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봅니다.

속이답답해죽겠다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7-01-11 16:06:29

결혼 3년차 아이엄마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입찬소리를 들어가며 마음고생을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트러블이 있었는데..

아가씨로부터 시작된 트러블인데..아가씨가 제게 반말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도

제 탓만 하더군요. 아가씨가 제게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셨는지 시부모님앞에서 나한테 이렇게 뭐라고 한다며

큰소리를 치는데, 다 집에와서 제게 한다는얘기가 아가씨가 한 얘기와 똑같이 하더군요.

부모님이 어떻게 널 키웠는지 모르지만, 등등..

트러블이 나기 전인 최근엔 아가씨의 결혼으로 사돈 흉을 자꾸 제게 보시면서, 일하는 아가씨를 자꾸 부른다며..

결혼 잘못시켰다며 얘기하더니,

결혼 초에 제게 나름 잘해주던 아가씨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저보다 나이가 많아 연애때 알게되서

언니언니라고 제가 부르며 따랐을때

결혼초일때 시어머니가 무슨말 하면 멀리서도 우리엄마가 좀 과했지? 그마음 다알아 하면서 쳐다보던게 생각납니다.

어머님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제 흉을 봤을까요.

제가 마음에 있는 얘기를 하면

어디서 감히 그런얘기를 하냐며 저희 친정부모님 부터 얘기하는 시모인데.

지금 그트러블이 일어난 직후로 전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딸은 와서 잘못을 비는데 저는 안빈다고 그걸로 서운해 하고 있더군요.

제가 너무 속이 답답해서 주절 주절 씁니다.

저희 부모님은 정신건강하시고 대학나오시고 교양있으신분들인데.. 자꾸 우리 부모님 거론하는거 꼴도 보기싫고요

화가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1세 아들은 기운이 넘쳐대는데 저는 사실 너무 힘이 듭니다.

남편과 얘기하면 서로 싸우고, 이해해준다고는 하지만 대충 풀고 부모님문제는 너가 참고 넘어가란 식이에요.

전 모든것들이 다 연관되어있다고 봅니다.

아가씨와 저만의 트러블이 아니라고 봅니다.애초에 호칭정리를 해주셨어야하는문제라고 봅니다.

모든것들이 다 제 잘못만 되고 속이 답답합니다.

자기 아들이 어릴때 일로 소리지른것도

결국엔 다 제가 옆에서 거들었다고 오해를 하셔서 전혀 거들지 않았죠..말렸는데도

자기 딸한테 제 욕만 해서 딸이 전화해서 저한테 소리지르게하고.

맨날 자기 늙으면 밥떠먹여 줄 사람이 나인데

자기가 자식욕심이 많은데!

그런얘기나 하시고.

그런데 지금 분위기 파악도 못하시고

딸은 와서 용서를 비는데 며느리는 안빈다?

치가 떨리고 부들부들 떨립니다.

이번 명절에 가는데

또 제마음 얘기하면 불화만 커지지 어디 해결이 날까요?

궁극적으로는 서로 안맞으니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그집아들은 나에게 징징대고, 자기가 연락해서보면 되는걸

다 너하나 때문이야. 너하나 때문이야.

너무 힘듭니다. 다 놓고 싶습니다.

눈 뜨면 저랑 아이만 살고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이 듭니다....



IP : 220.71.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 4:12 PM (121.128.xxx.51)

    다음에 친정 부모 들먹거리면 어머니는 친정부모한테 교육 잘 받아서 며느리 한테 이러냐고 받아 치세요

  • 2. 사실
    '17.1.11 4: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 기회에 연을 끊어야 돼요.
    이번 명절에 간다면 영원히 고통받을 거예요.

  • 3. ............
    '17.1.11 4:23 PM (125.137.xxx.47)

    이건 남편이 잘못한거예요.
    아무 잘못 없는거 같죠?
    시댁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남편을 통해서 들어와요.
    남편을 제외하고 다이렉트로 들어와도 그 고비를 함께 넘어가주는 남편이 있으면 되요.
    근데 남편은 어디갔나요.
    시부모 편을 들거나 암말도 못하고 동조하는 거라면 이번 기회에 대판하세요.
    남편이 시부모님보다 힘이 더 쎄다면 이러지는 않아요.
    자기 마누라 하나 못지키는 남자는 찌질이 새끼이지, 남자 아닙니다.
    안되면 아들 데리고 친정에 가셔서 한달 있을지언정, 제대로 엎으세요.
    그리고 시댁에서 오는 모든 연락은 남편 통해서 받으세요.
    앞으로도 시댁은 그 버릇 변하지 않고 님께 다이렉트로 공격할거예요.
    그래도 무조건 단답형 남편과 의논해서 하겠습니다.로 전화 끊으세요.
    가정내 남편이 시댁에서는 방패와 창입니다.
    아내는 친정에서는 방패요, 창인거죠.
    남편을 채찍과 당근으로 잘 요리하시길 바래요.

  • 4. 속이답답해죽겠다
    '17.1.11 4:43 PM (220.71.xxx.5)

    동조하지는 않지만 힘이 더 쎄지는 않아요.
    들어보면 내마음도 맞춰주고싶고 어머님마음도 맞춰주고싶고 그런가봐요.

  • 5. ㅋㅋ
    '17.1.12 12:16 AM (70.187.xxx.7)

    남자는 간단해요. 더 파워있는 쪽 편을 듭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919 이 배우만 보면 옛날 대학시절이... 5 상콤상콤 2017/01/12 1,798
639918 힐러리가 300만표 압도했으니 여론조사가 맞았다구요? 7 ... 2017/01/12 1,153
639917 지금 대선후보 홍보하고 흑색선전 하는것들 국정원 알바들이지? 3 여기서 2017/01/12 313
639916 팟캐스트 독일 여자들 2 메이 2017/01/12 1,221
639915 장시호, 朴대통령의 이재용 독대 직전에 '삼성지원계획안' 靑 전.. 시호다불어라.. 2017/01/12 1,055
639914 운전 할 때 양보 받으면 고맙다고 표시 하시나요? 22 ... 2017/01/12 4,105
639913 여학생속옷 살만한 온라인사이트 알려주세요. 1 gg 2017/01/12 403
639912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안되는 이유 9 alalal.. 2017/01/12 866
639911 박근혜는 지금 자기가 탄핵 안될꺼라고 굳게 믿고 잇는건가요? 7 2017/01/12 1,370
639910 박근혜 정부, 세월호 침몰 하루 뒤부터 비밀리 선체 인양 추진 1 코리아 2017/01/12 921
639909 이번특검팀 차기정권에 아름다움강산.. 2017/01/12 408
639908 중3(예비고1)딸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받나봐요.. 3 ㅜㅜ 2017/01/12 1,298
639907 하얀 새 꿈 불나는 꿈 무슨 꿈일까요? 1 해몽 2017/01/12 1,035
639906 대학 입결 점수는 5 예비 고3 2017/01/12 1,244
639905 안희정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4 ㅎㅎ 2017/01/12 808
639904 아이쇼핑과 옷 잘입는 것의 상관관계 3 ㅇㅇ 2017/01/12 1,269
639903 Tv조선 김진이라는 인간 5 Tv조선 2017/01/12 1,219
639902 밀크티에 가장 맛있는 시판 홍차 알려주세요. 17 밀크티 2017/01/12 3,334
639901 아기 책읽기요.. 1 알알 2017/01/12 411
639900 초등 영양제 뭐 먹이시나요? 4 Um 2017/01/12 1,381
639899 신협 공제저축 상품 아시는분 적금 2017/01/12 1,351
639898 특검.. 여기까지 할 줄이야~~ 14 .... 2017/01/12 4,543
639897 헌재 "최순실 靑출입이 국가기밀?" 이영선 '.. 1 허허허 2017/01/12 790
639896 문재인의 청와대, 검찰, 국정원 개혁안에 대한 저의 논평. 1 ... 2017/01/12 301
639895 시인이라는 친구가 자작시를 보내는데 맞춤법이 틀리는데 17 ... 2017/01/12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