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도 나섰습니다. 희한하게, 쓰는 단어가박원순 시장과 똑같네요.
이걸 어떻게 봐야하나… 촛불공동정부인가?
문재인 = 기득권, 청산대상= 개헌 거부세력 = 반호남주의자
이렇게 몰아가려나 봅니다.
문재인 까기를 하려면, 문재인 정책을 비판하면 되는데, 반호남주의자 프레임을 쓰는 이 구태.
정동영은 기회주의자, 지역주의자이기 때문에 나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원순 시장도 호남 지역을 문재인 비판 논리로 이용한다면,
지역주의 정치를하는 사람으로 판단할 겁니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없어져야 할 1순위가지역주의라고 생각해서요,
호남,영남, 상관없이 지역 감정 부추기고, 지역주의 정치하면 극렬 반대자가 될 겁니다.
박 시장은 그 정도까지 나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동영 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한 내용 보도 기사들입니다.
정동영 의원에게 별 관심없지만, 박원순 시장의 억지 논리를
워딩 그대로 맞장구를치는 폼이 요상해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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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개헌반대 세력은 기득권, 반 호남세력"
정동영 의원은 또 전라북도의 민중은 권력의 분산을 원한다며 문재인도 청산돼야 할 기득권 세력이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문재인전 대표를 겨냥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14261#csidx49da72b373cc4a39916ef21943a9cff ..
정동영 "개헌거부세력은 反호남주의자"…문재인 겨냥 날선 비판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인 정동영(전북 전주병) 의원이 "개헌 거부세력은 반 호남주의자"라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지난 주말 전북을 방문한 박원순 시장이 "문재인 전 대표도 기득권 세력이고,청산대상이다"라고 한 것에 국민의당 이름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탄핵 국면에서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개헌에는 요지부동인 기득권세력 문재인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국민의당 전체 이름으로 지적한다"며 "개헌 거부 세력은 반 호남주의자"라고 몰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