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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생활이 별로였다고 하네요

조회수 : 22,510
작성일 : 2017-01-11 20:06:35

교회에 아는 여후배가 서울대를 나왔는데

자기는 학교생활은 그리 보람되지 않았다고

그래서 여행이나 아르바이트 이런 외부 활동을 주로 많이했다고

전공이 잘 안맞아서 힘들었다고 하고..


그러면서 저더러

언니는 안그랬죠? 대학생활 보람되고 즐거웠죠? 그러길래

고등학교때 워낙 추억이 없어서

나름 재밌게 보낸거 갔다고..


뭐 학교생활 자체가 재미가 없다고...


또다른 남자 후배는 서성한 다니다가

재수해서 k대를 갔는데

하는말이 그래도 만나는 사람들이 다른거 갔다고 하네요..


재미없는 서울대 생활과

재밌고 매일 이벤트와 즐건 추억이 있는 좀 아래 대학 중

선택하라면 그래도 서울대 일까요..


전 많이 고민될듯..

IP : 58.123.xxx.8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11 8:08 PM (122.71.xxx.232)

    서울대 이미 갔으니 님 앞에서나 별로였다고 하죠
    그럼 님 앞에서 나 서울대 가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럴까봐요

  • 2. 갔다고...
    '17.1.11 8:14 PM (39.7.xxx.254)

    갔다고...

  • 3. 핵심은
    '17.1.11 8:15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가 문제가 아니라 전공이 문제이거늘
    서울대든 연고대든 인서울밖이든
    같은 전공이면 재미없긴 매한가지

  • 4.
    '17.1.11 8:19 PM (119.64.xxx.147)

    갔다고 ... 에서 깨고 가네요
    글의 요점은 뭐에요 ?

  • 5. ㄴㄴ
    '17.1.11 8:20 PM (111.118.xxx.143)

    서울대 공대 모학과 대학원조교가...자기는 연대애들이 넘 부럽다고 ㅋㅋ 개네들은 정말 잘뭉치고 잘논다고..
    아카라카 ㅋ
    자기네는 행사하면 30명 모일까말까 라구...
    전화기중 하나에요.

  • 6. ㅡㅡ
    '17.1.11 8:22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그렇다고 삼류대가 좋을까요?
    서울대 인맥이 얼마나 빵빵한데.
    재밌는 사람들도 더 많아요.

  • 7. ...
    '17.1.11 8:23 PM (183.98.xxx.95)

    대학생활에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클수도 있어요
    더군다나 전공이 자기가 원하는게 아니고 점수 맞춰서 갔다면 더더욱 재미없죠..
    연고대 아이들은 너무 잘 뭉치고 축제가 재미있긴 하다죠..

  • 8. ..
    '17.1.11 8:27 PM (59.10.xxx.250)

    그런 입장이라면 고민할 것 같지는 않구요
    전 그냥 그 후배가 겸손하고 착한 후배라는 생각이 드네요.

  • 9. ㅎㅎㅎ
    '17.1.11 8:2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대학 생활 재미없을거같아서 설마 서울대를 안갈까요.
    못가서 문제지...저라면 그냥 서울대 가서 연고대 애들이 그리 잘 논다니..연고대 애랑 연애를 하겠어요....

  • 10. ㅇㅇ
    '17.1.11 8:31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그냥 님 앞에서 겸손하게 말한거에요.
    그 후배 자식이 서울대랑 다른데 붙어봐요.
    또 서울대보내지

  • 11. ...
    '17.1.11 8:3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대학 나오신거 맞나요
    이런 밑도끝도 없고 의미없는 질문을 왜하시는지

  • 12. ㅎㅎ
    '17.1.11 8:39 PM (211.106.xxx.36)

    서울대 문제가 아니라 전공이 안 맞아서 힘들었다는 얘긴데 왜 서울대 문제로 몰고 가시는지. 그 후배도 서울대 전공 맞는 과 갔으면 좋았을 거예요

  • 13. Oo
    '17.1.11 8:45 PM (211.244.xxx.3)

    서울대 대학원 다닙니다
    애들 엄청 잘 뭉치고 잘 놀아요
    제 나이 50이라 어린 애들 노는데 일일이 끼지 못하지만 ㅎㅎ

  • 14. gjf
    '17.1.11 8:45 PM (116.127.xxx.194)

    저 서울대 나왔는데 웃고 갑니다....

  • 15. ㅇㅇ
    '17.1.11 8:46 PM (211.237.xxx.105)

    같다 갔다 구별이 안되시나요?

  • 16. 글쎄...
    '17.1.11 8:55 PM (210.106.xxx.78) - 삭제된댓글

    무려 40년 전...이어서 그랬나?
    엄청, 무쟈게 신나게 재미나게 다녔어요
    포커도 설대.연대포커 있었다는.... ㅎ

  • 17. ???
    '17.1.11 9:02 PM (175.182.xxx.50)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고민이 돼서 이런 글을 올리신거예요?
    서울대 적성에 맞는 과 가면 되지요.

  • 18. 그저 웃지요
    '17.1.11 9:08 PM (59.6.xxx.151)

    자식 문제니까 고민 많이 하세요
    후배라니 설마 님이 다시 진학하시려는 건 아닐테고
    자식이니 즐거운 거 찾아주셔야죠 ㅎㅎㅎ

  • 19. ㅁㅇㄹ
    '17.1.11 9:32 PM (218.37.xxx.8)

    이렇게 바보같은 게시글이 있나니... ㅉㅉㅉ

  • 20. ㅋㅋㅋ
    '17.1.11 9:57 PM (221.148.xxx.8)

    이런 글이나 올릴 사람이니 그 앞에서 최대한 겸손을 떨었겠지
    역시 서울대구나

  • 21.
    '17.1.11 11:22 PM (223.33.xxx.64) - 삭제된댓글

    전공이 안맞으면 서울대 아니라 하버드도 괴로운 거죠
    서울대 어느과라도 들어갈 실력 안되니
    고민도 안할랍니다ㅋ

  • 22. 윗님
    '17.1.11 11:58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실제로 들었네요.
    하버드 보내고 사회인 된 아들 있는 어머님이, 다 필요없다고....

  • 23. 실제로
    '17.1.11 11:59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들었네요.
    하버드 졸업해 사회인 된 아들 있는 어머님이, 다 필요없다고....

  • 24. ...
    '17.1.12 5:05 AM (1.237.xxx.35)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스카이출신들
    학벌 필요 없다고 하는말
    그런말 들으면 그저 읏지요
    기진자들의 여유란걸 알기에

  • 25. 부자들
    '17.1.12 8:52 AM (121.151.xxx.26)

    수백억 부자들 돈 좀 있어도 부질없다하지요.
    그렇다고 진짜 그럴까요?

  • 26. ㅎㅎㅎ
    '17.1.12 9:15 AM (118.33.xxx.102)

    우리나라에서 서울대의 위치나 위상이 어느정도인데 ㅎㅎㅎㅎ

  • 27. 학교보다는..
    '17.1.12 9:21 A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

    삶의 목표가 높을수록 힘들게 사는 것 같아요.

    우리집 서울대 5명 살펴보면
    지잡대 나온 다른 식구들 보다 힘들게 사는 것 같습니다.

    그중 제일 잘된걸로 보이는 우리 큰애는
    제가 보기엔 정말 힘들게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지 않느야고 한 번 물어 봤더니
    자기는 이렇게 안됐으면 불행했을 거라고 하네요.

    삶이라는 게 그렇듯이
    학벌문제도 한마디로 어쩌구 저쩌구 할 것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 28. ...
    '17.1.12 9:44 AM (112.218.xxx.155)

    제가 아는 부자들은 전부 돈좀 실컷 써보면 좋겠다고 돈없다고 합니다.
    걸친것 먹는 것 사는 것 우리랑 다른데.
    말만 놓고 액면 그대로 믿으면서 '저 사람들이 나보다 가난하구나' 생각하는 사람 없겠죠?

  • 29. 학교보다는...댓글님
    '17.1.12 10:14 AM (112.170.xxx.54) - 삭제된댓글

    교보다는..
    '17.1.12 9:21 AM (113.131.xxx.107


    지잡대라는 말 함부로 쓰는 것 아니예요.

    참... 글 저렴해보이네요.
    지잡대라니...

  • 30. ㅇㅇ
    '17.1.12 10:26 AM (114.207.xxx.104) - 삭제된댓글

    정말..곧이곧대로 생각하는게 신기..

  • 31. ...
    '17.1.12 10:47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대학생활이란게 재밌게 하고자 하면 재밌는 거고 재미없게 생활하면 재미없는게 대학생활 아닌가 싶네요.
    중고딩때와 달리 자기가 알아서 적극적으로 재미를 찾아 나서면 재밌게 보내는 거죠. 이건 좋은 학교던 나쁜 학교던 모두 마찬가지더라구요. 서울대라서 특별히 그런거 같진 않고..

  • 32. 재밌었는데요?
    '17.1.12 10:53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한명 말씀듣고 단정하시는 건 좀..
    저 포함... 서울대에서 학교생활 알차고 재미있게 잘 했던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요..
    교내 동아리에, 과 친구들과의 모임과 공부, 타 대학들과 연합동아리 활동..
    다양한 수업이랑 특강.. 물론 학교밖 생활도 바빴고...
    저는 다이어리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쁘고 재미나게 지냈어요..
    학교문제가 아니라 사람 성격 따라 케바케인 듯

  • 33. 글쎄요
    '17.1.12 10:54 AM (218.152.xxx.35)

    음, 서울대 나와서 보람찼는지 어떤지... 그건 사실 과나 사람마다 다른 건데 무슨 서울대라고 다 안 보람차고 보람차고 그러나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런 건 있었네요.
    고등학교 땐 나름 공부 잘했고, 솔직히 내가 거의 제일 잘한다. 어딜 가도 공부나 머리 쓰는 걸로는 안 진다. 그런 자신감이랄까 오만에 가까운 것이 있었는데,
    서울대 가고 나니 저는 그냥 머리가 좀 좋은 애에 불과했던 거라는 걸 느끼게 됐죠. 머리가 좋고 어쩌고를 떠나서 그냥 정말 천재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과 특성도 조금 있었고요.
    그래서 1학년 1학기 때 방황을 조금 했었네요. 나는 그냥 이 나라 스타일의 주입식 교육 시험에 잘 맞는 머리를 가진 사람에 불과했고, 여기선 아무것도 아니구나. 이걸 인정하는 게 조금 힘들었거든요.

  • 34. 00
    '17.1.12 10:57 AM (210.103.xxx.235)

    같은 학과내에서도 재미있게 보내는 사람이 있고
    재미없는 사람 있어요.

  • 35. ㅁㅁ
    '17.1.12 12:50 PM (1.232.xxx.169)

    하바드에서도 괴롭게 학창시절 보내는 사람들 있고
    아무도 이름 모르는 대학에 고속도로 달려 스쿨버스 타고 다니면서도
    즐겁게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뭐 이런 글이 있나.ㅋㅋ
    한 사람의 예를 갖고 모든걸 일반화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저는 단합력 꽝인 대학에 다녔었는데 선후배 관계도 별로 없고 정말 좋았어요.
    선배들만 보면 인사해야 하는 대학에 다니다가 옮겨간거라서 너무 행복했음.

  • 36. 그래 나도 이대 별루다
    '17.1.12 1:23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훗....그저 웃지요.

    이대 하나두 재미 읎드만... 거기서 그냥저냥 다니기만하고 바깥의 악기 동아리에서 신나게 놀았네요.
    결론은....




    내 딸래미 이대만 들어가도 하나님 찾겠어요.(나는 불교신자)

  • 37. ㅎㅎ
    '17.1.12 1:41 PM (211.199.xxx.141)

    고민이 되나요.
    서울대 학비가 더 싸요!
    전공 선택이 문제라면 몰라도...

  • 38. 고민이 된다는게 신기
    '17.1.12 3:12 PM (121.132.xxx.204)

    당연히 재미없어도 서울대죠.
    학교에서 수업듣고 연합동아리 해도 되고, 맘에 맞는 친구랑 놀아도 되는데요
    저는 과대표 할만큼 대학 시절 재미있게 보냈는데 선택하라면 절간에 수도승처럼 살아도 서울대 갈거에요.

  • 39. 나름
    '17.1.12 3:50 PM (183.109.xxx.87)

    자기 하기 나름아닐까 싶어요
    요즘 대학생활이 20년 30년전에 비하면 팍팍한건 맞지만
    또 달리 생각해보면 그 시절에 비해 할거리가 얼마나 늘었는데요

  • 40. ㅡㅡ
    '17.1.12 3:56 PM (112.170.xxx.222)

    112.170님
    지잡대라는 단어에 발끈 하셨는데
    지방대랑 지잡대랑 다른 거예요 기분 나빠하지 마시길.
    지방에 있는 유수 대학이나 지방국립대같은 지방 거점 국립 줄여서 지거국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학교들 말고요
    지잡대라고 지방 잡대 를 줄여서 말하는 건데
    재단 비리 엄청나고 교수들수준형편없고 정말 잡대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그런잡대들있어요 지잡대 라는 말에 발끈하지 마시길

  • 41. 000
    '17.1.12 4:59 PM (211.36.xxx.146)

    대학다닌것 아무쓸모없는것같아요
    맨날데모나하고 시국이 어수선해서
    대학나와서 얻은거 하나도없다고 말해요
    아마 전공이맘에안들어서서 학점도빵구맞고
    놀러만다니고 그랬는데 아마 서울대나와서 잘안풀렸나봐요

  • 42. 저는 연대 특차라
    '17.1.12 6:39 PM (175.223.xxx.233)

    서울대 쓸 생각 잠깐 했다가 그냥 특차쓰고 말았는데요.
    안 가본 길이라 약간의 부러움은 있지만
    지금의 학교에서 아 나 이렇게 즐겁게 살아도 되나 고민하며 신나게 놀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서울대가 많은데요.
    걔네도 동아리 학회 과모임 엄청 즐겁던데요.
    아마 어디가나 부적응자들은 있잖아요.
    겸손의 표현일 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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