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에 육아 부탁드리는 워킹맘 많지 않나요?

궁금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7-01-10 20:36:48
친정이 노후가 딱히 안 되어 있고 본인도 경력단절하기 아까운 직장이면 친정 부모님께 아이 육아 부탁드리고.. 어릴땐 종일로 봐 주시다가 어린이집 가면 하원 도우미 정도 부탁드리는 거요..

초등학교 가면 학교 마치고 할머니가 집에 계심 아이도 안정감 느끼고 방학때도 그렇고.. 이렇게 초등 저학년 정도까지는 도움 받고 친정에 용돈에 봐주시는 비용 같이 드리면 남한테 그 비용 주느니 서로 좋지 않나요..?

부모님들도 자식들 형편 생각하면 요즘 살기 힘드니까 막 돈 많이 달라 그러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아이들 손이 덜가면 비용 좀 줄여 드리구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 꽤 많지 않나요..?
IP : 223.62.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0 8:41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가까이 살아야 부탁이라도 하죠;;
    다 그렇지도 않아요
    저도 시댁 친정 도움 없이 일해요

  • 2. 돈도 돈이지만
    '17.1.10 8:43 PM (116.121.xxx.233)

    아들이나 딸이나 교육 똑같이 시켜서 딸 경력 단절되고 전업으로 눌러앉는 거 싫어서 애 봐주는 친정엄마도 많아요. 너는 사회생활 하라고. 애 땜에 발목 잡히지 말라고.

  • 3. ..
    '17.1.10 8:44 PM (14.39.xxx.59)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고 제 경험상 노후 대비 못해서 아이 봐주겠다고 하고 육아에 대가 바라는 부모 중엔
    사실 육아 도움 안 줘도 돈 바라는 경우가 있어요. 나름 정당한 대가이고 혈육이니 더 나은거 아니냐고
    원글님이 쓰셨지만 비용을 줄여서 받으려는 경우도 여유 있는 부모들이지 그런 분들은 육아 도움도 줬겠다...더 큰 액수 바라기도 하죠.

  • 4. ..
    '17.1.10 8:46 PM (119.64.xxx.157)

    결혼전 다니던 직장 결혼하고 10년 넘게 다녔는데요
    기혼여성이 많은 직장이었는데
    일을 잘하고 성과도 높은 직원 보면 대부분 아이를 친정부모님이 키워 주고 계셨어요
    가정이랑 아이들 문제가 해결되니 안심하고 일에 매진 하는 거죠

  • 5. 자식의이기심
    '17.1.10 8:48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애낳고 회사다니는 분들의 친정부모님 중에
    그런분들이 있긴 있겠죠
    친정부모님이라고 다 그렇지도 않은듯요

  • 6. 자식의 이기심
    '17.1.10 8:51 PM (122.35.xxx.146)

    애낳고 회사다니는 분들의 친정부모님 중에
    그런분들이 있긴 있겠죠
    친정부모님이라고 다 그렇지도 않은듯요

    지금껏 내자식 키우느라 고생했다
    나는 이제 내생활이 필요하니
    니자식은 니가 키워라
    전적으로 돌봐주지 못하겠다 이런분도 있어요

  • 7. ....
    '17.1.10 8:51 PM (139.193.xxx.225)

    쓰신글이 이상적이지만
    실제로는 드물어요.

    제 주위만 봐도
    친정에
    애 둘 일요일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맡기고
    수고비 30만원 주는거 봤고요. (기저귀 분유는 사다줌)
    그렇게 장장 9년을 맡기고 집 사더군요.
    두 노친네는 골병들어서 골골골

    또 반대의 경우는
    아이 봐주는 댓가로 150부터 시작
    아이꺼 포함 먹는거 다 따로 사다주고
    매해 금액인상 해주다가
    아이 유치원 가면서 아이 돌보는 시간 주니
    금액 줄인다고 하니 아이 볼모로 난리난리
    결국 금액은 그대로, 장 봐주는것도 그대로
    회사 그만두고 싶어도 친정에 주는 돈 때문에
    계속 다니고 있어요.

    위 경우는 제 시댁 얘기고
    아래는 저희 이모네 얘기에요.

  • 8. ....
    '17.1.10 9:11 PM (59.15.xxx.61)

    마음이야 애 둘셋이라도 다 키워주고 싶지요.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요.
    허리 아프지 무릎 아프지...
    멀쩡하다가도 애 봐주고 병 얻어요.

  • 9. ......
    '17.1.10 9:17 PM (58.227.xxx.173)

    안봐줄거라고 다짐은 하고 있지만(제가 애 셋을 키웠던지라...ㅠㅠ)
    막상 딸이 힘들어하면 봐줄거 같아요.

  • 10. 친정
    '17.1.10 10:15 PM (39.117.xxx.187)

    친정엄마라고 다 같지 않아요. 제 친정어머니 워낙 독하시고 이기적이시라 첫손주도 자기는 못 봐준다 딱 자르셨구요. 지금은 본인이 몸이 아파서 그랬다고 변명하시더군요. 저도 친정살때 너무 괴롭힘만 당했어서 될 수 있는한 멀리 떨어져 살고 애 맡길 생각 전혀 없었지만 ㅎㅎ.
    애기 3개월부터 시터분에게 맡겼고 그분이 10살까지 키워주셨어요. 친정엄마보다 훨씬 낫던데요 저는.

  • 11. 친정엄마
    '17.1.10 10:40 PM (125.141.xxx.100) - 삭제된댓글

    아기만 봐주면 좋지요....
    일주일 내내 부부가 와서 밥먹지요...
    딸래미 힘든거 아니까, 이거저거 돌봐주고 아기까지 봐주고...
    몸은 골병들어도...딸래미 힘든거 모른척 못하다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733 아이 단지내 초등학교 입학관련 조언듣고 싶어요 3 조언 2017/03/26 720
665732 친엄마가 제일 불편한 저는.. 25 ii 2017/03/26 5,502
665731 팔순 넘으신 엄마랑 조용한 곳에서 쉬고싶은데 3 여행 2017/03/26 1,404
665730 이주영 전 장관 보좌진의 은밀한 제안, 13 ㅇㅇ 2017/03/26 1,666
665729 제가 써본 괜찮은 화장품 5 ㅇㅇ 2017/03/26 4,259
665728 마음은 늙지도 않네요 12 ㅠㅠ 2017/03/26 2,958
665727 씽크대 문짝에만, 시트지 붙이는거 어떨까요? 9 .. 2017/03/26 1,830
665726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43 아오정말 2017/03/26 1,706
665725 헤어 미용사자격증 따신분 9 헤라 2017/03/26 2,574
665724 한끼줍쇼 차라리 4 .. 2017/03/26 3,921
665723 근데 두반장 굴소스 진짜 중국사람들이 먹나요? 4 2017/03/26 2,409
665722 컨실러랑 파데랑 어떻게 다른 건가요? 4 ㅈㅈ 2017/03/26 1,456
665721 역시 이뻐지거나 이뻐야 인생이 달라지네요 9 . 2017/03/26 6,685
665720 오늘 이재명 바닥보이던 장면 59 허걱이네요 2017/03/26 4,688
665719 노인학대의 시발점은 아동학대에서 비롯되는거 같아요 12 .... 2017/03/26 1,777
665718 국민의당 전북 경선 초대박 7 국민의당 2017/03/26 1,159
665717 한국 맥도날드는 왜 파이종류를 안파는 걸까요? 7 ㅇㅇ 2017/03/26 1,939
665716 층간소음 글 쓴이인데요 아랫집 갔는데 아니래요 13 2017/03/26 3,854
665715 클레식기타곡인데 오늘 날씨랑 어울리네요. 1 기타배우는아.. 2017/03/26 543
665714 실내 자전거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건강하자 2017/03/26 1,541
665713 불고기에 고수 곁들이면 맛이 어떨까요.. 21 윤식당 2017/03/26 3,975
665712 핸드폰 가입신청후 취소 1 .. 2017/03/26 680
665711 임대주택 주택수 산정 22 2017/03/26 966
665710 국민의당 전북경선 6시 현재 30,357명 투표 잠정집계 11 국민의당 2017/03/26 710
665709 아파트 살다 고급빌라왔는데 너무좋네요 19 ㄴㄴ 2017/03/26 2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