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가 애 같아서 오해 받아요

...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7-01-11 16:08:28
저는 나이가 마흔 넘었는데도 목소리가 어릴 때랑 똑같아요.
혀가 선천적으로 좀 짧고 두터운 데다 턱이 작아서 입안 공간은 또 굉장히 좁은 편... 
그래서 발음이 좀 떼떼거리면서 목소리가 가늘고 높고 좀 불안정하죠.
전 제 목소리가 너무 싫고 일부러 좀 눌러서 차분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혀 짧은 소리 내며 귀여운 척 한다고 오해받을 때가 있어요ㅠㅠ
크흡ㅠㅠ
나이 들어도 굵어지지도 않네요. 
성숙한 목소리가 너무 부러워요.
탕웨이 목소리를 훔치고 싶어요. 
IP : 210.9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7.1.11 4:51 PM (222.238.xxx.33) - 삭제된댓글

    정 반대 고민이라 부럽습니다.
    그 목소리 저에게 파실 순 없는지..
    전 20대 때도 전화하면 상대방이 할머니로 오해해요.
    목소리가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도 자그마해서 외모는 여성적인데
    이놈에 목소리가 어찌나 걸쭉한지ㅋㅋ
    전화 통화만 하다 실제로 보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친정언니 역시 마찬가지라 서로 신세한탄해요.
    우리는 저주받은 목소리야~~~하고요ㅋ
    아는 동생들도 저에게 한결같이 말합니다.
    언니는 제발 어디가서 입만 다물고 있으라고요 ㅜ
    저같이 목소리 때문에 대인관계 자신없고 피해보는 사람에 비하면 원글님은 복 받으신 거라 말하고 싶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 2. 크헉
    '17.1.11 4:59 PM (119.64.xxx.147)

    저도 그래요 애같은 목소리 ㅋㅋㅋ
    스트레스네요

  • 3. 연습
    '17.1.11 5:43 PM (175.223.xxx.200)

    연습하면 바뀌지 않을까요? 김혜수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335 초등 입학하는 지인 아들 선물 5 우리랑 2017/01/13 1,005
640334 명절때 양가 오지 말라고 하시네요. 59 ㅇㅇ 2017/01/13 18,612
640333 82 보면서 고부갈등이란게 정말 장난아니란걸 알았네요 6 ... 2017/01/13 1,595
640332 낼 속초가는데 전복치 먹고싶어서요... 3 속초 2017/01/13 1,189
640331 명절에 여행 가시는 분들 4 궁금이 2017/01/13 1,616
640330 내시경은 깨끗한데 위 아픈 건 왜 이럴까요? 6 미식 2017/01/13 2,629
640329 탄핵이다 방빼라 ㅡ가수,최도은 3 moony2.. 2017/01/13 765
640328 요즘 먹는 채소반찬 좀 알려주세요 13 장보러 2017/01/13 4,030
640327 상위권,삼수 위험할까요? 6 걱정이 많아.. 2017/01/13 1,859
640326 K스포츠재단 직원들 기자회견 7 moony2.. 2017/01/13 1,805
640325 7년 그들 없는 언론 보고 왔어요 2 13일의 금.. 2017/01/13 647
640324 인테리어업체 결정 문제...어떻게 할까요? 6 2017/01/13 901
640323 기다리게하는 남친 37 마츠 2017/01/13 7,303
640322 한경스팀다리미 회사 워크아웃 9 2017/01/13 2,805
640321 조중동이 새누리당을 지금까지 쉴드 쳐준것이 뿌리가 같은 친일이어.. 정권교체 2017/01/13 301
640320 13년만에 귀국했으면 교포지...무슨 8 솔직히 반옹.. 2017/01/13 2,284
640319 일년에 두번 화내는 남편 8 ... 2017/01/13 2,671
640318 짜잔~sk 빼박 나왔네요. 4 .... 2017/01/13 2,784
640317 사회지도층이 무능한 이유가 뭘까요 8 ㅇㅇ 2017/01/13 798
640316 며느리 보신분들 명절때 아들 며느리 손주 모두 데리고 본가 가시.. 17 ... 2017/01/13 5,641
640315 요즘 은행가면 대기번호 많이 짧아지지 않았나요? 9 hi 2017/01/13 1,757
640314 특검에게 이런 뜻이..있다네요. 3 .... 2017/01/13 2,360
640313 소소한 물품들 중고거래 하기 어떨까요...? 10 정리정돈 2017/01/13 954
640312 국민을 수준낮은 계도대상으로 보는 반기문 5 개돼지 2017/01/13 944
640311 아~투명하게 시린 찬기운 좋네요~~ 16 추위 2017/01/13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