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갑이신데 여행을 보내 드리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평생 해외여행을 못해보셔서..
일본으로 온천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패키지 여행으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혼자 가셔서 고생하지 않으실지 걱정이 되서요
평소 길을 잘 못찾으시고 길눈이 많이 어두우신편이시구요
하나투어로 보내드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다른 좋은 여행지가 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도 될런지요
이 게시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해 환갑이신데 여행을 보내 드리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평생 해외여행을 못해보셔서..
일본으로 온천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패키지 여행으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혼자 가셔서 고생하지 않으실지 걱정이 되서요
평소 길을 잘 못찾으시고 길눈이 많이 어두우신편이시구요
하나투어로 보내드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다른 좋은 여행지가 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도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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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요.
아무리 패키지라도 노인 혼자서 이국서 여행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세요?
가끔 어르신들 해외여행 한번 시켜준다고 모시고 온 가족 보는데요 정말 말리고 싶어요. 노인들은 진짜 버거워요. 체력이 딸려서 완전 개고생인데 돌아가서 해외여행했다고 자랑할 꺼리만 하나 생기는 것 뿐이예요.
일단 내부모가 편해야지...
혼자 보내다니...서러워요. 즐거운 여행이 아니라....
환갑이면 젊으신 편이예요. 패키지로 가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작년에 혼자서 패키지 서유럽 다녀왔고 올 3월에 동유럽패키지 예약한 사람입니다. 전 50대예요.
환갑 맞은 분...요즘은 노인 아닙니다.
저 58년생이고 내년 환갑인데
혼자 해외여행 잘 다닙니다.
패키지라니 문제 없을 듯 하기는 하지만
처음 해외여행에 환갑여행인데
혼자 가면 너무 외로울 듯 싶네요.
환갑여행은 주로 친구들과 많이 가던데요.
어버니가 혼자 가신대요?
저라면 혼자여행 안간다고 할것 같아요
누구라고 같이갈 사람이 없나요
환갑이신데 무슨 걱정이세요
그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혼자 가시면 좀 쑥스러우실것같아요 친구분이나 자매분들 계시면 같이 가시도록 말씀 드려보세요
방도 혼자 쓰시면 돈 더 내셔야되고 식사하실때도 신경쓰일수 있어요
성격이 쾌활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시면 또 혼자가셔도 괜찮아요
환갑이 뭐 노인네인가요?
환갑 잔치는 안하는 게, 요즘 분위기인데,
부모가 원하면, 자식들이 하게 되더라고요.
혼자서 해외 패캐지 왜 못가나요?
나는 영어 못하는데도, 인터넷 열심히 공부해서 자유여행도 갑니다.
패캐지는 가이드가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데요.
60대...노인네 아닙니다.
올해 환갑은, 제부도 환갑이라서 형제들끼리 각자 돈으로 장가계 갑니다.
내가 맏이인데, 동생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
환갑때, 자식들한테 기대하지 말라고..
40회 생일, 50회 생일, 60회 생일...큰 의미 없다고요.
꼭 본인들 돈으로 가라고...
자식이 돈을 대준다면 고맙다고 받기는 하되, 부담되지 않게 하라고요...
자식들 덕 볼 때가 있는데...그때는...80 넘어서 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는 90살까지 산다면..그때까지도 자식들 귀찮게 안할 것 같은데,
내의지랑 상관없는 일이라서요.
내가 나름 일찍 깨우친지라, 동생들 닥달합니다.
80이 되어도 병원가려면 택시 타고 가면 된다고.
다리 부러져서 못 움직이면, 그때 자식 부르라고...
요즘 젊은이들 우리세대랑 달라서 곱게 자라서 심신이 약합니다.
경제적 어려움도 극복하는데, 우리랑 또 다르고요...
패키지는 혼자 가면 뻘쭘해요
그래도 연세 있으신 분인데 누가 한분 같이가서 말동무 하고 그래야죠
자유여행이라면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거라도 있겠지만
패키지는 혼자 가면 이도저도 아니예요
그리고 일본 여행 패키지는 그리 힘든 코스는 아녜요
70.80이신 저희 할머니도 잘만 다녀오세요
그리고 혼자 패캐지 가신다면...
또 혼자오신 분도 있을테고,
일행이 있더라도 노인분들 심심해서 같이 어울려 말씀 잘 하십니다.
또...혼자 다니면 어떻습니까?
홀시어머니라면....이미 남편 돌아가시면서 혼자인 게 익숙하실 겁니다.
일본 패키지 여행에서 휠체에 타신 80대 분도 뵌 적 있어요.
물론 휠체어 전담 마크할 젊은 자제분들도 동행 이었구요.
요즘 환갑이면, 밖에서 아줌마 소리 듣지, 할머니라고 안 합니다.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될게 없지요.
다만 패키지를 어머니 혼자 보내 드리는게 맘에 걸리네요.
남들 다 일행이 있는데, 혼자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실거 같아서요.
특히 온천 여행은 저녁에 일정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혼자 다다미방에서 우두커니 티비만 보실수도 있거든요.
원글님이 아이들 맡겨두고, 두 분이 함께 가시는건 어떨까요?
요즘 모녀 추억여행 정말 많거든요.
홀로 여행도 하던 사람이나 하지 아무리 여기서 뭐라 해도 어머니 본인은 가서 뻘쭘함의 극을 체험하고 오실수도 있어요.
길눈 어두운거 알면서 혼자 보내실려구요???
님 친정어머니면 혼자 보내시겠어요????
혼자 무슨 재미로 온천여행을....
관광지 구경하는데도 아니고 온천여행 패키지는 다들 가족끼리 가지않나요. 오히려 안가니만 못할듯.
가격이 부담돼서 그런거면 국내온천이라도 같이 다녀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좀 젊은 분이면 혼자 패키지 얼마든지 괜찮지만ᆢ
혼자보다는
친구분이나 자매분 같이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더러 혼자오는 분들도 60대이후는 못봤어요.
성격이 활발하고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신다면 혹 모르지만ᆢ
패키진데 길눈 어두운게 문제가 되나요??
나이도 환갑이 패키지 여행도 버거울 노인 아니죠.
다만 온천 여행을 혼자 가기는 뻘쭘할거 같아요.
차라리 관관용 여행이면 몰라두요
친정엄마 환갑때 맞딸인 제가 모시고 일본 온천 패키지여행갔는데 우리팀에 혼자 오신 나이드신 어머니 한분이 우두커니 벤치에 앉아서 관광도 안하시고 ᆢ 가족 친지끼리 짝지어 사진찍고 상점구경하고 하는데 혼자 우두커니 참 보기 민망했어요 혼자 보내지 마세요
국내 가까운 곳으로 가족 모두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홀어머니 평상시에도 혼자서 많은 시간 보내실텐데 여행까지 혼자는 좀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지치고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했던 사람들이 온전히 나만 돌보기 위해 혼자 떠나는 거죠.
60대 솔로 패키지 여행, 처량하고 빈티납니다. 뭐 간 사람이야 좋았다고 하겠지만 불쌍하죠. 크루즈 여행에 왜 싱글룸이 (거의) 없을까요?
혼자 잘 다니시는 분들은 그냥 혼자 계속 다니시면 되구요. 해외여행 처음이고 환갑기념이면 이모님이나 친한 친구분 한명 더 해서 같이 보내드리시는게 좋아요. 왠만하면 다들 짝맞추어 오기 때문에 진짜 뻘쭘할 수 있어요.
이모든 친구분이든 같이 보내주세요.
그렇게 여행하던 분도 아닌 것 같은데 혼자 패키지 여행은 좀 그러네요.
저희 엄마 환갑에 이모 같이 보내드렸어요.
아빠 살아계시면 어차피 두분 보내 드려야하니
저희가 돈 내서 호주패키지 보내드렸는데
이모랑 같이 가셔서 좋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 칠순 때 처음으로 해외여행 보내드렸어요
형제계로 모은 돈으로요
장가계를 혼자 패키지로 가셨는데... 잘 다녀오셨어요
어머니가 붙임성 있고 싹싹한 성격이라 그런지 우리한테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잘 다녀왔다고 좋았다 하시더라구요 혼자온 노인들 많더라면서..
하물며 환갑 밖에 안되셨으면 아주 젊으세요
어머니를 믿고 보내드리세요
체력딸려서 힘들다는 건 별로 공감안가고요, 70대 부모님도 유럽 패키지 빡센 일정으로 잘만 다녀오심.
대신 혼자 가시면 외로워요.
아무리 패키지라도 다같이 뭉쳐 다니는게 아니라 같이 온 일행끼리 다녀요. 시간 정해놓고 몇시에 모여라 이런거 많고요.
남이사 이상하게 보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고독 씹는 걸 즐기는 쿨한 타입이면 괜찮아요. 하지만 그것도 시크한 젊은이나 어울리지 60대 아주머니는 당신 스스로 힘들지않을까싶네요. 차라리 이모나 누구 주변 지인을 물색해보세요.
일본 패키지로 두번 다녀 왔는데 혼자 온분은
못 봤어요.
저희도 얼마전 팔순 여행으로 온 가족이 다 다녀왔는데
다 가족 끼리, 친구끼리 어울리고 식탁 배정도 해서
저라면 너무 뻘쭘 할것 같아요.
차라리 같이 국내 좋은 리조트 잡아 다녀오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혼자 보내시지 마세요.
얼마나 뻘쭘한데요.
일행들과 함께 온 사람들 사이에 껴야하는 부담감도 있어요.
환갑에 길눈 어둡고 못찾는다니 좀 그러네요
물어보세요 혼자 가실런지 , 싫은지
저는 혼자도 원래 잘 다녀서 그게 편하지만 싫은 분도 있을거 같아서요
혼자가면 가이드가 신경써 주긴 합니다만 좀 심심하고 목욕도 혼자 식사도 혼자 하기 싫을수 있어요
혼자가시면 뻘쭘하다는 의견이 많군요..ㅠ
아기가 돌쟁이 껌딱지라 고민이 많았는데, 함께 가는 방향으로 노력해 봐야겠어요
친정어머니가 혼자서도 괜찮다고 잘 다녀오마 하시긴 하셨는데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지라
82에 도움 글 올려 보았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운 날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울엄마는 팔순에도 일본 패키지 온천여행 다녀오셨어요.
근데 혼자 가시는건 좀 힘들거예요.
자녀분이 같이 못가시면 엄마 형제분이라도 동행하도록 하심이 좋죠.
혼자 가시는건 재미 없을 것 같아요.
온천여행이면 이동이 많은 것도 아닌데 애기 있어도 같이 다녀오시면 더 좋겠네요.
환갑에 혼자 가시는 분도 있지만 해외여행이 처음이시면 절대로 혼자 못가세요. 재미도 없고요.
이모나 누구 지인이 있어야죠.
다들 그룹으로 오는데 혼자는 외롭죠
충분히 혼자 갈수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글들에서 처럼 팩키지 여행을 혼자 가는 사람은 상당히 더물죠.
그리고 정말 여행 고수시라면 혼자 여행을 즐기시겠지만 해외여행도 처음인 분을 혼자 여행 보내드린다는 발상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엄마가 혼자 평생 고생만 하시고, 주변에 친구분들과 해외여행은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사람도 없고
부부가 가는 사람들에 끼여 가기도 그렇다고 하셔서 싱글인 저랑 갔다왔어요. 4년전쯤 환갑에요.
주변에 해외여행 다녀오셔서 자랑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내심 부러우셨나본데, 형편도 그리 넉넉치못하고, 자식들한테 부담될까봐 말못하고 계시다가, 다리 더아프면 못돌아 다닐거 같다고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태국 패키지로 갔었어요.
황금연휴때라 가족단위로 다들 오셨고, 마침 저희 그룹에 저처럼 어머니랑 딸이 온 한팀이 있어서, 같이 식사할때 식사도 같이 하면서 재밌게 보냈어요. 더대가족들이 온팀은 그들만으로도 할얘기있고 재밌으니, 거기에 끼면 좀 불편한것도 있었는데, 적당히 비슷한 분위기의 팀이 있느니 편하더라구요. 그팀이 없었으면 제가 있느니 엄마혼자 심심하지는 않았을거같기도 하구요.
혼자 보내시면 너무 뻘쭘하고 처량하실거 같아요. 어머니 성향이 아무리 아무하고나 잘 지내도, 그런 패키지 여행은 젊은 애들이 하는 배낭여행도 아니고, 처음 해외여행인데 아무래도 어색하지 않을까싶네요.
저희 엄마 혼자보냈으면, 아마 계속 우울하고 속상해하셨을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혼자 외로운데, 여행가서셔서도 다른사람들 노는틈에 혼자 덩그러니 ㅠㅠ 제가 생각만해도 저는 우울해요. 모처럼 맘먹고 보내는 여행이니, 딸이 있으면 딸과 같이, 없으면 이모나 친구분이라도 같이 가게 해주세요.
정말 두고두고 즐거워하셨어요. 나중에는 자녀들 다데리고 가고싶다고 하셨구요.
계획 잘 짜셔서 다녀오시길~
혼자 패키지는 안좋아요
전 혼자 다녀봤는데 그래도 여행을 좋아해서
하는수없이 다녔지
지금은 혼자 안갑니다
꼭 같이 가세요 동행안되면 이모분 안계시나요
따님이든 이모든 같이 가셔야 진정한 환갑여행이 되는거지요
페키지 가는데 무엇이 안좋아요 같이버스타는순간 가족처럼 친구처럼 좋아요 혼자오는 사람과
친구도되고 환갑이 노인도 아니고 우리는 수십번 다녔어요 하나투어는 먹는것도 좋아요 잠자리도 좋구요
걱정말고 보내주세요 내나이가68살인데 일본 10번도 더갔어요 우리작은 아들이 살아서
혼자도 잘다녀요 나이가 한창이고만 다알아서 온천가고 좋은곳 알아서 다대려다줘요
여행 다녀왔는데 가이드가 이런저런 얘기 해준것 중 하나가 부모님들 패키지에 달랑 보내지 말라고... 정말 안쓰럽고 안타깝다고... 같이 오는거 아님 차라리 국내여행이 낫거나 아님 가이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르신 전담으로 따라다니는 패키지를 선택하라고 가이드의 경험과 입장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여행 좋아하셔서 세계 곳곳 다니신 저희 부모님도 친구분들이나 지인들이랑 주로 다니셨지 단 두분이서 다녀온적이 없는데 ..
하물며 혼자 가면 아무래도 쓸쓸하고 보기에도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정말 혼자 여행을 진정 즐기지고 자주 다녀 버릇해서 본인이 원하시는거 아니라면... 재미 하나도 없고 별 의미없을것 같아요.
같이 가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