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가슴선종

[수술여부]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7-01-10 11:47:26

몸에 혹이 많은 4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갑상선에 하나, 가슴에 하나, 자궁에 하나씩 혹이 있습니다.

양성이라서 다행이긴 한데요.

가슴은 통증이 심하고, 자궁근종은 크기가 6cm정도입니다.

문제는 생리량이 너무 많아지고, 허리(골반)쪽 통증이 심하고, 변비와 가스가 많이 차서

늘 더부룩한 느낌입니다. 자궁 정중앙에 6cm자리가 있고, 주변으로 한 5개쯤 작은 게 있는 상태입니다.

폐경기가 오면, 여성 호르몬이 사라져서 심하게 사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수술안해도 된다고는 하는데요.

시댁이지만 유방암 투병하는 분들의 고통스러운 모습도 보고, 병은 키우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초음파 기술이 좋아져서 과잉진료도 많다고는 하는데, 허리가 가슴이 너무 아파요.

대학병원급에서 진단을 받고, 제거 수술을 받는게 좋을까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생리가 주말이 아닌 평일일때는 너무 불편해요.

가슴도 석회질도 보이고, 가슴 통증이 가끔 있어서 불안해요. 선종이긴 해도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2월 봄방학기간 동안 연가내고 수술을 받아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 드립니다.

IP : 14.5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0 11:56 AM (39.7.xxx.12)

    본인이 통증느끼고 제거하기를 원하면 수술해야지요 그런데 근종도 떼고나면 또 생길 가능성도 있어요 주변에 혹만 데어내다가 결국 자궁적출한 사람 있어요

  • 2. 체질상
    '17.1.10 11:59 AM (220.72.xxx.151)

    혹이 많이 생기는사람이 있다더라고요. 저도 그래요.
    전 50이되었고 칼대는것도 무서워서 폐경을 기다려왔는데 곧 수술해야할것같아요

  • 3. 미레나
    '17.1.10 12:17 PM (223.62.xxx.113)

    시술 하세요

  • 4. 에고
    '17.1.10 12:19 PM (183.99.xxx.190)

    자궁근종 그정도면 수술해서 떼어나는게 낫지않을까요?
    개복수술해서 다떼어내니 얼마나 시원한지요?
    저도 46세에 수술했어요.
    버티다가.

  • 5. 저도
    '17.1.10 12:25 PM (223.38.xxx.147)

    제경우늣 가슴 통증이 있는 양성혹이 있어요
    서울대병원 의사는 그냥 두라고 하네요
    폐경하면 안아프대요. 전 아프고 신경쓰이는데
    의사쌤은 1년동안 같은 소리 하고 이젠 특진교수인
    자기 한테 오지도 말라네요
    다른병원 가볼지 그냥 정기검진 할지 결국
    본인 선택인데 저도 어려네요

  • 6. 그냥
    '17.1.10 12:54 PM (122.36.xxx.24) - 삭제된댓글

    그냥 수술 하시는게 어떠실지..
    저도 다른거보다 생리양이 넘 많고 힘들어서
    작년에 수술했어요.하고나니 생리양이 제법 줄었구요

  • 7. 수술 받으세요
    '17.1.10 12:57 PM (58.123.xxx.57)

    제가 그렇게 시간 끌다가 더 커져서 수술한 케이스인데요.
    정말 진작 수술 안 한거 너무너무 후회해요.
    복강경으로 하니까 수술 당일 ,그 다음날 정도나 아프지 그 다음부터는 정말 아픈거 몰랐어요.
    가장 살겠는건, 제가 근종이 방광을 눌러서 야간뇨증세가 있어서 숙면을 못 취했는데 그거 싹 없어졌다는거랑
    생리량이 많아져서 힘들었는데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거예요.
    네이버에 근종카페? 그런거 있어요. 거기 보면 수술 잘 하는 의사 정보가 있어요.
    꼭 검색 하셔서 좋은 의사에게 수술 받으셔요. 저도 폭풍검색하여 두 달인가 기다렸다가 수술 받았는데
    정말 하늘이 도우셨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494 강아지도 잘아시고, 영어도 잘 하시는분 계세요? ^^ 15 ㅇㅇㅇ 2017/02/23 1,769
654493 시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9 .. 2017/02/23 2,338
654492 황교안 말투 11 소름 2017/02/23 2,731
654491 남자애들(중딩, 초딩)은 다 이런가요? ㅠㅠ 15 갈수록 노답.. 2017/02/23 2,983
654490 유치ㅡ초저에 좋았던 체험이나 학원 프로그램 같은거 추천해 주세요.. 궁금 2017/02/23 330
654489 굿하는 친구 4 da 2017/02/23 1,453
654488 알레르기 면역치료 효과있고 받을만 한건가요? 14 ... 2017/02/23 6,966
654487 칠순 부모님께 뮤지컬 보여드리면 좋아하실까요? 6 .. 2017/02/23 762
654486 김완선 언니 집 너무 심플하고 이뻐요 5 혼자사는뇨자.. 2017/02/23 5,329
654485 눈물없이 보기 힘든 2기 흙수저 후원회장들의 말말말 이재명 1 소년노동자이.. 2017/02/23 626
654484 최근에 지은 건물이 층간소음이 심한가요? 8 층간 2017/02/23 1,486
654483 그래도 김영삼이어서 김대중한테 정권을 넘긴걸까요? 13 특검연장 2017/02/23 1,647
654482 시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친정에 연락해야 하는건가봐요ㅠㅜ 10 큰실례 2017/02/23 6,176
654481 정세균 의장 한테 문자보냈어요 7 ........ 2017/02/23 930
654480 아사이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1 지나다 2017/02/23 1,551
654479 스페인어 아시는 분 정확히 이게 무슨뜻인지요 ^^ 4 ff 2017/02/23 973
654478 사회생활하면서 이렇게 나쁜사람이많은줄 몰랏고..관상이 맞는거같아.. 6 아이린뚱둥 2017/02/23 4,046
654477 김평우의 막말은 논리적 근거가 없다는 2 ,,,, 2017/02/23 559
654476 한달중 1/3이 우울한거 저만 그런가요? 20 ㅁㅁ 2017/02/23 3,069
654475 마음밭을 어찌넓히나요? 7 홍구 2017/02/23 1,255
654474 책장이 갑자기 쩍소리나며 뒤가 벌어졌어요ㅜㅜ 2 .. 2017/02/23 1,018
654473 이마 혹이 일주일 넘게 안가라앉아요. 1 우울 2017/02/23 2,020
654472 수의 옷감 맡기고 바느질만 맡길.곳이 있나요? 4 수의 제작 .. 2017/02/23 724
654471 사십대 초반 인데 팔자 필러랑 스컬트라 어느게 좋을까요? 2 ㅇㅇ 2017/02/23 2,702
654470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에 공공산후조리원 추진하니까 복지부가 막았죠.. 1 복지막는복지.. 2017/02/23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