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센 것과 고집이 센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고집이 센 건 단점인 것 같고
기가 센 건 장점 같은 생각이 드는데..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1. ....
'17.1.11 7:46 AM (222.238.xxx.33)기가 센 사람은 직관력도 있고 생활력이 강할 수도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얘기로 좋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고집이 센 사람은 무조건 내 생각이 맞고 남의 경험이나 의견은 아예 참고할 의사도 없고 그냥 우기면 장땡이라 답이 없음.2. ..
'17.1.11 7: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기가 쎈 사람은 보통 머리도 좋고, 판단력도 좋고, 절대 안 지려는 느낌이고,
고집만 쎈 건 무식한 인간이나 개념없는 어린애들도 그렇죠.3. ...
'17.1.11 8:15 AM (223.33.xxx.77) - 삭제된댓글나의 기에 상대를 제압할수있는게 기가 쎈거죠
4. ㄱㄱ
'17.1.11 8:39 AM (211.105.xxx.48)주위를 둘러봄 고집이 안 쎈 사람이 있나요? 누군가에게 고집쎄다고 말하는 사람이 수없이 남을 통제하고 시키고 바꾸려하는 말도 안되는 인간이더라구요 그러곤 결국 너 고집 쎄다고 해요
제가 아는 언니는 겉은 사회성 좋고 남편 자랑에 딸자랑에 자기 인생자랑에 외모 자랑하다가 남들에겐 그거 왜하냐 하지마라 이거해라 입에 달고 사는데 어떨땐 뇌가 온전한 사람인가 싶고 그러다 자기말 안듣는다고 야 너 고집쎄다 그래요 미친×5. ㄱㄱ
'17.1.11 8:39 AM (211.105.xxx.48)아 참고로 점차 안만나고 있어요
6. ,,,
'17.1.11 8:58 AM (121.128.xxx.51)기가 세든 고집이 세든 밖으로 안 나타나는 사람이 좋아요.
기도 필요하고 고집도 필요 해요.
기가 세면 천하고 상스러워 보여요.
고집세면 답답하고 벽 같고요.7. 맞아요
'17.1.11 9:31 AM (122.128.xxx.97)121.128님 말이 맞아요.
기가 세다는건 사실 평상시보다 큰 일 생겼을때 무너지지 않고 끌고 나갈때 빛나는 힘인건게 평소에 기가 센걸로 보이는건 사실 긍정적인 의미보단 드세고 빡세고 불편하고 시끄러운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크죠.8. ..
'17.1.11 10:5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기가 세면 천하고 상스러워 보인다는 말 자체가 자존감을 갉아먹는 소리 같아요.
그러니 며느리들에게 고분고분 굴라고 하고,
어린애들이 반문하면 말대꾸한다고 핀잔하고,
상사가 헛짓거리 해도 신입은 참아내야 하고,
사회 전체가 군대문화인거죠.
전 기 센 사람 좋아요.9. dd
'17.1.11 12:12 PM (221.132.xxx.18)겉으로 드러내는 성격이 세고 강하면 기가 세다고 하고.. 고집은 겉으로 드러날수도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어요.
저는 고집이 센편인데.. 주관이 매우 뚜렷하고요.
셩격은 유하고 부드러워서 사람들은 제가 고집이 센 줄 몰라요. 스스로 내가 고집 세다고 하면 다들 응?? 니가?? 안그런데?? 이러지만.. 겉으로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말하지 않을뿐 전 제가 판단한 것이 대부분 옳다고 생각하고, 남의 말을 들어도 그게 엄청 합리적이지 않는 이상 생각을 잘 바꾸지 않아요. 유일하게 남편만 알죠.. 제가 고집이 센건ㅎㅎ10. ㄱㄱ
'17.1.11 1:13 PM (175.223.xxx.20)님 걱정말아요 고집 안센사람 못봤어요
나는~
나는~
나는~
에서 벗어나두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