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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는 잘하면 안되나봐요

... 조회수 : 15,280
작성일 : 2017-01-10 09:37:07
사회생활할때도 두가지 부류의 인간들을 봤어요
내가 잘하면 상대방도 날 존중해주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내가 잘하면 사람 우습게 보고 아용하려들거나 뭉개는 사람
비율로 보면 후자가 70%는 넘는다고 봐야죠
그런데 이게 시댁에서도 그런줄은 몰랐네요
저는 그저 내 부모라 여기고 내 부모에게 하는만큼 마음을 써드리고 싶었던건데
제가 그러면 그럴수록 저를 종 취급하는 시부모님때매 실망이 크네요
하고싶은 말 구구절절 많지만 결혼생활 해보신분들은
구구절절 말안해도 설명안해도 웬지 아실거같아요
잘해드리니 기대치는 높아지고 그게 당연시되고 조금만 수 틀리면 욕먹고 ^^;;
이런거였군요 시댁이라는 존재가... 하......
IP : 114.30.xxx.75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0 9:39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님의 시댁분들 인격이 그런거에요.
    잘하면 더욱 이쁨받고 잘해주시는 시댁도 많아요.

  • 2. 샬랄라
    '17.1.10 9:40 AM (125.176.xxx.237)

    님이 재수가 없는거죠

  • 3. ㅇㅇ
    '17.1.10 9:40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모든 시댁들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 4. ...
    '17.1.10 9:42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근데 남들앞에서 시댁이라고 높이는게 맞나요 남자들은 처가라고하는데 여자들은 왜 시댁인가요 시가라고 하세요 이제 굽실대는게 몸에 베이니 함부로대하는것도 있어요

  • 5. 글쎄요
    '17.1.10 9:42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저야 직접 겪은게 아니라 잘 모르지만....
    원글님도 뭔가 반대급부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으니 그리 느끼는 거 아닌가요?

    시댁에 잘 하는 거 기본 도리이고, 그래야 친정 부모님들이 억울한 소리 듣지 않고요
    ,무엇보다 그걸 보고 자란 원글님 자식들에게 원글님의 언행이 크고 바른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6. ....
    '17.1.10 9:42 AM (223.62.xxx.208)

    전 이해해요. 시댁뿐 아니라 어디에도 있는거 같아요..
    근데 후자가 70프로나 될까요?설마..ㅠㅠ
    제 경험으론 10프로 정도...이들과 정말 엮이고 싶지 않죠.

  • 7. 적당
    '17.1.10 9:44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동서 평소 왕래도 안하고 소 닭보듯이 하다가 어쩌다 잘하면
    아주 입이 귀에걸리며 태생은 그리 나쁜아이가 아니라며 여기저기 자랑
    나..
    제사 7번에 병수발 치닥거리 다하는데 어쩌다가 한번 서운케하면 딸네들과 전화해서
    그럴줄 몰랐다며 천하에 나쁜년됨

  • 8. 자칭
    '17.1.10 9:45 AM (203.81.xxx.24) - 삭제된댓글

    친창받는 며느리 입니다
    며느리가 잘해드리면 잘해드리는거 아시더라고요
    이날 이때껏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내가 할수 있는한
    해드렸어요

    나도 친정부모 있으니 시부모 마음 이해하면서요
    속썩이는 딸보다 저를 더 좋아하셔요
    물론 속 깊은데까진 몰라도요

    잘해드린다는 기준은 다 다르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는데도 그러시면 한번은 서운하단뜻
    비추세요

  • 9. ....
    '17.1.10 9:50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인격적인 시부모를 둔 사람들은 좋겠네요
    저는 원글님 하는 말 구구절절 압니다
    결혼 몇년차에 그걸 깨달았는지는 몰라도
    시부모가 어리석은거죠
    하느라고 했는데 욕먹고나면 기운빠지고 더 할마음 안나고 욕먹고 말자 되는건 인지상정이죠
    시집에 잘하는게 무슨 친정 부모 위하는 길이죠?
    기본만 하고 거리두고 서로 예의차리는 관계로 세팅하세요
    종년에서 벗어나 백년손님 사위같은 며느리로...

  • 10. ..
    '17.1.10 9:5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줄수록 양양인 건 성품 좋은 사람들도 그래요.

  • 11.
    '17.1.10 9:54 AM (221.154.xxx.47)

    원글님이 제대로 보신거에요 재수가 없어서 그런거라니
    ㅉㅉ...저 위에 댓글들 신경쓰지 마세요

  • 12.
    '17.1.10 9:55 AM (58.121.xxx.67)

    저 위 사랄라? 저인간은 뭐예요? 뭔댓글을 저따위로 단데요?

  • 13. ㅎㅎ
    '17.1.10 9:58 AM (114.30.xxx.75)

    저런 댓글들은 주로 알바들이 분탕치는 댓글이라 전혀 신경 안써요 ^^
    사람 심리가 그렇네요
    이왕지사 욕먹고 찍힌거
    앞으로는 그냥 안하고 욕 먹겠다는 심리

  • 14. 맞아요
    '17.1.10 10:00 AM (211.199.xxx.199)

    제가 결혼하고 가장 놀랐고 좌절한게 그부분이었어요
    20년넘게 살면서 겪어본 인간관계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제가 잘할수록 갑질이 심해지고 점점 저는
    종이 되어가더군요
    그래도 내부모란 마음으로 하다보면 진심은
    통하겠지했는데 왠걸요
    어마어마한 벽이 있더라구요
    며느리는 피한방울 안섞인 남이다란거...
    그걸 더 일찍 깨닫고 정신차렸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내가 할수있는 모든걸 다하고 놨기때문에
    후회가 없기도해요 남편한테도 떳떳하구요

  • 15. 샬랄라
    '17.1.10 10:01 AM (125.176.xxx.237)

    좋은 시댁 분들 못 만난 것 재수 없는 것 아닌가요?

  • 16. 뭐래
    '17.1.10 10:03 AM (223.38.xxx.180)

    원글님은 샬랄라같은 댓글 만난게 더 재수없을듯~

  • 17. ............
    '17.1.10 10:04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재수가 없었다.
    내 복이 이거까지다 생각하고 말았어요.

    좋은 시부모님 만난 며느리들 정말 부러워요...

  • 18. ....
    '17.1.10 10:05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어른들 됨됨이에 따라 처신을 다르게 해야 하는데 보통 나이나 경험이나 서툴때 결혼하니 몇년 고생고생하다 아이낳고 사태파악하는거죠.
    결혼이 늦어질수록 시집살이 간만 보고도 피하고 대차게 대처하기도 하고 시어머니 설 자리 없어질 겁니다.
    예전에 보통 20대에 결혼하면 그래도 가족이고 어른이라고 참고 참다가 막다른 길에 가서야 집안에 태풍 몰아치고 정리되었지만 요즘은 당하면 바보라 하지 누가 참아야된다고 격려라도 해 주나요. 성차별 인종차별등등 차별은 나쁘지만 인격차별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 19. 여기서도 밀당이
    '17.1.10 10:05 AM (119.198.xxx.184)

    필요한것 같아요
    계속 잘해주면 나중에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거든요

    근데 원글님 경우엔 종 취급이라..
    저 같으면 에라~ 나 먼저 살고 봐야지 하면서 배째라로 나올 것 같아요
    배째라 = 명절,어버이날,생신,제사?(모조리 다 전화 한통 안하고) 당신네들이 나랑 뭔 상관? 하면서 철판 깔고 말래요

    인생 짧아요, 걍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눈치보지 마시고

  • 20. 받을수록
    '17.1.10 10:08 AM (221.190.xxx.64) - 삭제된댓글

    평생 남한테 퍼주는 성격인데요 시댁을 통해서 처음으로 나한테 뭔가를 자꾸 주는 걸 받고 고맙다 인사하되 너무 많이 내 속을 내보이지 않고 적당히 퍼주는 거가 좋은 거라는 걸 처음 배웠어요 남이 나한테 퍼주는데 오히려 그들이 나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거 첨 알았어요 지금도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렇기도 하 더라고요

  • 21. 동감
    '17.1.10 10:09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계속 호구노릇하다가 15년만에 좋은 며느리 노릇 접었습니다. 착하던 제게 사탄이 들었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나긋하게 상냥하게 말하면서 하나님 소리하는 사람만 봐도 무섭고 왜 종교가 타인을 억누르고 지배하는 방법의 하나인지 알겠어요. 잘하면 당연한 거고 하나라도 못하면 변했단 소리 듣고... 저혼자 가족이라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였어요. 고부간 맹목적인 수직구조, 효도 강요 지긋지긋합니다. 남편말은 애초부터 너무 잘해온 제가 잘못이라던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서로 잘해주고 존중하는 게 당연한데 한국의 고부간은 그리 되는 게 쉽지 않네요.

  • 22.
    '17.1.10 10:10 A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샬랄라님 댓글 정말 재수 없네요.
    본인이 내가 시댁 잘못 만난 거니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남이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 게 같나요?
    다른 사람이 지적해 줘도 뭘 잘못한 줄 모르시네요.

  • 23. ㅎㅎ
    '17.1.10 10:13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뇌도 샬랄라해서 머리에 꽃 꽂은 여자같네요.

    좋은 시집 만났음 고마운거 알고 살면 되지 꼭 시집 고민글에 껴서 반푼이짓 하는 애들이 있어요.
    오프에서도요. 눈치 없어 세상 살긴 편할듯.. 옆사람들이 복장 터지겠지

  • 24. ...
    '17.1.10 10:18 AM (223.62.xxx.208)

    전 샤랄라님이 나쁜 뜻으로 말한거 같지는 않아요..
    누가 안좋은 일 있음 재수없었네...라고 말하기도 하잖아요??

  • 25. 잘할필요 없어요
    '17.1.10 10:18 A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등록금.알바 걱정없는 무난한 환경에서 컸는데 직장동료였던 남편은 중.고등 학비까지 걱정하던 집에서 컸더라구요.
    첫인사 가보니 깡시골에 촌로들이라ㅡ남편이 이점을 부끄러워 하는것도 안스러웠음ㅡ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어 가슴이 아팠고 내가 잘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환상은 그후 연애기간 2년동안 다 깨짐;;;
    결혼전부터 회사로 윗동서 전화해서. 안부전화 자주 안한다 난리..시모는 위동서는 시부모랑 같은 레벨?이라고 부추김.
    결론은 이런저런 일로 10여년만에 뒤집고 안부전화따위 5년째 1통도 안함.

  • 26. 맞아요
    '17.1.10 10:22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애쓸필요없어요.
    인간관계 모두 주고 받는건데 받기만 하려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아주 당연하게.
    그냥 일년에 서너번씩 내 복이 이것 뿐이구나 자조하며 삽니다.ㅠ.ㅠ

  • 27. dd
    '17.1.10 10:22 AM (221.132.xxx.18)

    제 주위도 결국 더 대접받는 사람들은 평소에 시댁과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안부전화같은것도 안하고, 용돈도 주기적으로 안드리고 그런 사람들은..(단 만날땐 살갑게 잘하고)
    초반에는 시부모님이 서운해해도 나중되면 원래 걘 성격이 원래 그런애라고 생각해서..
    뭔가 같은행동을 하더라도 더 좋아하시고 고마워하는듯 해요.
    용돈도 매달 20~30만원씩 드리지않고 생일에 50만원 100만원 이런식으로 크게 드리더라구요.
    결국나가는건 비슷한데.. 뭔가 더 고마워 하게되는..
    저도 이걸 좀 초반에 알았다면 좋았을텐데..ㅠ

  • 28. 223.62님
    '17.1.10 10:22 A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그거야 일회성으로 넘어가는 속상한 일에 재수 없었다 생각하라 위로하는 말인 거지
    평생 가는 시댁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글에 저런 댓글이 적절한가요?
    님도 눈치없긴 마찬가지인가 봐요.

  • 29. 낭창낭창
    '17.1.10 10:33 AM (122.128.xxx.97)

    ㅋㅋ 223.62 같은 사람은 더 짜증남.
    샬랄라랑 둘이 정말 재수없는 스탈

  • 30. 시누이입장
    '17.1.10 10:37 AM (175.192.xxx.3)

    좋은 시부모와 좋은 며느리가 만나면 최상의 조합이죠.
    저희집도 시댁 입장이지만..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며느리 보고 참 씁쓸하더군요.
    한푼이라도 못줘서 안타까웠는데 며느리에게 실망해서 선 긋고 물질적 지원을 중단했더니 그제서야 눈치보는 올케 보고
    사람관계에서 주는 것만이 좋은 건 아니구나 생각들었어요.
    시댁과 며느리도 인간관계잖아요. 밀당과 생색은 당연하게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윈글님도 이젠 당연한듯이 해주지 마세요. 부모자식간에도 당연한 것이 없는데 시댁과 며느리 입장은 더 그렇지요.

  • 31. 음..
    '17.1.10 10:41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왜 잘하려고 노력하신건가요?

    왜 내 부모처럼 잘하려고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 듯합니다.

    잘해서 사랑받고 인정받으려고
    노력한거 같은데
    그게 목적대로 안된거죠.

    순수한 마음에서 잘하려고 노력한거면 바라는거 없었다면
    이용당했다는 생각은 안들죠.

    순수하지 않은 마음으로
    뭔가 목적을 가지고 노력했는데
    노력만큼의 결과가 안나오니까 이용당했다고 하는거죠.

    그러면 전략을 바꾸셔야되요.

    그 노력?이라는 방법이 안먹히니까
    다른 전략을 세워서 목적달성을 하셔야 하는겁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은거처럼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말고
    전략을 바꿔서 공략하세요.

    내가 생각하는대로 다~~되면 세상이 이렇게 불행하겠어요?
    노력하는대로 다~잘되면 이렇게 불행하겠어요?

    생각대로 안되고 노력한대로 안되니까
    인간사죠.

    전략을 바꿔서 목적달성해보세요.

    원글님은 본인이 순수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아실겁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내가 이용당했다? 아니고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노력을 했다~~라고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사람들 잘못이다?
    내가 사람을 잘못 다루었다로 생각전환해 보세요.

    피해자 코스프레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좀더 다른면으로 바라보면
    훨~~씬 사람들 다루기 편할겁니다.

  • 32. 처음에 잘하면
    '17.1.10 10:44 AM (218.237.xxx.131)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지죠.
    가끔 잘해줘야 고마움을 알아요.그것도 조금씩만.
    처음부터 잘해주면 더더 큰걸 바라는게 사람의 심리.
    살다보면 큰일 생길때마다
    자식으로서 어쩔수 없이 해드려야 하는
    타이밍이 있잖아요.그 때 티나게 해드리는게
    서로 좋아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래요.

  • 33. ...
    '17.1.10 10:44 AM (223.62.xxx.208)

    122.128.xxx97
    위에 내가 쓴 다른 댓글은 보고 말하는거임?
    원글 시댁 보다 못한 부류네
    사람 우숩게 보고 막말하고 뭉개는건 똑같은데..
    면전에선 못하고 댓글로 막말하는.저질

  • 34. 아 왜??
    '17.1.10 10:46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223. 62 면전에서 욕 먹고 싶어요??
    당신이 앞에 있었음 욕해줬을거니 아쉬워 말아요.
    당신이 쓴 글은 원글이한테 재 뿌린 글 아니고???

  • 35. 흠.
    '17.1.10 10:47 AM (210.94.xxx.89)

    아무리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을 하고 배웠어도 사회가 주는 고정관념은 대단하더군요.
    명절에 시댁은 가야 할 것 같고 친정은 힘드니 쉬고,
    아무리 내가 남편보다 더 많이 벌어도, 웬지 시댁 우선일것 같고?

    그러나 가끔 이런 불평등을 견딜 수가 없게 되면,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살고..

    근데 그냥 남편의 부모가 내 부모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남이어도 오래 보면 친해지는 그 정도지, 저는 단 한번도 남편의 부모가 내 부모라고 생각해 본 적 없고, 남편에게도 그런 거 요구하지 않아요.

    그럼 나이 드셔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신 남편의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 36. 헐..
    '17.1.10 10:49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223. 62 면전에서 욕 못 먹어 안타까워요?
    눈앞에 있음 한마디 해줄텐데 아쉽네요.

    때리는 시모보다 더 얄미운 시누같은 댓글을 달아놓고 뭘 남탓이에요???

  • 37. ㅁㅁ
    '17.1.10 10:50 AM (112.148.xxx.80)

    잘하려했던 마음도 순수하지 않았다고,
    시댁이 재수없는거 맞는데도 왜 원글님 탓인가요?
    남한테 인정받기 위해서?
    남편의 가족이니 잘해보고싶었던거지,
    당연히 시댁에서 종부리듯 하는데 희생양 피해자 아닌가요?
    여기분들은 결혼해서 그런 마음 전혀 안들고 남편부모지,내부모 아니다 맘으로 처음부터 따로따로 사셨는지?
    가끔보면,시누입장에서인지,시어머니 입장에서인지 댓글 다는 사람들 이해안되네요,
    정말 순수하게 노력하고 잘지내려 한건데 그런걸 악용하는 나쁜 시댁도 많고요,
    본인이 겪은게 다가 아닌데 원글이나 동조한 댓글에 할일없이 저격하는 사람들,
    가끔 82가입했을 초반에 (전 좀 늦게가입)마음 따듯하던 그래서 아직도 좋은사람도 많구나 느끼던 시절이 그리워요ㅡ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댓글 쓰는 수준이 그사람 수준이란거 느끼고요ㅡ
    좀 더 생각해서 쓰셨으면,

  • 38. 대한민국
    '17.1.10 10:50 AM (211.36.xxx.176)

    사람들특히어른들ᆢ특히시댁도 남들과다를바없어요 지켜보고 흠잡고 ㅠ 고마운것은고맙다고 그때그때표현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왜 며느리는 을이되야하는지

  • 39. ...
    '17.1.10 10:54 A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난 처음에 원글남한테 동의하는 댓글을 썼고
    샬랄라님 댓글도 좋게 이해해볼려고 한것인데
    해석을 다르게 한다고 막말하는 인간은...
    조폭인지 뭔지..
    오프에서도 이런식이면 얻어맞고 다닐듯.

  • 40. 그러게요
    '17.1.10 10:54 AM (1.227.xxx.106)

    일단 내부모... 환상부터 깨야죠.
    내부모 아닌데요. 남의 부모지.
    이혼하면 길가다 쌩까도 아무도 뭐라 안할 남이죠.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시집안간 딸 (시누이)이 둘이나 있는데 (심지어 나보다 나이도 많고 시부모와 같은 집에 삼)
    시어머니 유럽 여행 갈때 와서 시아버지 밥차리라는 얘기 듣고 저 진심 놀랐어요.

    저 반반해가고 맞벌이였거든요.
    도대체 이 말을 왜하나 싶어서 그냥 쳐다보고 있었더니
    남편이 반찬 사다 보내준다고 이러고 넘어갔는데

    시댁이 되면 그냥 사고회로가 아주 이기적이 되나봐요.
    그리고 사람이 평소에 정상적인 사람들만 대하다가
    저런 이기적인 발언을 들으면 정말
    뭐라 답할지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지금이면 아가씨들도 해외여행 같이 가시냐, 그거 아니면
    한집 살면서 낳아주고 키워주신 아가씨들이 밥을 하는게 옳지 않겠느냐
    한마디 할걸.

    우리 시댁 나름 합리적인데도
    시고모들이 이상한 소리 픽픽 하지 않나...
    (그것도 꼭 아들없는 시고모들이 그럼... 지들 딸은 시집가서 그렇게 살려나)

    그때부터 그냥 거리를 두고
    빈말 안하고
    할수 있는것만 하기로 했어요.
    딱 거기까지만...

  • 41. ....
    '17.1.10 10:56 A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122.128.
    귀싸대기 한대 맞고 정신차리고 싶음 말해요 만나줄테니..

  • 42. 음..
    '17.1.10 10:5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정말 정말 순수한 사람인가?
    나는 하늘을 우러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순수하다고 할 수 있나?

    여기에 먼저 답해야줘.

    저는 순수한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사람은 자기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거죠.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이잖아요?

    좀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나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포장된 마음 말구요.
    내 마음 밑바닥을 처절하게 좀 봐야해요.

    그러다보면
    내 생각, 내 행동, 내 말이 얼마나 나의 이익을 대변하는지 알 수 있어요.

  • 43. 헐 ㅡ.ㅡ
    '17.1.10 10:59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진짜 조폭 납셨네요. 평소에 치고 박고 사는 인생인가봐요???

  • 44.
    '17.1.10 11:02 AM (211.36.xxx.176)

    샬랄라님 댓글 진짜 재수없네

  • 45. ..
    '17.1.10 11:02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음님의 논리는 마치 박ㄹ혜를 욕할만큼 너는 깨끗하냐 말하는 누구 논리같아요.

    왜 새로 맺은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좋은 인연을 맺고 싶어하는 순수한 맘을 맘대로 재단하나요??

    시댁에서 뭔가를 뜯어내고자 혈안이 된 일부 부류 아니라면 울나라 대부분의 며느리들 새로 맺은 가족과 잘 지내보고자 하죠. 거기서 뭔 댓가를 바란다고 계속 그런식의 논리를 피죠??

  • 46. 성품에 달린
    '17.1.10 11:03 AM (61.82.xxx.218)

    좋은 시댁 많다고 댓글 다시는분들 부럽네요.
    82글을 보면 좋은시댁은 많지 않은거 같은데.
    이번댓글에서는 많이 보이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며느리는 돈안들이고 부릴수 있는 노예쯤으로 생각하시는분이라.
    직장 다니는 며느리 휴일에 꼭 불러서 일 시키고 싶어하시는분이죠.
    암튼 사람봐가면서 잘해줘야 하는건 맞습니다.
    적당히 하세요~

  • 47. 헐 ㅡ.ㅡ
    '17.1.10 11:06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진짜 조폭 납셨네요?? 평소에 치고 박고 사는게 일상인가봐요??

    눈치도 없고 성격도 드러운데 뜬금없이 이해심 많은척 샬랄러 글까지 좋게 생각하려 댓글 단거였군요.

  • 48. ..
    '17.1.10 11:09 AM (125.184.xxx.236)

    전 잘보이는거 포기했어요. 워낙에 그런얘기들이 많이 돌아서. 그냥 저 기본도리하고 가끔씩 형편되는 선에서만 잘해드립니다. 가족이면 꼭 잘보일 필요있나요? 서로 스트레스 없게 거리유지하고 예의 적당히 지키며 사는게 맘도 편하고 분란도 최소화되는 길인듯.

  • 49. 음..
    '17.1.10 11:1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데
    갑자기 박 ㄹ 혜가 왜 나죠?
    엄청난 논리적 비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의 좋은 인연 맺고 싶어서
    자발적인 을 로 들어가는거 이것이 문제라고 봐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잘보이고 싶어서 좋은 이미지로 보이려고 너무 자기자신을 을의 위치에 놓으니까
    결과가 내 생각과 달리 나오는거죠.

    적당히 을 역할을 해야지
    너무나 을 역할을 하다보니까
    사람들의 머리속에 걍 을 로 들어가버린거죠.

    누구 탓을 해야할까요?

    을 역할을 한 사람에게 을로 대하는 사람이 잘못인가요?
    내가 너희들에게 잘보이려고 을 역할을 하지만 너희들은 나를 을로 생각하면 안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된건가요?

  • 50. ....
    '17.1.10 11:15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122.128
    모든 사람에게 그러는건 아니고
    댁같이 정신못차리고 아무한테나 막말하는 쓰레기보면
    한대 줘패고 싶어요ㅜㅜ
    하지만 경찰서가도 나만 머라하진 않을거같네요.
    먼저 막말한게 있으니...
    안만날거면 난 이만 그만갈게요.
    쓰레기랑 상대하고 있으니...기분이 더 꿀꿀해져요...

  • 51. 자나가다가
    '17.1.10 11:26 AM (175.214.xxx.194)

    122.128님
    똥밟았다치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뭐하러 댓글다세요~~

  • 52.
    '17.1.10 12:29 PM (99.246.xxx.140)

    이제 삭제한거 같은데 답글중 처음에 잘 할려는 의도가 뭐였냐고?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한 의도로 한거지
    순수한 의도로 했으면 왜 화가 나냐고, 결론적으로 다 니탓이다고 답 글 단 사람 뭔가요?
    말투가 누구 연상 시키네요...헐...

  • 53.
    '17.1.10 12:32 P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

    아들 결혼에 똘마니는 덤인줄 앎
    인격 모자란 시댁의 대착각이죠 뭐

  • 54. ...
    '17.1.10 4:01 PM (223.33.xxx.19)

    삼월이 하나 들이는줄 알죠.
    개뿔도 아닌 집구석 주제에.
    뭐땜에 그리 오만하고 잘난척했는지
    20년째 궁금함.
    정신이상이었을까요?

  • 55. 재수 옴 붙은 닉이네
    '17.1.10 10:39 P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샬라라는 닉은 왜 저러나요 항상. ㅋ

  • 56. ...
    '17.1.10 10:41 PM (118.223.xxx.155)

    저도 처음엔 우리 엄마랑 너무 다른 시어머님이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사다 나르고 했는데요, 오느덧 보니 너무 당연시 하시고 그 품목들 (가령 화장품이나 옷)을 당신이 이제 구입할 생각을 안 하시고 제가 당연히 사다드리는 걸로 생각하시길래 기분 나쁘더라구요. 게다가 시동생네한테는 아무것도 안 바라고 안 받고. 그래서 1-2년 정도 끊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그동안 너무 소원했나 싶어 조금씩만 잘해 드리기 시작하고 있는데 전에 비해 고마와 하시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 57. ㅇㅇ
    '17.1.11 12:11 AM (211.237.xxx.105)

    샬랄라님의 댓글은 원글님이 재수없다 밥맛없다 이런뜻이 아니고
    원글님이 운나쁘게 (=재수없게) 잘해도 그걸 알아주지 않은 시집식구들을 만났다 뭐 그런뜻인듯...
    표현이 약간 오해의 여지가 있음 ;;

  • 58. ...
    '17.1.11 12:41 AM (175.213.xxx.30)

    원글님 원래 그래요.
    대부분의 시가라는 존재는..
    헌신하면 헌신짝 되더라고요.
    기본만 하세요~

    그나저나 나는 후자가 70%도 넘는거 같은데..
    인생을 잘못 살았나??
    후자가 10% 정도라 하신 분 복 받으신거에요 ㅎ

  • 59. ..
    '17.1.11 12:54 AM (220.117.xxx.232)

    그렇다고 처음부터 색안경 끼고 볼건 아니고
    사람 봐가면서 하면 되요.
    좀 지나치다 싶으면 조절해가면서요.

  • 60. 음...
    '17.1.11 1:15 AM (180.70.xxx.42)

    샬랄라 댓글은 안좋은 시댁 비꼬아 반어법으로 얘기한 것 같은데요?

  • 61. 인생
    '17.1.11 1:26 AM (37.169.xxx.83) - 삭제된댓글

    잘하려고 노력 할필요가 있을까요
    하는 만큼하세요
    잘한다는건 상대적이어야 하는거죠

  • 62. 시댁쪽
    '17.1.11 1:28 AM (112.152.xxx.220)

    갱상도 시댁쪽 후자에 100프로 ~

  • 63. 저도
    '17.1.11 4:28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어제 저두 요거랑 비슷한 글 올렸었네요..
    저도 잘못만난 케이스인데요
    진짜 데리고 다니는 하녀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신경질받이 노릇도 했어요
    시어머니 가방사러 주말에 아울렛을 모시고 갔는데요
    가방 이것저것 고르다가 매장이 넓고..코.. 모브랜드요.
    줄서서 대기했다 들어갈만큼 사람이 너무많아서 점원안내도 거의 없었는데
    점원이 없으니 사람들이 그냥 직접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거 골라야했어요
    어머니가 한참을 못고르고 있는데
    매장이 넓었어요 근데 저끝까지 좀 먼곳에 있는걸
    제딴엔 고르는거 도와드린다 생각하고 저끝에도 예쁜거봤어요 하니
    저는 당연히 어디냐 같이가보자 할줄알았죠
    "가져와봐" 이러는거에요
    순간 너무 모욕적이고 당황하고..
    제가 점원도 아니고 몸종도 아니고 며느리잖아요
    디게 기분나쁘대요
    솔직히 우리엄마는 저러지도 않았을거고, 시모도 자기딸한테는 안그러겠죠
    며느리한테는 갑질이 하고 싶은거죠
    저 되게 남들 시모댁에 손님오면 시어머니 면 세워드리려고
    빠릿빠릿 스스로 하녀마냥 행동하거든요.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기도하고 친정이 손님많던집이라 습관적으로..
    근데 가져와봐 하는데 진짜 정이 딱 떨어짐..
    거기서 남이 있어서 며느리 고분고분한거 보여주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이것말고도 일화가 많아요
    저도 반반해갔고 맞벌이에요..
    주말에 누가 시어머니 가방사는거 따라댕기며 시중이나 하고싶었겠어요
    좋은맘으로 고분고분하게 하니 진짜 하녀취급만 하더라구요

  • 64. 저도
    '17.1.11 4:30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잘못만난 케이스인데요
    진짜 데리고 다니는 하녀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신경질받이 노릇도 했어요
    시어머니 가방사러 주말에 아울렛을 모시고 갔는데요
    가방 이것저것 고르다가 매장이 넓고..코.. 모브랜드요.
    줄서서 대기했다 들어갈만큼 사람이 너무많아서 점원안내도 거의 없었는데
    점원이 없으니 사람들이 그냥 직접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거 골라야했어요
    어머니가 한참을 못고르고 있는데
    매장이 넓었어요 근데 저끝까지 좀 먼곳에 있는걸
    제딴엔 고르는거 도와드린다 생각하고 저끝에도 예쁜거봤어요 하니
    저는 당연히 어디냐 같이가보자 할줄알았죠
    "가져와봐" 이러는거에요
    눈도 안쳐다보고 내리깔고요
    순간 너무 모욕적이고 당황하고..
    제가 점원도 아니고 몸종도 아니고 며느리잖아요
    디게 기분나쁘대요
    솔직히 우리엄마는 저러지도 않았을거고, 시모도 자기딸한테는 안그러겠죠
    며느리한테는 갑질이 하고 싶은거죠
    저 되게 남들 시모댁에 손님오면 시어머니 면 세워드리려고
    빠릿빠릿 스스로 하녀마냥 행동하거든요.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기도하고 친정이 손님많던집이라 습관적으로..
    근데 가져와봐 하는데 진짜 정이 딱 떨어짐..
    거기서 남이 있어서 며느리 고분고분한거 보여주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이것말고도 일화가 많아요
    저도 반반해갔고 맞벌이에요..
    주말에 누가 시어머니 가방사는거 따라댕기며 시중이나 하고싶었겠어요
    좋은맘으로 고분고분하게 하니 진짜 하녀취급만 하더라구요

  • 65. 저도
    '17.1.11 4:56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잘못만난 케이스인데요
    데리고 다니는 하녀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신경질받이 노릇도 했어요
    시어머니 가방사러 주말에 아울렛을 모시고 갔는데요
    가방 이것저것 고르다가 매장이 넓고..코.. 모브랜드요.
    줄서서 대기했다 들어갈만큼 사람이 너무많아서 점원안내도 거의 없었는데
    점원이 없으니 사람들이 그냥 직접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거 골라야했어요
    어머니가 한참을 못고르고 있는데
    매장이 넓었어요 근데 저끝까지 좀 먼곳에 있는걸
    제딴엔 고르는거 도와드린다 생각하고 저끝에도 예쁜거봤어요 하니
    저는 당연히 어디냐 같이가보자 할줄알았죠
    "가져와봐" 이러는거에요
    눈도 안쳐다보고 내리깔고요
    순간 너무 모욕적이고 당황하고..
    제가 점원도 아니고 몸종도 아니고 며느리잖아요
    디게 기분나쁘대요
    솔직히 우리엄마는 저러지도 않았을거고, 시모도 자기딸한테는 안그러겠죠
    며느리한테는 갑질이 하고 싶은거죠
    저 되게 남들 시모댁에 손님오면 시어머니 면 세워드리려고
    빠릿빠릿 스스로 하녀마냥 행동하거든요.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기도하고 친정이 손님많던집이라 습관적으로..
    근데 가져와봐 하는데 진짜 정이 딱 떨어짐..
    거기서 남이 있어서 며느리 고분고분한거 보여주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이것말고도 일화가 많아요
    저도 반반해갔고 맞벌이고 처음엔 저 위엣분처럼 화장품이며 사다나르고 먹을거까지 만들어가고...
    위엣분처럼 비싼화장품 사다바치니 당연한듯이 떨어질때 알아서 사주더니 왜안사오냐 이럽디다..
    참나 요즘에 저같이 하는사람 없겠죠.. 물려받은 재산은 저희친정이 더 많네요
    주말에 누가 시어머니 가방사는거 따라댕기며 시중이나 하고싶었겠어요
    좋은맘으로 고분고분하게 하니 진짜 하녀취급만 하더라구요

  • 66. 저도
    '17.1.11 4:59 AM (14.46.xxx.5)

     잘못만난 케이스인데요
    데리고 다니는 하녀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신경질받이 노릇도 했어요
    시어머니 가방사러 주말에 아울렛을 모시고 갔는데요
    가방 이것저것 고르다가 매장이 넓고..코.. 모브랜드요.
    줄서서 대기했다 들어갈만큼 사람이 너무많아서 점원안내도 거의 없었는데
    점원이 없으니 사람들이 그냥 직접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거 골라야했어요
    어머니가 한참을 못고르고 있는데
    매장이 넓었어요 근데 저끝에 좀 먼곳에 있는걸
    제딴엔 고르는거 도와드린다 생각하고 저끝에도 예쁜거봤어요 하니
    저는 당연히 어디냐 같이가보자 할줄알았죠
    "응 가져와봐" 이러는거에요
    눈도 안쳐다보고요
    순간 너무 모욕적이고 당황했는데..
    제가 점원도 아니고 몸종도 아니고 며느리잖아요
    디게 기분나쁘대요
    솔직히 우리엄마는 저러지도 않았을거고, 시모도 자기딸한테는 안그러겠죠
    며느리한테는 갑질이 하고 싶은거죠
    저 되게 남들 시모댁에 손님오면 시어머니 면 세워드리려고
    빠릿빠릿 스스로 하녀마냥 행동하거든요.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기도하고 친정이 손님많던집이라 습관적으로..
    근데 가져와봐 하는데 진짜 정이 딱 떨어짐..
    거기서 남이 있어서 며느리 고분고분한거 보여주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저도 반반해갔구요 맞벌이고 처음엔 저 위엣분처럼 화장품이며 사다나르고 먹을거까지 만들어가고...
    주말에 누가 시어머니 가방사는거 따라댕기며 시중이나 하고싶었겠어요
    좋은맘으로 고분고분하게 하니 진짜 하녀취급만 하더라구요

  • 67. ....
    '17.1.11 7:24 AM (58.233.xxx.131)

    잘해주면 양양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잘해주면 원래 그런줄 알고 더 효도바라고
    가까이 살면 아주 엄청 바래요..
    그래서 일부러 절대적인 거리 유지하고 일부러 거리두네요.
    결혼초 가까이 살았던게 아주 최악이었어요.. 애초에 근처에 집을 구하는게 아니었는데..

  • 68. 허걱
    '17.1.11 8:51 AM (223.63.xxx.202) - 삭제된댓글

    저런 이상한 댓글을 옹호하는 사람들보면
    역시 정치와 종교가 뜻이 맞으면
    물불을 못가리게 되는구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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