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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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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친정 (질문 두개만 할께요~)

.. 조회수 : 7,778
작성일 : 2017-01-10 22:03:08

안녕하세요

익명 게시판이라 용기내어 올려요

요새 저의 최대 고민거리입니다

친정이  가난하여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가끔

이런 마음을 가진다는 게 죄송한 마음이 들면서도 부담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가 없네요...

저는 19살때 대학을 타지역으로 가며 그곳에서 생활비, 용돈 등을 오롯이 저의 힘으로 해결했어요

힘든 시간이었죠

대학은 국립이었는데 각종 장학금도 많이 받았고

나머지 비는 부분은 대출의 도움도 받고 하여 졸업했어요

졸업하자마자 취업하여 월급의 반(또는 그이상)을 엄마에게 드렸어요

평균 한달 150만원 정도

그렇게 취직해서 결혼하고 아이 낳기까지 6년동안 계속 그렇게 드리다가

아이도 낳고 계속 드리기도 눈치보여서 지금은 안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결혼도 간소하게 했는데 예단비 천만원 ( 그중 오백만원은 다시 드렸어요)

빼고는 모든 결혼비용도 제가 모은 돈으로 해결했어요.

저는 제가 진짜 집에서 받은거 없이 많이 도와드린 편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엄마는 약간 당연 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고마워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덜 도와주고 일찍 결혼해서 섭섭해하는??

저 정도면 많이 도와드리고 온 것 맞나요??

 

그리고 지금은 6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릴땐 시터도 쓰구요

시댁친정 어머님이 다 일해서요

유치원 다니는데 이제사 엄마가 일그만둘테니 엄마가 키워줄께.. 이러는 거예요. 지나가는 말로. 자꾸

물론 제가 일을 계속하면 집에 할머니가 있음 좋기는 한데

힘들때는 일한다고 나몰라라 하더니

이제 하시는 일 (자영업) 그만두고 **나 키워줘야 겠다~ 이러는데

이렇게 일을 그만두시면 평생 엄마 노후를 보장해줘야 될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동생들 말고 또 나혼자)

일을 쉬고 싶어도 엄마 용돈 드리려 쉴수없게되는 상황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걸 키워달라고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시간지나면 글은 펑할께요....ㅠ

 

IP : 14.45.xxx.3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7.1.10 10:05 PM (14.138.xxx.96) - 삭제된댓글

    얼마 안 크우고 생색 내실겁니다

  • 2. 하지
    '17.1.10 10:06 PM (14.138.xxx.96)

    마세요
    동생들도 떠맡기려들겁니다

  • 3. 답은 있는데
    '17.1.10 10:0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은 못할겁니다.
    이미 그분 습관을 들여 놓으셔서...
    불로소득의 맛에 빠진 분이 님을 놔 줄 리가 없죠.

  • 4. ...
    '17.1.10 10:07 PM (221.167.xxx.125)

    해주면 끝이 없어요 님이 길을 그리 들엿네요 어우 울딸 같으면 고마워서 눈물나요

    애들이 벌은돈 아까워서 안쓰는데

  • 5. ...
    '17.1.10 10:0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수십년 엄마를 봐 온 원글님의 느낌이 맞아요.

    아니다 싶은 일은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게 맞아요.

  • 6. 이건
    '17.1.10 10:08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고민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끌려다니지 말고 과감하게 거절하세요.

  • 7. ㄴㄴ
    '17.1.10 10:10 PM (111.118.xxx.143)

    시댁이고 친정이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 8. 일단
    '17.1.10 10:11 PM (175.209.xxx.57)

    엄마를 배제하고 일을 하고 싶으신지 어떤지 그걸 먼저 결정하세요. 그리고 일을 하고 싶으시면 엄마한테 맡기시구요. 노후?는 글쎄요,,,원글님 혼자 생각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너무 앞서 생각하지 마세요. 인생이 뜻대로 안 됩니다.

  • 9. 정답을 아시네요.
    '17.1.10 10:11 PM (114.129.xxx.240)

    친정엄마도 이젠 힘든 일 그만두고 양육비 받아서 편하게 살고 싶은 겁니다.
    물론 노후보장이야 당연히 해드려야죠.
    자식을 키워준 고마운 친정엄마가 쓸모 없어졌다고 외면하면 나쁜X인 거죠. 네...
    친정엄마의 계산은 그런 겁니다.
    님의 눈에도 보이잖아요.
    친정의 호구로 컴백하고 싶다면 맡기시고 아니라면 딱 잘라 거절하세요.
    솔직히 손자도 아기 때부터 키워야 정이 드는거지 말 안듣는 6살짜리는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이웃에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자를 키워주면서 늘 짜증스럽게 소리를 지르고 가끔씩 머리통도 후들겨 패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 10. 결혼하고 나면
    '17.1.10 10:19 PM (218.50.xxx.151)

    남자든,여자든 자기 가정을 가장 우선시 해야 분란이 없습니다.

  • 11. 보리수
    '17.1.10 10:20 PM (61.81.xxx.63)

    자식이 열이어도
    잘하는 자식은 늘,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알고
    어쩌다 한번 잘한 자식은 엄청 고마와 하는...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더군요
    이제 친정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세요
    대학도 결혼도...열심히 살았네요.
    편안해 지세요.

  • 12. ........
    '17.1.10 10:2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6살짜리 아이라 아직은 손이 필요하죠
    그런데 친정엄마가 10년을 봐준다면
    원글님은 앞으로 20년은더 엄마를 부양 해야합니다

  • 13. 결혼하고 나면
    '17.1.10 10:22 PM (218.50.xxx.151)

    원글님 정도면 정말 효도 다 했어요.
    요새 원글님 같은 자식이 어디 있나요? 이제 호구 노릇 그만하세요.

  • 14. 애보고 월급
    '17.1.10 10:2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받고 싶으면 남애 애 봐~~~~

  • 15. 애보고 월급
    '17.1.10 10:2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받고 싶으면 남의 애 봐~~~~

  • 16. 애기때
    '17.1.10 10:25 PM (125.177.xxx.118)

    정말 봐줄려면 아기일때 힘들때 봐주셨어야 그거 고마운 마음으로 평생 얼마씩이라도 보답한다 생각하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힘든 것 다 끝난 나이잖아요.
    그리고 성품이 저런 어머니와는 애 맡기다가 사단 납니다. 원글님 스트레스로 아마 가정 생활도 삐걱 거릴거에요. 남편도 저런 장모님은 좋아라 하지 않을 것이고..
    그냥 일하실거면 유치원과 남의 손 조금 빌려서 하시고, 엄마 떠맡지 마세요. 돈도 돈이지만, 아마 스트레스 왕창 받을거에요.
    돈 버시면 20만원정도 용돈으로 보낸다 생각하시고 더 이상은 생각지 마세요. 얼마나 많이 버냐에 달려있겠지만...

  • 17. 20만은 무슨
    '17.1.10 10:30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딱 짤라야지.왜 사람이 단호한게 없지????

  • 18. 애기엄마
    '17.1.10 10:36 PM (183.98.xxx.91)

    절대로 하지마세요.
    돈도잃고,마음만 상합니다

  • 19. ㅣㅣ
    '17.1.10 10:40 PM (203.226.xxx.173) - 삭제된댓글

    자영업 하신다면 생활비정도는 벌지않나요?
    왜 6년동안 150을 드렸나요?

  • 20. 절대 하심 안돼요
    '17.1.10 10:40 P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

    이제껏 겪으거로 충분합니다.

  • 21. 어릴때
    '17.1.10 10:50 P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정말 도와줄 사람 필요할땐 뭐하시다가 아이 다 키우고 학교갈 나이인데
    뭘 봐주신다는 건가요? 아이 봐준다는 핑계로 쉬면서 용돈받고싶으신가보네요.
    지금까지도 과하게 하신거예요. 엄마로 인해 괜한 죄책감 갖지 마셨으면.

  • 22. 절대
    '17.1.10 11:00 PM (211.36.xxx.122)

    절대하지 마세요.
    18년전 저도 친정엄마가 해줬는데 적으면 월50
    지금도 그 이상 줍니다.
    친정이 못살아서..
    이제 치매라 제 침대 옆에서
    코골고 주무시네요.
    일단 델고살다
    똥오줌 못가리면
    시설로...
    코가 꿰이며 관에 들어갈때 까지
    주도적 역할한다는겁니다.

  • 23. ,,,
    '17.1.10 11:08 PM (1.240.xxx.14)

    엄마는 님을 호구로 알고 있네요
    엄마라고 다 자식이 안스러운건 아닙니다
    정신 차리고 돈도 명절에만 조금 드리고
    엄마 노후는 엄마가 알아서 하셔야 한다고
    딱 부러지게 말하세요

  • 24. ,,,
    '17.1.10 11:13 PM (1.240.xxx.14)

    그래도 따로 엄마 노후용으로 한달 10만원씩이라도 적금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25. ^^
    '17.1.10 11:23 PM (211.52.xxx.97)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저는 가난집 장녀인데 희안하게 제가 베푼건 잘 모르시고 지금도 제가 제일 잘사니 더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엄마도움 2,3년 받고 2,30년 부양할 생각하셔야 됩니다.

  • 26. 정신
    '17.1.10 11:23 PM (110.70.xxx.224) - 삭제된댓글

    차리세요
    나중에 시어머니도 같이 손내밀면요
    두집 먹여 살려야 합니다

  • 27. 아시면서
    '17.1.10 11:40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혹시나 해서 물어보신거 같네요.ㅠㅠ 사람 안바뀝니다.
    이번에 딸덕분에 해외여행하는 아는분... 외손주 대학입학했다고 달랑 5만원 줬답니다. 기막히더라구요.
    딸이 시부모 보기 창피해서 5만원 받았다 못하고 자기돈 보태서 말한다고 해요. 시부모님은 백만원씩 쾌척.
    물론 그분은 딸몰래 아들한테 열심히 돈 빼돌리고 있고요. 아무리 님이 잘한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정말 딸이 잘해도 고마운거 없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구요. 하지마세요.
    가장 손탈때는 나몰라라하더니 지금 여섯살이면 유치원 보내고 뭐 할일도 없겠네요. 등하교도우미 구하세요.
    원글님이나 아이 힘들때는 뭐하시다가 이러실까요? 편하게 누워서 용돈받고 싶다 이거네요.

  • 28.
    '17.1.10 11:51 PM (1.250.xxx.234)

    그냥 원글님 안아주고 싶네요.
    할만큼 했네요.

  • 29. ...
    '17.1.10 11:55 PM (114.204.xxx.212)

    이미 다 큰 애를 왜요? 그럴거며누어릴때나 봐주시지 ..
    잘하면 더 바라는게 사람인지라,, 못들은척 하세요

  • 30. ㅇㅇ
    '17.1.11 1:09 AM (125.183.xxx.190)

    혼자서 학교도 마치고 직장생활 알뜰하게 하시고 정말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힘들고 외롭고 지쳤을 때 기대고 싶을 때가 필요했을텐데 혼자서 다 이겨내시고 장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효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매달 돈까지 보내드리다니
    부모자식이라는 천륜이나 도리같은거에 얽매이지 마세요
    충분히 넘치게 그동안 잘하셨습니다
    이제 본인과 본인 가정에 집중하세요
    그동안 애쓰셨어요~~

  • 31. 넘치게 하셨고만
    '17.1.11 3:34 AM (219.255.xxx.139)

    결혹전까지 돈은커녕 설거지 몇번안하고 해외여행 이니 미국연수니 뻔질나게 하다가 유학까지 다녀와서 결혼자금 일체와 집살돈까지 받아챙기고는 당당한 저같은 사람이 제주위에 널렸어요

    친정엄마가 애잘봐줄지는 모르는거고, 씨터가 백배나아요
    후회할짓마시고 이제 본인인생 행복하게 사세요

  • 32. ...
    '17.1.11 5:35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본가에 휘둘릴것 같으면 남자나 여자나 왜 결혼하나요? 더구나 자식은 왜 낳나요?
    그냥 본가 부모 끌어안고 살지?
    부모가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그냥 온갖 욕정과 욕심이 가득한 평범한 인간일 뿐이지.
    정말 자식을 사랑한다면 님 어머니처럼 하지 않아요.

    자시에게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부모때문에 자신이 꾸린 가정이 흔들린다면
    그건 부모탓이 아니라 님 탓이에여.
    이 험핟 세상에 자식 낳았으면 님 자식에게나 충실하세요.

    이렇게 쎄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82에도 은근히 노후를 자식에게 기대는갈 당연하게 여기는 진상들이 많은 것 같아 좀 보라고....

  • 33. ...
    '17.1.11 9:29 AM (221.151.xxx.79)

    친정엄마한테 애 맡기려면 이혼하고 애 맡기고 돈버시면 되겠네요. 애초에 님 어머니가 아이 양육이나 정성껏 하겠어요? 이걸 고민이라고 에휴...

  • 34. 비추
    '17.1.11 1:46 PM (125.128.xxx.77)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편합니다

  • 35. 원글이
    '17.1.12 9:19 AM (14.45.xxx.37)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모든 댓글이 맡기지 말라는 쪽으로...ㅜㅜ
    엄마는 아기는 잘 보세요 예뻐하시고 막 이상하게 보실분은 아니예요...
    엄마가 절 호.구. 로 생각한다는 말을 대놓고 듣고 인정하려니 힘들긴 하네요...
    무엇보다 저한테 위로 건네주신 님들.. 고마워요.. 울컥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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