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고1 올라가는데
여행겸 단기연수로 뉴질랜드에 갔습니다.
2주정도 홈스테이 하는 걸로 하고
어학원 등록하고
홈스테이 쪽으로 갔는데요
첫날 학원 등록하고 그 집에 가서 잤습니다.
둘쨋날,,그러니까 어제 저녁식사를 외식하자고
하는데 딸애가 안한다고 했나봐요,
거긴 딸애 하고 일본 여학생 하나 두명이 들어갔답니다.
인솔한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외식은 모두 각자 돈을
지불한다고 했답니다. 아이는 별로 가고싶지도 먹고 싶지도 않아서
둘다 안간다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안가고 그 집 식구,,쌍둥이 아이9살 둘하고
네명이 외식을 하고 자정넘어 들어왔답니다.
제 아이는 1층에 혼자 자고 한 아이는 2층에 있는 방에 자나봐요,
1층엔 방하나 있는데 투베드 있는 곳에 혼자 잔다는 것도 좀 걸렸는데
홈스테이 하는 분이 미성년학생 둘을 그냥 두고
자정넘어 집에 들어온다는 거 좀 잘못 된 거 아닐까요?
오늘 3일째 어학원에 갔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입니다.
홈스테이 태도 잘못 된 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호들갑일까요??
죄송하지만 이런 부분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전 오늘이라도 당장 어학원에 알려서 취소하고 환불하라고 말할 생각이 많아요,
선생님은 환불은 힘들다고 그러는데 홈스테이 부부의 그 태도는 상식이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