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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가 애 같아서 오해 받아요

...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7-01-11 16:08:28
저는 나이가 마흔 넘었는데도 목소리가 어릴 때랑 똑같아요.
혀가 선천적으로 좀 짧고 두터운 데다 턱이 작아서 입안 공간은 또 굉장히 좁은 편... 
그래서 발음이 좀 떼떼거리면서 목소리가 가늘고 높고 좀 불안정하죠.
전 제 목소리가 너무 싫고 일부러 좀 눌러서 차분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혀 짧은 소리 내며 귀여운 척 한다고 오해받을 때가 있어요ㅠㅠ
크흡ㅠㅠ
나이 들어도 굵어지지도 않네요. 
성숙한 목소리가 너무 부러워요.
탕웨이 목소리를 훔치고 싶어요. 
IP : 210.9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7.1.11 4:51 PM (222.238.xxx.33) - 삭제된댓글

    정 반대 고민이라 부럽습니다.
    그 목소리 저에게 파실 순 없는지..
    전 20대 때도 전화하면 상대방이 할머니로 오해해요.
    목소리가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도 자그마해서 외모는 여성적인데
    이놈에 목소리가 어찌나 걸쭉한지ㅋㅋ
    전화 통화만 하다 실제로 보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친정언니 역시 마찬가지라 서로 신세한탄해요.
    우리는 저주받은 목소리야~~~하고요ㅋ
    아는 동생들도 저에게 한결같이 말합니다.
    언니는 제발 어디가서 입만 다물고 있으라고요 ㅜ
    저같이 목소리 때문에 대인관계 자신없고 피해보는 사람에 비하면 원글님은 복 받으신 거라 말하고 싶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 2. 크헉
    '17.1.11 4:59 PM (119.64.xxx.147)

    저도 그래요 애같은 목소리 ㅋㅋㅋ
    스트레스네요

  • 3. 연습
    '17.1.11 5:43 PM (175.223.xxx.200)

    연습하면 바뀌지 않을까요? 김혜수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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