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카드요금이 날라왔어요
전 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기에 카드요금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왔더라구요
성격이 그다지 꼼꼼하지 못해 대부분 일이십정도면 그냥 넘어 갔을수도 있었을거에요
근데 차이가 너무 나서 조회를했더니 휴대폰 요금이 60이 넘게 나온거에요
전화해서 알아보니 제 아이가 게임으로 나간돈이더라구요
구글에 연락하고 어찌어찌 환불 요청해서 일단 요금은 해겨리 되었어요
집으로 와서 아이를 혼내고 얘기를 하다보니 이유가 자긴 친구가 별로 없어서 친구들에게 관심 받고 싶었대요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물론 그것이 친구를 만들수있는 계기가 될수 없다는것과 잘못된점 다 설명해주고 돌아섰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번에 중학교를 가는데 동네 학교를 다니던 아이가 아니가 그나마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그나마 체구도 너무 작고 왜소해서 참으로 걱정이 많네요
같은 경험 해보신 어머님들 조언을 받고싶어요
혹시 같은 아파트 사는 칭구들을 같은 반에 배정해달라고 학교에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