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수능본 학생한테 과외받는거어떨까요ㅣ

바보보봅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7-01-11 17:00:06
서울대붙었고
어렸을때부터 봤는데 집안도 넉넉치않은데스스로공부하고
아주 똑똑하고 착한학생이었어요
경험이없긴한데 괜찮을까요
아이는상중위권 예비고1입니다
과목은수학이고
가격도저렴하네요
전문과외샘이나을까요
학원은다니지만 일정부분이부족해 추가과외입니다
1번수업해보니 수업준비열심히 했고
아이가 핸드폰도안보구 최선을다해가르치긴했는데
경험적인부분땜에요
IP : 175.223.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 5:02 PM (112.170.xxx.36)

    전문과외샘이 나을것 같아요. 일학년때는 놀기 바쁘니까요...
    아주 성실한 타입 아니면 시간약속 잘 안 지키는 일 허다해요.
    제가 고딩때 서울대약학과 여대생 카이스트 남자대학생한테 과외받았거든요.
    진짜... 성실성은 떨어졌어요...
    그리고 나이차이 얼마 안나니까 저부터도 마음가짐이...같이 얘기하고 놀고싶더라고요 ㅎㅎㅎ;;;

  • 2. 흐음
    '17.1.11 5:03 PM (39.118.xxx.16)

    이제 곧 신입생인데 학교생활 적응한다고 바쁠텐데
    과외가 제대로 될까요 ?
    신중히 생각하시길
    저는 전문과외샘 추천해요

  • 3. 전문과외로
    '17.1.11 5:04 PM (110.70.xxx.160)

    제가 예전에 그리하다 돈 버렸어요.

  • 4. ..
    '17.1.11 5:05 PM (112.170.xxx.36)

    아 글고 대학다닐적에 구남친 친구가 서울대공대생이었는데 과외받던 여고생이랑 사귀었어요.
    여고생은 삼수까지 했는데도 인서울 못했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 대놓고 반대
    '17.1.11 5:09 PM (180.66.xxx.214)

    제가 예전에 그리 과외를 받아 봤습니다.
    S대 공대 신입생 한테, 대학 입학 전부터요.
    정말 진심으로 젠장-_-;;;할 망한 세월 이었지요.
    고등학교 때 그 학교 갈 정도니, 전교에서 최고의 모범생이라고 칭찬이 자자 했었다네요.
    맨날 수업 준비 안 해오고, 오기 몇 시간 전에 전화와서 수업 파토내고...
    아직 돈 벌기 힘들다는 책임감이 있는 나이가 아니니까요.
    제 친구도 S대생 신입생한테 과외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넘은 친구한테 문제 풀라고 시키고,
    자기 전공책 펴 놓고 중간고사 공부 했대요.

  • 6. 학생과외
    '17.1.11 5:14 PM (119.67.xxx.187)

    가 그 학생이 학원이나 사교육 시장서 좀 강의를 받아본적이 있다면 노하우나 이해시키는 기술이 좀 있겠지만 과외샘의 스펙보다 설명,수업하는 방법을 좀 지켜보고 시작하는게 좋아요.
    서로 필요에 의해 하는건데,할말은 할줄 알아야 하고 ...
    아직 대학 1년생이면 수능,내신 받는 감이 있다는 정도겠고 (요즘 확확 변해서 일이년 차이도 달라요)
    요령,능숙함은 부족할수 있는거 감안해야해요.

    중학생이라면 공부 방법,분위기 전수,성실함을 배울수도 있지만 고등학생은 실전이라 무조건 성적 올리는게 관건입니다.내신,수능위주.....

  • 7. 무엇보다
    '17.1.11 5:27 PM (211.37.xxx.228)

    자기가 아는것랑 가르치는 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젤 이해안가는게 대학생과외 받는 분들이에요.
    애들이야 비슷한 또래라 좋겠지만
    결국 시간낭비 돈낭비만 되는 경우가 99%

  • 8. 차라리
    '17.1.11 5:32 PM (183.98.xxx.46)

    2,3학년이 나은 것 같아요.
    1학년 때 오티며 엠티며 행사가 많아 그런지 맨날 빠지고 시간 바꾸고..
    자기 시험 때도 당근 수업 안 하구요.
    한 번은 애 문제 풀려 놓고 선생님은 꾸벅꾸벅 졸고 있더라구요.
    매일 놀러 다니랴 공부하랴 연애하랴 그 와중에 과외까지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별로 성과도 없이 몇 달 배우다 그만 뒀어요.

  • 9. ....
    '17.1.11 6:04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원래 성실하고 가르치는 재능이 있는 학생이면 모를까 저도 일반적으론 반대요.
    지금은 안하지만 과외 대학때부터 해서 오래 했는데
    한 3년차 넘어가니까, 그때야 전체 과목 목차가 꿰어지더라구요.
    그 전에는 그냥 이 단원은 이런 개념, 저 단원은 저런 개념 설명을 할 줄 아는 수준이었고
    그걸 하나로 꿰서 이 단원하고 저 단원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개념이라 같이 가르쳐야 하고
    여기선 이런 문제가 출제되고 등등 이해도가 많이 달라서 ..
    대학때 가르친 애한테 미안했어요.(물론 당시 제가 학생이었던 거 감안해 많이 싸게 받고 했지만)
    그리고 선생님이 어리면 애들이 전반적으로 같이 놀고 싶어하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아주 내성적이거나 성실한 학생들 아니면
    대부분 익숙해지면 친한 언니누나 보듯 장난치고 싶어하고ㅎㅎ 놀고 참견하고 싶어하고
    그땐 어려서 선생본인도 사실 애들을 잘 못다루기도 하고.
    근데 저한테 그랬던 아이들도(착한 아이들이에요)
    뭔가 본능적으로... 아줌마 선생님한텐 안(못)그런다고.. ;; 저한테만 그러고..ㅠㅠ
    아줌마가 되면 자기자식을 키워봤어서 그런가 카리스마가 생기는 듯...

  • 10. ....
    '17.1.11 6:08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대학생 과외가 효과있는 경우는
    학생이 예를들어 교대나 사범대 여학생 성실하고 차분하고 꼼꼼한 그런 학생이라든지
    학생이어도 원체 가르치는 스킬자체를 타고난 사람이라든지
    아님 아이가 아주 본격적인 공부보다는
    공부에 좀 흥미도 붙이고, 거부감 좀 줄이고
    어쨌든 누가 집에 정기적으로 오니까
    꾸준히 놓지만 않는게 목표인 경우? 정도였어요.
    남학생은 좀 비추였고요.ㅋ 여학생들이 보통 성실하게 준비 잘해와요.

  • 11. @@@
    '17.1.11 6:34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남들이 아무리 뭐래도 결국 자기돈내고 다 겪어봐야 알더라구요..

  • 12. ...
    '17.1.11 6:50 PM (114.204.xxx.212)

    멘토겸 저렴하게 대충 할거면 괜찮아도 , 제대로 할거면 별로에요
    자기 시험, 여행 , 등등 빠지는 날이 많더군요

  • 13. . .
    '17.1.11 6:50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전문과외는 비용도 너무 비싸고
    전 괜찮아보이는데요. 모든 대학생이 시간 안지키고 그러지않아요.
    근데 수능도 잘본 학생이어야할텐데요. 겨우 최저맞춰서 가는 학생도 있으니까요.

  • 14. ...
    '17.1.11 6:50 PM (114.204.xxx.212)

    솔직히 제대로 과외 해도 이삼년 반복해야 스킬도 생기고 좀 제대로 가르치게 됩니다

  • 15. 아...82는...
    '17.1.11 7:13 PM (220.85.xxx.137)

    저라면 시켜요.
    서울대라니 실력은 검증됐고
    수능 막 끝났으면 감도 최고로 좋겠네요.
    어린 학생한테는 좋은 롤모델이 돼서 동기부여도 될거같아요.
    저라면 시킵니다.
    82에는 과외가 직업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 대학생과외라하면 무조건 시키지 말라고하는데
    너무 이기적이네요.
    대학생과외는 장점도 많아요.

  • 16. ㅇㅇ
    '17.1.11 7:18 PM (121.165.xxx.77)

    전적으로 맡기는 거면 비추인데, 학원다니면서 일정부분이 모자라서 보충하려고 과외를 시키시는 거네요? 그럼 괜찮아요. 대신 시간낭비없게 꼼꼼하게 계획표부터 먼저 짜달라고 하세요. 괜찮을 것 같아요

  • 17. ,,
    '17.1.11 8:01 PM (175.193.xxx.83)

    중학생이면 몰라도 고등학생을 대학생에게 맡기진 않을 것 같네요. 저도 고딩때 서울대 의대생에게도 과외 받아봤지만 본인만 문제 잘 풀었지 실제 가르치는 건 꽝이었고 또한 제가 대학생 때 직접 과외 많이 했는데 솔직히 대충 용돈벌이로 가르쳤어요. 경험상 티칭도 재능이라 서울대라고 잘 가르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 18. ...
    '17.1.11 8:32 PM (183.98.xxx.95)

    해봐야알아요
    학원 다니면서 보충으로 하는거라면 아이가 그 대학생에게 배울게 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빨리 그만두세요

  • 19. 아직 정시발표 안했어요
    '17.1.11 8:39 PM (211.214.xxx.44)

    서울대 수시입학도 너무 흘륭하지만 과외는 수능으로 입학한 학생한테 받는게 좋겠어요

  • 20. 좀 있다가
    '17.1.12 12:09 AM (211.222.xxx.224)

    정시 발표나면
    정시 합격생한테 받으심이...
    단, 수시생이라도 자사고나 영재고,과고면
    상관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01 아이가 유럽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2 질문이요~ 02:28:58 222
1667600 우리나라 큰일나겠어요 사람들이 3 ㄴㄷㅂ 02:28:22 382
1667599 무역수지가 200위로 내려앉았대요. 6 징글징글 02:27:13 177
1667598 지금 도대체 대한민국에 무슨일이 12 ㅇㅇㅇㅇ 01:59:58 890
1667597 계엄령.. 미스테리한 부분 3 .. 01:55:31 655
1667596 윤건희를 보면 사회생활 제일 못하는 부류를 보는 느낌 푸른당 01:52:54 276
1667595 빨래 너는것 힘들어서 이렇게 했는데 이상있을까요? 2 ..... 01:46:06 542
1667594 윤건희에게 미국의 허락이 없었다는게 믿어지시나요? 25 cvc123.. 01:32:59 1,548
1667593 늘 걱정과 근심 속에 삽니다 6 이시국에 죄.. 01:20:21 940
1667592 항생제 6 블루커피 01:19:58 346
1667591 "윤석열 탄핵? 내란죄도 필요 없다" 노영희 .. 6 .. 01:16:28 1,130
1667590 권성동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얼굴 두껍게!.. 8 한겨레 01:13:15 954
1667589 이혼녀가 이정도 인가요? 18 아아 01:03:41 2,256
1667588 이건 또 무슨 소리 내란범 지지율 오르나요? 10 01:00:41 1,184
1667587 이재명 욕설 논란 종결 글을 읽고 오마이뉴스 정정보도 14 재명쏘리 00:59:27 809
1667586 연봉이 무려 18.7프로나 깎였어요 ㅠㅠ 3 ㅇㅇ 00:44:50 2,287
1667585 조갑제가 윤석렬 사형시키래요 13 ㅋㅋ 00:40:32 1,703
1667584 학군지 어처구니없는 초등 수학 단평 17 써봐요 00:36:49 1,226
1667583 십억 넘는 신축 아팟.. 이 소비력 무엇? 18 ㄴㄴㅇ 00:36:43 2,267
1667582 내란공범 문상호 드디어 자백 6 ㅇㅇ 00:29:37 2,422
1667581 밑에 박정히 동상 보고 검색해봤더니 ㅋㅋ 6 ..... 00:26:13 863
1667580 크리스마스날 행복하네요 2 00:25:04 1,015
1667579 하루 고기김밥 2줄만 먹으면.. (다이어트) 8 7 00:17:52 1,475
1667578 근데 박정희 동상 진짜 홍준표 닮았네요ㅋ.jpg 13 홍정희 00:15:00 1,586
1667577 크리스마스 비둘기와 보낸 후기 7 에휴 00:09:29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