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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육아 부탁드리는 워킹맘 많지 않나요?

궁금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7-01-10 20:36:48
친정이 노후가 딱히 안 되어 있고 본인도 경력단절하기 아까운 직장이면 친정 부모님께 아이 육아 부탁드리고.. 어릴땐 종일로 봐 주시다가 어린이집 가면 하원 도우미 정도 부탁드리는 거요..

초등학교 가면 학교 마치고 할머니가 집에 계심 아이도 안정감 느끼고 방학때도 그렇고.. 이렇게 초등 저학년 정도까지는 도움 받고 친정에 용돈에 봐주시는 비용 같이 드리면 남한테 그 비용 주느니 서로 좋지 않나요..?

부모님들도 자식들 형편 생각하면 요즘 살기 힘드니까 막 돈 많이 달라 그러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아이들 손이 덜가면 비용 좀 줄여 드리구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 꽤 많지 않나요..?
IP : 223.62.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0 8:41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가까이 살아야 부탁이라도 하죠;;
    다 그렇지도 않아요
    저도 시댁 친정 도움 없이 일해요

  • 2. 돈도 돈이지만
    '17.1.10 8:43 PM (116.121.xxx.233)

    아들이나 딸이나 교육 똑같이 시켜서 딸 경력 단절되고 전업으로 눌러앉는 거 싫어서 애 봐주는 친정엄마도 많아요. 너는 사회생활 하라고. 애 땜에 발목 잡히지 말라고.

  • 3. ..
    '17.1.10 8:44 PM (14.39.xxx.59)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고 제 경험상 노후 대비 못해서 아이 봐주겠다고 하고 육아에 대가 바라는 부모 중엔
    사실 육아 도움 안 줘도 돈 바라는 경우가 있어요. 나름 정당한 대가이고 혈육이니 더 나은거 아니냐고
    원글님이 쓰셨지만 비용을 줄여서 받으려는 경우도 여유 있는 부모들이지 그런 분들은 육아 도움도 줬겠다...더 큰 액수 바라기도 하죠.

  • 4. ..
    '17.1.10 8:46 PM (119.64.xxx.157)

    결혼전 다니던 직장 결혼하고 10년 넘게 다녔는데요
    기혼여성이 많은 직장이었는데
    일을 잘하고 성과도 높은 직원 보면 대부분 아이를 친정부모님이 키워 주고 계셨어요
    가정이랑 아이들 문제가 해결되니 안심하고 일에 매진 하는 거죠

  • 5. 자식의이기심
    '17.1.10 8:48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애낳고 회사다니는 분들의 친정부모님 중에
    그런분들이 있긴 있겠죠
    친정부모님이라고 다 그렇지도 않은듯요

  • 6. 자식의 이기심
    '17.1.10 8:51 PM (122.35.xxx.146)

    애낳고 회사다니는 분들의 친정부모님 중에
    그런분들이 있긴 있겠죠
    친정부모님이라고 다 그렇지도 않은듯요

    지금껏 내자식 키우느라 고생했다
    나는 이제 내생활이 필요하니
    니자식은 니가 키워라
    전적으로 돌봐주지 못하겠다 이런분도 있어요

  • 7. ....
    '17.1.10 8:51 PM (139.193.xxx.225)

    쓰신글이 이상적이지만
    실제로는 드물어요.

    제 주위만 봐도
    친정에
    애 둘 일요일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맡기고
    수고비 30만원 주는거 봤고요. (기저귀 분유는 사다줌)
    그렇게 장장 9년을 맡기고 집 사더군요.
    두 노친네는 골병들어서 골골골

    또 반대의 경우는
    아이 봐주는 댓가로 150부터 시작
    아이꺼 포함 먹는거 다 따로 사다주고
    매해 금액인상 해주다가
    아이 유치원 가면서 아이 돌보는 시간 주니
    금액 줄인다고 하니 아이 볼모로 난리난리
    결국 금액은 그대로, 장 봐주는것도 그대로
    회사 그만두고 싶어도 친정에 주는 돈 때문에
    계속 다니고 있어요.

    위 경우는 제 시댁 얘기고
    아래는 저희 이모네 얘기에요.

  • 8. ....
    '17.1.10 9:11 PM (59.15.xxx.61)

    마음이야 애 둘셋이라도 다 키워주고 싶지요.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요.
    허리 아프지 무릎 아프지...
    멀쩡하다가도 애 봐주고 병 얻어요.

  • 9. ......
    '17.1.10 9:17 PM (58.227.xxx.173)

    안봐줄거라고 다짐은 하고 있지만(제가 애 셋을 키웠던지라...ㅠㅠ)
    막상 딸이 힘들어하면 봐줄거 같아요.

  • 10. 친정
    '17.1.10 10:15 PM (39.117.xxx.187)

    친정엄마라고 다 같지 않아요. 제 친정어머니 워낙 독하시고 이기적이시라 첫손주도 자기는 못 봐준다 딱 자르셨구요. 지금은 본인이 몸이 아파서 그랬다고 변명하시더군요. 저도 친정살때 너무 괴롭힘만 당했어서 될 수 있는한 멀리 떨어져 살고 애 맡길 생각 전혀 없었지만 ㅎㅎ.
    애기 3개월부터 시터분에게 맡겼고 그분이 10살까지 키워주셨어요. 친정엄마보다 훨씬 낫던데요 저는.

  • 11. 친정엄마
    '17.1.10 10:40 PM (125.141.xxx.100) - 삭제된댓글

    아기만 봐주면 좋지요....
    일주일 내내 부부가 와서 밥먹지요...
    딸래미 힘든거 아니까, 이거저거 돌봐주고 아기까지 봐주고...
    몸은 골병들어도...딸래미 힘든거 모른척 못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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