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전업 눈치보여요;;
있는데요..이제 결혼하기도했고 아기갖을려고
시도하고있으나 생각처럼 쉽지가않더라구요
애기키우면서 제 분야 전공 살리기가 쉽지않을것같아 재취업보다는
과외만 1개하는데요(진짜 소일거리) 과외도 그이상 안들어오고..
남편한테도 넘 눈치보이네요...남의돈 타쓰기가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어요...왠지시어머니가 요새 뭐하냐고
물으실때마다 한없이 작아져요...ㅠ
직장 힘들땐 브런치하고 여유있게 살고팠는데
남편돈쓰는게 어색하고 그어떤상사보다
어렵고 그래요...ㅠ잉여같아요...제가;;
1. 그럴땐
'17.1.10 10:2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공먼 시험 준비중이라 하세요.
몇년을 밥벌이도 안하고 공먼 준비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만명이요.
둘러 대기 좋잖아요
근처 지방대학원이나 다니시든가.
울 나라는 공부중이라 그러면 다들 이해 하는 분위기라니까.2. ㅇㅇ
'17.1.10 10:29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그러다 아기 생겨 낳아 키워보면 그때가 좋았지 싶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3. 뭐라도
'17.1.10 10:32 PM (175.209.xxx.57)일을 하세요. 솔직히 아이 없는 전업은 백수 느낌이 강하죠. 무슨 살림을 하루 종일 하겠나요.
4. 솔직히
'17.1.10 10:33 PM (59.17.xxx.131) - 삭제된댓글아이없는 전업은 식충 같아
5. ..
'17.1.10 10:42 PM (180.229.xxx.230)익숙해질때까지 뭐든 배우러다니고
신랑 맛난거 해주고
그러다보면 아이도 생기고 하겠죠
너무 미안해하고 그러지마세요
잘살고 있는데요 뭐6. 루이지애나
'17.1.10 10:43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남편 돈 쓸 때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는데ㅠㅠ 남의 돈 같은가봐요? 우ㅜㅜㅜㅜㅜㅜ 안 그런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ㅜㅜ
7. 알바
'17.1.10 10:44 PM (211.108.xxx.4)몇시간 알바라도 하세요
아기 생기면 그만두기 편한곳으로요
솔직히 아기도 없는 전업..집에 있는건 시간 아까워요
뭐라도 하세요8. 봉사활동
'17.1.10 10:46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하던데요. (아파트 도서관같은데서도 )
의무는 없고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하고 보람도 있고...
돈이 아쉽지 않으면 추천해요.9. ..
'17.1.10 10:50 P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솔직히 아이없는 전업은.....얹혀사는 느낌 받는게 당연하죠.
저도 90년대 중반에 결혼후 한 1년정도 시험준비하면서 집에 있었는데
어느날 남편돈으로 내 티셔츠 하나 사려고 하니 남의 돈 쓰는거 같아서 떳떳치 않았던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선명해요.
그때 느꼈었죠. 전업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부부인데도 신혼 초라서 그랬는지 남의 돈 공짜로 쓰는거 같아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울 남편 순하고 여유있어서 저더러 전업하든지 일하든지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진심으로 의견 밝혔는데
제가 기생하는 느낌이라(사람마다 다르겠죠) 전업은 못하겠다는 판단 들었네요.10. 원글
'17.1.10 10:56 PM (45.64.xxx.123)아 댓글감사합니다...
집안일 별로없어서 제가 더 그렇고
인터넷쇼핑을 좋아하는지라 눈치보이네요..하물며
제돈으로 쓰고있는데도 일단 생산적인 일을 안하고있으니...
식충이는 맞는말씀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들으니
충격적입니다ㅋㅋㅋㅋㅋㅠ
휴;제가 또 밥을 많이 먹기도
하네요...
제가 그동안 넘 빡빡하게 살았나 처음 생기는
이 여유로움이 괴로워서 글 써보았습니다..여러 조언 주신것 감사해요^^11. ..
'17.1.10 10:56 PM (112.152.xxx.96)애기 가지실꺼면..호사를 누리세요..애기 낳음 그때부터 헬게이트..광년이? 시절이 옵니다 ...
12. 정답은
'17.1.10 11:00 PM (111.65.xxx.127) - 삭제된댓글아끼셔야죠...
남편번돈으로 브런치 말이야좋지만 빠듯한 형편이라믄 누구나 누리는 호사는 아니잔아요.
애낳아도 다 아끼면서 살아요..13. 배우고 싶은거 배워요.
'17.1.10 11:09 PM (121.132.xxx.225)타지에 가서 고생이네요.
14. 뭘...
'17.1.10 11:09 PM (121.150.xxx.212)그냥 아무 생각없이 푹 즐기세요..
그래야 아기도 찾아오지요..
잉여라 할 것 까지야...남들 눈이 뭔 상관입니까?
당당해지세요..15. 저도
'17.1.10 11:09 PM (175.223.xxx.156)전업하니 작아지더군요
전 재취업이 얼마든지 쉬운 직종인데
나름 돈도 벌어놓고 전업 아주 잠시 몇개월 한건데도
전업하니까 확실히 위축되더군요
특히 시짜달린 여자가 어이없게 나오고요
맨날 전화를 하시고 ...ㅁㅊ16. 호야
'17.1.10 11:40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해바뀌었으니 전 애없는 전업 이년차네요.
나이대도 비슷한듯, 서른중반이에요.
전 임신이 안되고 건강문제로 퇴사~
생각보다 자임이 안되서 기혼백수 생활중인데요
처음에는 저도 왠지 좀 불편하더니
지금은 남편 카드로 운동하고 문센 잘다녀요
아침 챙겨주고 출근하면 해가중천까지 늦잠자고
일어나서 빈둥대다 한두시간 집안일 땡
놀다가 저녁에 헬스장서 남편만나 운동~
누리세요~~~!
서른 몇해 동안 이리 몸편히 쉰적 있나싶어요
임신하게 되면 앞으로 십몇해는 고달플텐데 모하러 눈치봐요. 남편이 눈치주나요? 그게 아니라면 실컷논다에 한표17. 저두요
'17.1.10 11:45 PM (211.36.xxx.128)뭐하냐고 물을까봐 두렵..
18. ㄱ
'17.1.10 11:53 PM (39.7.xxx.60) - 삭제된댓글그러지마세요
다들 평생일할거 같나요
평생 놀거같나요 남자든 여자든이요
그냥 인생은 구비구비 쉬다 뛰다 걷다 하는거지요
그냥 지금은 잠깐 숨돌릴 시간으로 여기시고 그냥 돈 미래상관없이 하고싶은거하세요
나중에 남편이 그렇게 하고플땐 님이 그렇게 지원해주시면되지요~^^
주변 보지마시고 본인만 꿋꿋히 가셔요19. ㅇㅇㅇㅇㅇ
'17.1.11 12:14 AM (121.160.xxx.152)기생충은 죄책감만 잊어버리면 매우 편한 직업이에요.
서른 몇 해 동안 이리 편히 쉰 적 없었던 누군가는
비슷한 나이일 남편이 서른 몇 해는 커녕
정년 퇴직까지 일해야 한다는 사실은 생각 못하겠죠.
기생충에게 생각이란 게 있기나 하겠어요?20. 호야
'17.1.11 12:19 A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호호홋
윗님 승나셨나 ㅋㅋ
댓글쓸때 예상하긴했는데 ㅋ
남편이 옆에서 열받게 하지말고 자시라지만
저도 약좀 올리렵니다
남 일에 열낼 시간에 밤도 늦었는데 자요~
별꼴~이 반쪽21. 현대판 무수리인가
'17.1.11 4:01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그래서 결혼하는게 여자 손해란 생각이 드네요.자기 돈으로 써도 남편 눈치 봐야 하나요?
애낳아줘야 하고 맞벌이 해야하고 집안일 해야 하고 시댁대소사 챙겨야 하고.
편히 지내세요. 왠 눈치...22. 현대판 무수리인가
'17.1.11 4:02 AM (173.63.xxx.135)그래서 결혼하는게 여자 손해란 생각이 드네요.자기 돈으로 써도 남편 눈치 봐야 하나요?
애낳아줘야 하고 맞벌이 해야하고 집안일 해야 하고 시댁대소사 챙겨야 하고.
편히 지내세요. 왠 눈치...뭔 기생충.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면 평생을 남편하고 살면 불편해야 해요.23. 저도..
'17.1.11 4:57 AM (211.54.xxx.31)아이없는 전업일때 그랬는데요..
심지어 저도 일도 오래 다녀서 집안재산 형성에 기여도 했는데도 그런 쭈구리마인드가 되더군요.
그런데요 임신 안된다 안된다해도 두줄뜨고나면 순식간에 아이가 눈앞에짜잔 나타나요. 전 임신 4개월에 500미터 걸었다고 배가 뭉쳐서 집에 돌아온적도 있구요(운동 부족 아니에요. 임신전엔 매일 3시간정도 운동했었어요)
그리고 예비산모가 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더 잘생깁니다.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세요.24. ...
'17.1.11 7:37 AM (211.58.xxx.167)내 딸은 사회인으로 키우고 싶어요 ㅜ.ㅜ
25. 눈치 보지마요
'17.1.11 7:59 AM (203.81.xxx.24) - 삭제된댓글남편 내조하는것도 일이라면 일이죠
그야말로 앉혀놓고 호의호식 시켜주는것도
아닌데 뭔 눈치를 봐요
다 각자에 처한 상황에 따라 사는건데...
그렇게 맘졸이면 임신은 늦어져요
맘편히 지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9257 | ㅎㅎ 트럼프 탄핵 조짐 10 | 트럼프 | 2017/01/11 | 4,713 |
639256 | 롯데마트몰 픽업안해가면 자동취소 되나요? 1 | 호롤롤로 | 2017/01/11 | 1,158 |
639255 | 달지 않고 맛있는 떡 뭐가 있나요 24 | 떡 | 2017/01/11 | 3,468 |
639254 | 옷이나 머리스타일이.. 2 | .. | 2017/01/11 | 2,172 |
639253 | 부정선거 결과에 동조한 건 문재인이죠. 25 | .. | 2017/01/11 | 1,563 |
639252 | 순진한 사람들 참 많아요. 1 | 4년중임제 | 2017/01/11 | 1,371 |
639251 | 미쓰비시 2차 손배소, 35개월만에 첫 변론 | 후쿠시마의 .. | 2017/01/11 | 270 |
639250 | 친정엄마가 제 남편을 벌레보듯이 보는데.. 84 | 모르겠다.... | 2017/01/11 | 17,390 |
639249 | 70일아기강아지 사료외음식.? 7 | birome.. | 2017/01/11 | 1,172 |
639248 | 이번에 수능본 학생한테 과외받는거어떨까요ㅣ 17 | 바보보봅 | 2017/01/11 | 2,489 |
639247 | 해운대횟집 어디가 좋을까요 3 | 급질 | 2017/01/11 | 1,038 |
639246 | 차은택이~ 내 뒤에 청와대 있다. | ........ | 2017/01/11 | 792 |
639245 | 옷소재 이야기 한섬 레니본.. 10 | 세월무상 | 2017/01/11 | 4,249 |
639244 | 노후가 화두인데 걱정스럽네요. 2 | ㅇㅇ | 2017/01/11 | 2,455 |
639243 | 디스커버리 벤치파카 패딩이요,, 3 | 패딩 | 2017/01/11 | 3,120 |
639242 | 한 번 찐 게 덥히는 방법 여쭙니다 7 | 냠냠 | 2017/01/11 | 14,991 |
639241 | 고구마를 찌면 속이 까맣게 변하네요.. 3 | ... | 2017/01/11 | 6,115 |
639240 | 분양 아파트 입주시 줄눈 8 | ..... | 2017/01/11 | 2,721 |
639239 | 과자를 먹고 싶은데 꾹 참고 바나나와 아몬드를 먹었습니다. 14 | 다이어트중 | 2017/01/11 | 2,531 |
639238 | 초등 독서논술 문의드려요 4 | .... | 2017/01/11 | 1,234 |
639237 | 한상훈 조리장 이상하죠? 11 | ... | 2017/01/11 | 4,751 |
639236 | 현미 가래떡을 십키로 맞췄어요 너무 맛있어요~ 27 | ... | 2017/01/11 | 7,234 |
639235 | 북한 없음 큰일 날 뻔한 친박이나 정원이 없음 큰일 날뻔한 친문.. 3 | 타산지 | 2017/01/11 | 368 |
639234 | 신세계백화점 한우선물세트 한우 질이 괜찮나요? | ... | 2017/01/11 | 1,364 |
639233 | 현직 핵공학자가 계산한 시나리오 연구 결과 8 | 후쿠시마의 .. | 2017/01/11 | 1,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