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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이 다쳤다는데...
정선옥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7-01-10 14:42:02
엄마가 항암치료하느라 간병인을 쓰고 있어요 대학병원이구요 고관절 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거동이 불편하여 낮에는 부축하여 화장실가고 밤에는 기저귀 채우는데 화장실가다 엄마가 넘어지려고해서 안다치게 하려다가 간병인이 머리를 침대에 부딪혔대요. 제가 전화받고 사진찍어보시라고 했고 저녁에 들를건데.. 병원비를 드려야겠지요. 대타 구해놓고 며칠 쉬시라고 했는데 일단 진료보구 통화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227.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
'17.1.10 2:45 PM (183.104.xxx.174)엄마 대신에 간병인이 다치 신거잖아요
당연히 병원비는 드려야 하는 거고
위로금도 조금은 드려야 해요..
그리고 힘드 시겠지만 말 한마디라도 고맙다고
한 마디 해주세요..^^2. 간병이라는게 중노동이더군요.
'17.1.10 2:58 PM (114.129.xxx.240)남편이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직접 간병을 했어요.
비쩍 말라서는 나보다도 몸무게가 덜 나가는데도 감당이 힘들어서 수시로 침대 위로 함께 뒹굴었습니다.
침대에 간신히 올려놓기는 했는데 위치가 불안정 할 때는 남편 위에 엎드려서는 팔로 안은채 군인들 포복하듯이 침대 위를 기어서 위치변경을 해야 했구요.3. 정선옥
'17.1.10 3:16 PM (211.227.xxx.179)병원비는 드릴 생각인데 위로금은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며칠 쉬시고 대타 바꿔놓으시라고 했는데... 그냥 간병 하신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4. ,,,
'17.1.10 7:46 PM (121.128.xxx.51)원글님 형편껏 양심껏 드리세요.
정상적으로 하면 다쳐서 그분 일 못하는 기간 계산해서 드려야 하는데
그러면 액수가 너무 커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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