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인생 헛살았어요

rr 조회수 : 5,864
작성일 : 2017-01-11 18:05:51

40대 초반 미혼이에요

요즘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진짜 내 인생은 왜 이런가 ...싶어서 어제밤에는 엄청 울었어요

누구한테 좀 털어놓고 울고 싶은데

막상 전화할 사람이 없더라고요

만날사람도 없고

제가 잘못한거죠 뭐

솔직히 만나자면 만날 사람은 있긴 한데 마음까지 터놀만한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이 나이에 엄마한테 말도 못하겠고 뭐 제 얘기 들어주시는분도 아니구요

그냥 멍..하니 있다가 누워 있네요

그나마 제일 친한 친구한테 전화하니 제 목소리가 이상한지 이따 전화한다고 하네요

우울증이 뭐냐 하고 살았는데

이게 우울증인가 봐요

너무 되는일도 없고 사는게 막막하니

이리 되네요

내가 어쩌다 이리 됐나..싶고

못나서 그런가 친구들하고도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눈물만 나요

IP : 220.78.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11 6:07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제 힘들고 안 좋은 얘기는 친구들에게 절대 안해요. 그거 다 제 약점 되는거거든요
    여기에 털어놓으세요. 친구들에게 말 하는 것 보다 더 큰 위로 받을 수 있어요

  • 2. 괘아나요
    '17.1.11 6:15 PM (220.72.xxx.109)

    괘아나

    실컷 울고나면 담날 되면 개운해질겁니다
    인생 매일 어떤날은 바닥을 치면서 절망하고
    담날은 또 그나마 살만하고 그런거에요
    다들 그래요
    다들 그렇게 살아간답니다

  • 3.
    '17.1.11 6:15 PM (49.167.xxx.246)

    여긴 혼자인사람많아요
    걱정마시고 어기에 털어놓으세요

  • 4.
    '17.1.11 6:40 PM (180.66.xxx.214)

    제 힘들고 안 좋은 얘기는 친구들에게 절대 안해요.
    그거 다 제 약점 되는 거거든요. 2222222222
    힘든건 스스로 강하게 극복해야 합니다.
    힘든 얘기 남한테 했다가, 나중에 내가 잘 나가게 되면
    시샘, 질투하는 무리들이 그 얘기 약점 잡아 소문 퍼뜨리고 다니더군요.

  • 5. ...
    '17.1.11 6:41 PM (1.237.xxx.90) - 삭제된댓글

    남에게 말해봤자 소용 없어요ㅠㅠ
    실컷 듣고ㅡ잘 들어주기나 해도 다행ㅡ 다 각자
    편한대로 해석하고 딴소리 합니다.
    그냥 실컷 울고 사고 싶은것도 좀 사고 빈 노트사서
    하고 싶은 말이나 욕도 실컷 써보세요.
    평소 안하던것도 한번 해보시구요.
    다들 그렇게 넘어갑니다~
    토닥토닥...

  • 6. 어느
    '17.1.11 6:44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40초반에 어느날 생각해보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하나둘 떨어져
    막상 제가 힘든얘기 또는 기쁜감정 등 저와 진정으로
    마음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고 느낀적이 있었어요.
    많이 우울했고 원글님과 비슷한 심정이었어요.
    10여년이 또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더 사람들이 멀어졌지만
    이젠 그전처럼 연연하지않고 그러한것들이 왠지 부질없어보여요.
    몇몇 시도를 통해 여러모임을 갖기도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이 연륜에의한 이해심이 더 많아지기보다는 각자 모두가 삶속에서 상처난 부분때문에
    더 각을 세우는 느낌이라
    감정소모가 너무 피곤해졌거든요.
    이젠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날이 더 적을것같은
    생각에 저만의 시간을 보내기만도 너무 바빠서
    그런 감정소모 할 시간이 없어요.
    읽을 책들도 너무많고
    보고픈 영화도 너무많고
    여행, 음악, , 예술 작품 , 봉사 등을 통해서
    생의 진리도 찾고 싶구요

  • 7.
    '17.1.11 7:02 PM (125.185.xxx.178)

    내 약점이 남의 기쁨이 되는걸 많이 봤어요.
    여기에 털어놓으세요.
    인생은 새옹의 말이니 이 힘든 시기 또한 지나갈겁니다.
    힘내시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될겁니다.
    그렇게 믿어요.

  • 8. 다른사람들도
    '17.1.11 7:13 PM (60.253.xxx.9) - 삭제된댓글

    자신얘기다른사람에게 별루 안해요 속마음까지는

    나이도 꽤 먹으신분이(나랑비슷한나이) 환상이 많네요
    인생사 한구절 넘을 나이입니다

  • 9. ..
    '17.1.11 7:23 PM (223.62.xxx.59)

    저랑 비슷한 거 같은데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모임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40대 초반 싱글 삶을 진솔하게 나누는 모임

  • 10. ...
    '17.1.11 8:27 PM (183.98.xxx.95)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고 생각해요
    기도하면서 속을 털어놓아요
    부모 자식 친구 남편...안되는거 같아요
    여기도 괜찮은듯..속상해마세요
    다 비슷해요
    어떤식으로든 자기만의 방법을 찾으세요

  • 11. 라리타
    '17.1.11 8:46 PM (125.134.xxx.108)

    어짜피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겁니다.저도 예전엔 그런 생각 많이했는데 이젠 덜합니다. 마음 털어놔도 지나고 나면 후회되고..저한테 전화하는 친구가 있는데 힘들다고 전화오면 전 다른일 하다가도 내 일처럼 들어줬는데 제가 일전에 한번 심난해서 전화했는데 바빠보이고 분잡스럽게 전화를 받더라고요.약간 심드렁하기도하고..그래서 지금 바쁘냐고했더니 그건 아니라네요.그래서 전 아예 남들에겐 기대지 않기로했어요.기대다보면 나중엔 상처를 더 받게 될것같았거든요.이 세상은 누구나 다 혼자다 생각하고 누군가 불러주면 잘 놀다오시고 인간 관게를 깊게 엮을려고 하지 마세요.

  • 12. .....
    '17.1.11 9:44 PM (117.111.xxx.183)

    저랑 비슷한 거 같은데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모임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40대 초반 싱글 삶을 진솔하게 나누는 모임 222222

    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기운내세요 ^^
    삶이 다들 바빠지니 예전보다 올곳이 홀로 감내해야할 경우가 늘더라구요. 그래도 맘통하는 친구가 있음 좋긴하져

  • 13. ...
    '17.1.11 9:51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진짜 속엣말은 친한 친구에게도 안하는거예요
    하는 순간 후회가 밀려와요
    차라리 거울보며 말 하세요
    사람에게 의지하고 속을 풀려고 하지 마세요

    원래 세상이 인생살이가 그래요
    나만 이런가 자책도 마세요
    님만 그런거 아니예요
    지나면 차츰 좋아질거예요

  • 14. ...
    '17.1.12 12:41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마흔이면 불혹인데 불혹 넘어서 힘들다고 누구 붙잡고 하소연하고 그런거 하지 마세요.
    다들 세상 살기 힘들어 하소연하는 사람 부담스러워하고 피합니다.

  • 15. ㅇㅇ
    '17.1.12 1:37 AM (39.7.xxx.57)

    현명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네요^^
    저도 사이좋을때는 그냥 하소연이던게 뒤늦게 틀어지면
    상대의 약점이 될수도 있단걸 알았어요. 서로 비슷하게
    동등한 수준인 상황같아보여도 따져보면 가진것이나
    처한 상황이 달라서 쉽게 비교되거나 시기, 질투, 불만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이게 쉽지는 않지만 맘이 흐트러질땐..계속해서 꾸준히..나자신에 집중하는게 최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484 朴 직무정지 67일째..헌재, 신속심리에 '반전카드' 고심 2 하루정도만 2017/02/12 978
650483 남자는 못하는게 왜이렇게 많고 왜 그걸 다 이해해줘야 하나요 31 한국남자 2017/02/12 6,366
650482 특검 속보 ㅡ낼 9시30분 재소환 이재용 7 ........ 2017/02/12 1,590
650481 역적 ost 놀라워라 8 퓨쳐 2017/02/12 2,339
650480 지금 이시각에 주방에 불켜야하는 분? 6 질문 2017/02/12 1,513
650479 렌지 후드 냄새 흡입 잘되는 걸로 교체하신 분~ 4 냄새 흡입 .. 2017/02/12 1,575
650478 며느리관련된 지인들 질투, 시샘하는 시어머니.. 10 겨울나그네 2017/02/12 5,028
650477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 2 상록타워 2017/02/12 3,594
650476 소분 영양제 받고 기분이 별루네요 6 선물 2017/02/12 2,827
650475 호주여행시 핸드폰 충전은 어떻게하나요? 4 늦봄 2017/02/12 1,331
650474 올해 중학교입학하는 아들이 1 바다짱 2017/02/12 1,002
650473 밥하는 문제 27 2017/02/12 4,552
650472 좋아하는 남자랑 길가다가 초콜릿 사줄까? 물으니까 20 2017/02/12 4,382
650471 장시호 옥중 인터뷰 "내가 이모 저격한 이유는".. 4 스포트라이트.. 2017/02/12 5,776
650470 (급)시누이 남편 문상 친정부모님께 알려야할까요? 16 0000 2017/02/12 4,426
650469 혼자 여행가고 싶은데... 10 ... 2017/02/12 2,147
650468 발렌타인데이 며칠 후에 초콜렛 주면 이상할까요? 4 ㅂㅈㄷㄱ 2017/02/12 814
650467 고백해서 사귀기까지 어느정도 시간 걸리나요? 3 tt 2017/02/12 1,487
650466 나스 아이섀도(이졸데, 갈라파고스) 로라메르시에 진저 6 ㅇㅇ 2017/02/12 2,665
650465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쓰시는 분 계시나요? 11 지지 2017/02/12 5,374
650464 폴더폰 쓰는데 스마트폰으로 바꿀까해요 8 ... 2017/02/12 1,205
650463 급!도와주세요!식기세척기 수도꼭지표시! 1 여행중 2017/02/12 870
650462 조선업종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3 힘드네요. 2017/02/12 1,196
650461 유치하지만 흐뭇한 이 마음 나야 2017/02/12 578
650460 좁아서 ..행거두니 구질한데 입던옷 새옷이랑 같이 농안에 2 좁음 2017/02/12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