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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 알바...여학생 첫 알바로 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320
작성일 : 2017-01-11 04:29:47
수능친 여학생인데
집앞 편의점 새로 생기는데 주말 밤 알바 하고싶대요.
(주1회) 밤12시-아침8시요.
동네는 조용한 중대형아파트단지로 밤에 사람도 거의 안다니고
편의점이 장사가 안돼서 없어졌다 1-2년만에 다시 생기는거에요.
파출소도 50미터쯤에 있는데 파출소 입구가 골목쪽으로 있어서 편의점이 바로 보이지는 않아요.
여학생이 굳이 야간을 해야하나 싶고 초짜에겐 무리같은데..
아이 말로는 매일하는 알바는 어차피 두달도 못하고 시간 많이 뺏기는데 이건 꾸준히 할 수 있을거 같대요. 지금 뽑고 있는 자리가 야간밖에 없구요.
주말 저녁에 서너시간씩만 하는 알바는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경험상 알바는 꼭 해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이건 좀 고민돠네요.
한편으로는 밤에 편의점 지키는 수많은 여학생들도 있는데 싶고.
IP : 125.186.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1.11 5:03 AM (14.37.xxx.183)

    위험한 것도 있지만
    건강에 무지하게
    좋지않아요

  • 2. 건강에
    '17.1.11 5:17 AM (211.222.xxx.99)

    정말 안좋아요. 낮엔 내내 졸릴거구요

  • 3. ㄱㅅㅈ
    '17.1.11 5:28 AM (122.46.xxx.249)

    될 수 있는 한 험한거 안시키는게 좋아요.
    편의점에 여자 혼자 일하면 낮에라도 손님으로 오는 남자들 엄청 치근덕 댑니다. 번호 알려달라 그러고 매일 찾아와서 얼굴 도장 찍어서 친해지려그러고
    차라리 나이 젊은 애들은 또래니 그러려니 해도 아저씨 할아버지뻘들 한밤중에 취해서 와서 담배 사라 오면 개진상일 확률 높아요.
    경험상 대체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매너 없고요.
    그래서 야간은 웬만하면 남자 뽑고요. 첫알바로 여자애가 하기에 아주 좋지 않습니다.

  • 4. ㄱㅅㅈ
    '17.1.11 5:31 AM (122.46.xxx.249)

    첫알바로 하기에 빠리바게트 같은 체인점 빵집이 아주 좋습니다.
    주고객도 거진 젊은 여자들이고요. 노동강도도 최하고요. 커피숍은 손이 물마를 날이 없고 재수없으면 같이 일하는 애들한테 텃세 당할 확률 높은데 빵집은 혼자나 둘이 일합니다. 대체로 순한 애들이 많아요.

  • 5. 남자도
    '17.1.11 5:56 AM (49.1.xxx.103)

    야간 쉽지 않아요. 술먹고 난리치면 10미터앞에
    파출소 있어도 소용없어요.

  • 6.
    '17.1.11 6:40 AM (39.118.xxx.16)

    야간은 아들이라도 말릴것 같은데
    저라면 절대 안시켜요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안되죠
    낮에 하는거 시키세요

  • 7. . . .
    '17.1.11 6:49 AM (211.36.xxx.182)

    노동계에서 3교대를 할지언정 밤샘근무를 괜히 없애려는게 아니예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어 하는 거지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해요
    명줄짧아집니다
    그리고 안전얘기는 더 안꺼낼께요
    좁은공간 남자의완력 짧은 시간에 모든게 끝나요

  • 8. ...
    '17.1.11 7:45 AM (1.228.xxx.200)

    시키지마세요.
    야간 편의점 알바는 술취한 아저씨들 올수 있는데
    어린 여자애가 할만한 일 아니에요.
    사람들 안다니면 더 위험하구요.
    알바를 할거면 아이스크림가게나 빵집, 분식집, 영화관처럼
    낮에 일하고 젊은 사람들이 주 고객인곳으로 시키세요.

  • 9. ...
    '17.1.11 7:46 AM (50.66.xxx.217)

    낮도 아니고 야간은 너무 위험해요.
    낮시간이나 차라리 카페알바를 시키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10. ...
    '17.1.11 7:51 AM (58.121.xxx.183)

    험한 일 시키지 마세요. 위험하고 계속 그렇게 풀릴수도...

  • 11. ...
    '17.1.11 8:45 AM (121.168.xxx.253)

    그 시간 어떤 손님이 있을까요?
    동네꼬마..주부..는 절대 아니겠죠?

    제가 편의점있는 건물에서 살아서 아는데
    그 시간 손님들이 다 이상하진 않지만

    밤에 술 사러와서 시비 붙는 경우 종종 봤어요.

    상식적으로 제가 편의점주라도
    밤아르바이트생 여자 안뽑습니다

    새벽엔 안나가 봤지만
    12시쯤 가보면 남자 알바생이 있더군

    좀 고민이 될게 아니라
    엄마라면 당연히 반대해야 할 일이죠.

  • 12. ...
    '17.1.11 11:31 AM (125.186.xxx.152)

    네 잘 알겠습니다.

  • 13. 우리딸
    '17.1.11 12:09 PM (182.226.xxx.163)

    낮에 편의점알바했는데..가게에 계속 스토커한테 전화가와서 한달도 못채우고 관뒀네요..이상한사람 많아요. 밤에는 거의 술사는 손님이예요.

  • 14. dlfjs
    '17.1.11 12:18 PM (114.204.xxx.212)

    혼자 밤새는건 위험해요
    건강에도 안좋고요

  • 15. 여학생이라면
    '17.1.11 2:42 PM (111.65.xxx.127)

    위험하잔아요.

  • 16. 진짜
    '17.1.11 6:19 PM (221.163.xxx.143)

    저 편의점 운영중인데요
    야간일하는 여학생은 손님들이 좀 얕보는 경향이 있어요
    대부분 술취해 있으니 더 그런거 같아요
    게다가 우리는 물류가 푸드 외에는 다 밤에 들어오니
    무거운거 나르고 정리하려면 너무 힘든일이라 여학생은 안쓰려고 하는데
    이게 성차별에 노동법에도 위반이라 하네요
    낮 근무자도 구하기 힘든데 야간근무자를 구하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건강에도 너무너무 안좋구요
    이래저래 제발...24시 영업하는거부터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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