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에 부자 많아...

어찌버시나? 조회수 : 8,085
작성일 : 2017-01-10 21:53:03
고딩딸 인스타 팔로우 하려다 계정 열어놓고 슬슬 구경삼아 인스타 시작했는데
볼거리가 많네요.
몸짜에 이쁜 뇨자 들도 많고
살림 잘하는 사람들 
요리팁도 많이 올라오고 
희한한 볼거리도 많고..정치 뉴스도 후루룩 훑기 좋고. 

그런데 정말 소위 잘 사는 사람들 (부자들) 이 많은거 같아요. 전 오래전 이민와서 외국서 사는것도 있고
또 한국에 자주 가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는데
모두들 평범한 제 친구들과 가족들만 보고 살다가

엄청 호화롭게(!) 사는 사람들도 천지라는걸 알게됬네요.
그 비싸다는 몽클레X 패딩도 초딩 자녀들한데 척척 입히고

포르쉐니 메르세데스 니 그 비싼 차들도 부부도 쌍으로 끌고 다니고 때 되면 해외여행도 척척 다니고들 

쇼핑들도 어찌들 잘 하던지..값비싼 명품들을 찍어 올려대서 보면

아무생각 없이 보면서 이쁘다 하면서도  뭘 하고 살길래 저래 돈을 쓸수 있을가 궁금해지더라구요  

빈부차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건가 싶더라구요. 

저야 뭐 명품이니 뭐니 하는것들 좀 시들해지긴 했습니다. 

외국나와 고생하며 살아보니..

그런거 다 부질 없다는 것도 알았고..젊어서 뭣도 모르고 돈 써댔던 시절이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있는 사람들이 써줘야 경제가 돌아간다는 소리도 있겠지만.

열심히 일해도 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저런 부자들은 뭘 해서들 돈을 버나 궁금해져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IP : 66.170.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ㅎㅎㅎ
    '17.1.10 9:53 PM (122.36.xxx.122)

    세컨드도 많아보여용

  • 2. 432
    '17.1.10 10:17 PM (182.212.xxx.172)

    저도 외국나와 고생하며 사니 이런생각 저런생각 듭니다 하지만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3. 출국
    '17.1.10 10:35 PM (220.122.xxx.125)

    제가 아는 엄마 매일 백화점가는 인스타 피드 올리더라고요. 첨에는 잘사는가보다~했는데 계속보니 정작 거기서 물건사거나 하는 건 없어요ㅋㅋ 아이쇼핑만 하면서 매일 백화점 사진 올리는거더라고요'' 자기과시공간이니 그냥 웃고 말아요.

  • 4. .............
    '17.1.10 10:38 PM (220.127.xxx.135)

    크크크크크 실제 그런사람은 몇분의 몇이나 될까요?
    아는 사람몇명도 컨셉이 부자컨셉인데...ㅎㅎㅎ 실상은 그냥 웃지요
    자랑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불쌍해보입니다.

  • 5. ㅇㅇ
    '17.1.10 11:28 PM (45.64.xxx.228)

    서울 강남 엄청 큰 집 살면서 애키우는 아줌마가 있었는데요 만날 명품쇼핑 해외여행 그런거 올리는.. 어느순간 계정이 삭제되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남편이 불법스포츠도박으로 걸려서 재산처분하고 필리핀으로 도망갔다라는...
    역시나 정직하게 번 돈은 아니었구나 했어요
    그래도 젊을때 그렇게 돈 좀 써봤으면^^;

  • 6. 돈잇는
    '17.1.10 11:30 PM (111.65.xxx.127) - 삭제된댓글

    사람들 그자랑하고 싶은 맛으로 인스타하나봐요..
    솔직히 돈자랑 대놓고 못하니 그런데서 하는듯.....

  • 7. 돈있는
    '17.1.10 11:31 PM (111.65.xxx.127) - 삭제된댓글

    사람들 그자랑하고 싶은 맛으로 인스타하나봐요..
    솔직히 돈자랑 대놓고 못하니 그런데서 하는듯.....
    대단해보이진 않고 그냥 졸부가 돈자랑하나보다 그리 생각되서리..

  • 8. ...........
    '17.1.11 1:35 AM (211.226.xxx.116) - 삭제된댓글

    럭셔리 블로거 치고 정상적인 경우 거의 없어요.
    설사 돈이 많아서 쓰고 산다고 해도 진짜 돈 많으면 숨기지 과시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애들 말로 관종입니다. 대부분.

  • 9. ...
    '17.1.11 4:39 AM (173.63.xxx.135)

    나 이런 사람이야. 나 이렇게 애 키워. 나 이런데서 먹고 놀아.
    그런데 사실 그사람들 다들 내면은 공허해서 나좀 봐좀. 나에게 관심좀 가져줘. 제발 부탁이야. 말해줘 나 사는거 부럽다고.
    결국 그거 아닌가요? 관심가져 달라고 아우성.

  • 10. ㅋㅋ
    '17.1.20 12:59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한가지 말씀드릴께요~

    저의 지인 중 한명도 요즘 인스타그램에 푹 빠졌던데

    갖고 있는 명품들 죄다 올리고, 4살난 자기 딸 몽클레어 패딩 산거 입혀서 사진 찍어 올리고,

    지 얼굴 몸매 자랑한다고 사진 부지런히 올리고.

    자동차 사진 올리고. 열심히 자기 자랑하는데요~

    실상은 경기도 광명에 20평대 아파트 달랑 한채 소유~

    전재산이 그게 전부여도, 어찌나 인스타에서는 부자로 보이는지... ㅎㅎ

  • 11. ㅋㅋ
    '17.1.20 1:00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가지 말씀드릴께요~

    저의 지인 중 한명도 요즘 인스타그램에 푹 빠졌던데

    갖고 있는 명품들 죄다 올리고, 4살난 자기 딸 몽클레어 패딩 산거 입혀서 사진 찍어 올리고,

    지 얼굴 몸매 자랑한다고 사진 부지런히 올리고.

    자동차 사진 올리고. 열심히 자기 자랑하는데요~

    실상은 경기도 광명에 20평대 아파트 달랑 한채 소유~

    전재산이 그게 전부여도, 어찌나 인스타에서는 부자로 보이는지... 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활비 없다고 징징대더만.ㅋㅋ

  • 12. ㅋㅋ
    '17.1.25 3:49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가지 말씀드릴께요~

    저의 지인 중 한명도 요즘 인스타그램에 푹 빠졌던데

    갖고 있는 명품들 죄다 올리고, 4살난 자기 딸 몽클레어 패딩 산거 입혀서 사진 찍어 올리고,

    지 얼굴 몸매 자랑한다고 사진 부지런히 올리고.

    자동차 사진 올리고. 열심히 자기 자랑하는데요~

    실상은 일산에서 월세 살이중~

    전재산이 그게 전부여도, 어찌나 인스타에서는 부자로 보이는지... 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활비 없다고 징징대더만.ㅋㅋ

  • 13. ㅋㅋ
    '17.1.25 3:49 PM (125.176.xxx.253)

    한 가지 말씀드릴께요~

    저의 지인 중 한명도 요즘 인스타그램에 푹 빠졌던데

    갖고 있는 명품들 죄다 올리고, 4살난 자기 딸 몽클레어 패딩 산거 입혀서 사진 찍어 올리고,

    지 얼굴 몸매 자랑한다고 사진 부지런히 올리고.

    자동차 사진 올리고. 열심히 자기 자랑하는데요~

    실상은 일산에서 월세 살이중~

    전재산이 그게 전부여도, 어찌나 인스타에서는 부자로 보이는지... 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활비 없다고 징징대더만.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604 2017년 3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3/28 471
666603 해수부장관을 해임하라! 2 ㅇㅇ 2017/03/28 812
666602 [단독]수첩공주의 포켓용 수첩을 확보하라 닭수첩 2017/03/28 1,129
666601 볶지 않는 잡채..이렇게 하면 맛있나요? 8 잡채 2017/03/28 2,395
666600 박그네가 외모관리 상식적으로만 했어도 이정도 웃음꺼리까진 안됐을.. 16 멍청이 2017/03/28 4,696
666599 굴비가지고 할수있는 요리가 뭐있을까요? 1 마음마음 2017/03/28 502
666598 '자자의 버스안에서' 와같은 풍의 노래좀 알려주세요 14 참나 2017/03/28 1,051
666597 강쥐의 서열.. 도와주세요! 22 502호 2017/03/28 2,533
666596 뒤늦게...유시민 작가 22 ^^ 2017/03/28 2,897
666595 반건조? 생선 어떻게 해서 먹나요.. 12 초보 2017/03/28 2,164
666594 큰웃음주네요~김종인 '文 대항마'로 직접 나선다 11 그러시던지 2017/03/28 2,266
666593 대선후보 공동정책 발표 기자회견 - ‘ 원전 을 넘어 안전하고 .. 1 ........ 2017/03/28 457
666592 카톡 안하는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 같은 거 있으신가요? 33 카톡 2017/03/28 5,886
666591 'BBK 실소유주는 이명박' 폭로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 강제추.. 8 기사있네요 2017/03/28 2,266
666590 웃겨~‘노무현 모델’로… 한국당, 범보수 연대 추진 자당,바당,.. 2017/03/28 453
666589 입양간 고양이가 잘 사나보네요. 7 망이엄마 2017/03/28 2,152
666588 문재인 캠프의 이명박 털기 위한 사전 준비 자세 (jpg, 박범.. 17 화이팅! 2017/03/28 2,535
666587 문재인 아들이 휴직 후에 3년치 퇴직금을 받았다는 건 뭔가요? 42 궁금 2017/03/28 2,862
666586 여학우에 "성기 보여달라" 초등 1년생…法 &.. 15 .... 2017/03/28 6,311
666585 고2딸, 밤에 독서실 있다하고 놀다왔는데 18 조언절실 2017/03/28 3,915
666584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가진채 결혼하면 11 2017/03/28 3,186
666583 그때 바로 알아챘어야 했는데.. 5 아마 2017/03/28 2,011
666582 보험은 좋은건가요 안좋은건가요? 어떤생각으로 드시나요? 4 아이린뚱둥 2017/03/28 1,271
666581 자기가잘보일사람한테만 의도적으로 잘보이고 안그런사람한테는 엄청나.. 3 아이린뚱둥 2017/03/28 875
666580 지방에 단독주택 구입시 주택채권 구입해야 하나요? 2 언뉘들아 2017/03/28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