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혹이 많은 4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갑상선에 하나, 가슴에 하나, 자궁에 하나씩 혹이 있습니다.
양성이라서 다행이긴 한데요.
가슴은 통증이 심하고, 자궁근종은 크기가 6cm정도입니다.
문제는 생리량이 너무 많아지고, 허리(골반)쪽 통증이 심하고, 변비와 가스가 많이 차서
늘 더부룩한 느낌입니다. 자궁 정중앙에 6cm자리가 있고, 주변으로 한 5개쯤 작은 게 있는 상태입니다.
폐경기가 오면, 여성 호르몬이 사라져서 심하게 사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수술안해도 된다고는 하는데요.
시댁이지만 유방암 투병하는 분들의 고통스러운 모습도 보고, 병은 키우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초음파 기술이 좋아져서 과잉진료도 많다고는 하는데, 허리가 가슴이 너무 아파요.
대학병원급에서 진단을 받고, 제거 수술을 받는게 좋을까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생리가 주말이 아닌 평일일때는 너무 불편해요.
가슴도 석회질도 보이고, 가슴 통증이 가끔 있어서 불안해요. 선종이긴 해도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2월 봄방학기간 동안 연가내고 수술을 받아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