..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7-01-11 21:05:35

동네에서 어느덧 호구가 되어있더라구요. 

말을 심하게 해놓고도 본인들이 사과를 해야 할 타이밍에, 얼굴 꼿꼿이 들고 그 뜻이 아니다, 니가 오해한거다 나는 아니니 니가 그렇게 받아들여도 어쩔수 없다, 내가 아니라고 하면 너도 좀 생각해봐라. 하며 요리조리 피해가는 여자들 몇번 겪어보니 

사람을 매너있게 대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조금 더 베풀자, 예의를 갖추자 싶은데 그게 진상 불러모으는 신호가 되더라구요.

인간관계라는게 굉장히 미묘하다는걸 느꼈어요. 선을 넘지 않도록 중용을 지킨다는게 참 어려워요.

앞으론 웃는얼굴, 고맙다, 미안하다, 감사하다 이런 말은 정말 생명의 은인을 만났거나 죽을죄를 지은게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안 하려구요
IP : 121.67.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리친구
    '17.1.11 9:10 P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상하시죠? 원글님이 바람직하게 사시는 건데..
    요즘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죠? ㅠㅠ 마음 푸세요.

    고맙다 미안하다 기본적인 인사고 예의인데..
    요즘 왜 일케 상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사림들이 많은지..저도 속상해요. 이용해먹으려하구

  • 2. 세상은현실.
    '17.1.11 10:2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아셨다니 다행이네요.//가는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보고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남들한테 고고하게 보이기 위해 너무 양보하고 교양 있는척 할 필요 없어요.진상은 호구가 만드는거에요. 나의 품위는 내스스로가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 3. dlfjs
    '17.1.11 11:18 PM (114.204.xxx.212)

    진상은 끊어내면 됩니다
    조금 차게 대하니 절로 멀어지대요
    휘둘리면 더 우습게 보고요

  • 4. ....
    '17.1.27 11:25 PM (117.111.xxx.47)

    원글님 속상하시죠? 원글님이 바람직하게 사시는 건데..
    요즘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죠? ㅠㅠ 마음 푸세요.

    고맙다 미안하다 기본적인 인사고 예의인데..
    요즘 왜 일케 상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사림들이 많은지..저도 속상해요. 이용해먹으려하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805 아이 앞에서 말조심해야겠어요 ㅎ 2 ㅡㅡㅡㅡ 2017/01/12 2,033
639804 독일 알나투라 제품 잘 아시는 분 계세요? 5 바욜 2017/01/12 906
639803 2017년 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1/12 459
639802 반기문 셀카 공개 "74세 귀요미 꽃사슴" 33 .. 2017/01/12 5,138
639801 이재명검증과 역선택 8 .. 2017/01/12 544
639800 '공'과 '사'가 확실한 사람.. 그리 흔하지 않지 않나요? 2 공사 2017/01/12 922
639799 이런 조건, 결혼할 수 있을까요 31 ... 2017/01/12 5,557
639798 박원순시장님...안타깝고 당황스러워요. 35 .... 2017/01/12 4,877
639797 손님상 차릴때 플레이팅 팁을 몇까지 알려드릴께요 . 32 티이입 2017/01/12 6,904
639796 반기문ㅡ사기극 몰랐다지만..의문스러운 정황 4 ... 2017/01/12 873
639795 마트에서 남녀가 같이 장을 보는 경우 다른사람이 봤을때 41 ㅇㅇ 2017/01/12 20,615
639794 최태민 ㅡ 생전에 스위스로 거액빼돌렸다. 4 .... 2017/01/12 1,870
639793 가운데가 파래요 2 오이지 2017/01/12 1,199
639792 성인여드름은 진짜 답도 없네요 .. 9 하 ㅜㅠㅠ 2017/01/12 2,731
639791 남동생이 이상한 전세 계약을 하고와서ㅠㅠ 5 걱정 2017/01/12 3,386
639790 내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보세요 9 님들~ 2017/01/12 2,878
639789 한겨레 경향 보시오. 2 ㅎㅎㅎ 2017/01/12 987
639788 남자 보험 4 젠2 2017/01/12 531
639787 샤워 15분 하는걸 욕하고 있었던.. 10 ... 2017/01/12 4,759
639786 조윤선 구속각이네요...블랙리스트' 김종덕·정관주·신동철 구속 2 .... 2017/01/12 2,900
639785 문재인 대통령 18 2017/01/12 1,938
639784 침묵시위했다고 벌금300만원 --;;; 4 ㄱㄴ 2017/01/12 1,630
639783 요리 하다 깜놀한 기억 다들 있으시죠? 19 .. 2017/01/12 4,061
639782 단독] 이재명 재벌해체 통해 강자 횡포 억제하겠다. 8 moony2.. 2017/01/12 701
639781 답없는 시래기나물, 살려야한다. 24 살려야한다... 2017/01/12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