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서 이직했는데, 더 안좋은 조건으로 가신분 계신가요??
1. 저요
'17.1.11 2:30 PM (222.232.xxx.252)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직했어요, 업무강도는 높아졌지만 왠걸? 삶의 질도 높아진것 처럼 느껴져요, 집도 이전에는 편도 두시간거리에서 지금은 사십분 정도 거리에요.. 연봉 5백이나 낮췄지만 만족합니다
2. dd
'17.1.11 2:32 PM (112.187.xxx.148)감사합니다. 저도 맘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3. ...
'17.1.11 2:37 PM (221.151.xxx.79)첫댓글님 같은 경우는 흔치 않죠. 편도 시간에서 사십분으로 줄고 연봉 겨우 5백 낮췄으면 낮춰간거라고 할 수도 없구요. 누군가 그러던데요 나이많고 경력많은 구직자가 최악이라구요 내가 원하는 곳은 나를 찾지 않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 중 포기할 수 없는 것에 부합하면 다른 게 맘에 안들어도 다녀야죠 뭐.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4. 맞아요
'17.1.11 2:43 PM (175.223.xxx.88)첫번째 댓글님은 낮춘것도 아닙니다.
대기업에서 옮기면서 500만원 낮춘거면 중견기업에서 특급대우 해준거구요.
복지는 예외.
전 그냥 돈번다 생각하고
업종, 급여, 회사 인지도 다~~~ 포기하고 출퇴근 거리 하나만 생각했어요.
마케팅을 해야하는데 비용없고 결과물이 뻔해서 괴롭기는 합니다.5. ㅁㅁ
'17.1.11 2:57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무엇을 취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지싶네요
저같은경우 기력안돼 낮에 쉴수있는조건 찾으려니
결국 근무시간은 길어지고 페이 다운
수술후 잘 못걷는데 그나마 차 안갈아타도되는게 엄청난 장점이되네요6. ㅇㅇ
'17.1.11 3:07 PM (221.132.xxx.18)저 아는분은 연봉 1억이상 이었고, 회사내 인간관계 트러블로 너무 힘들어하다가 연봉 3~4천 비슷한 일로 이직했어요. 다들 연봉 낮은 어린사람만 받으려고 해서 연봉 낮춰 힘들게 이직했는데..
인간관계 문제는 없지만.. 오히려 일도 힘들어 졌다고.. 근무시간과 업무강도가 모두가 훨씬 세졌다고.. 연봉과 노동강도가 비례하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