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카페에서 퍼온 글이예요.
정말 직장들이 5-10년내에 그렇게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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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으신 분들께선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해 부동산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저는 사실 산업혁명이 다시 다가오는 것이 더큰 변화를 주지않을까 합니다.
로봇 때문에 또는 기술발전과 세계화 때문에 없어지는 직업들.. 생활의 변화..
다들 먼 일이라 생각하시지만 전 당장 5년 뒤만 해도 우리 삶이 많이 달라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휴대폰을 1997년 정도부터 많이들 썼던거같고.. 2010년 이후부터 스마트폰을 많이 샀던거같은데.. 지금 주변을 보시면 안쓰는 사람들이 없죠.
문화적으론 한국의 커피문화도 마찬가지구요.
생각보다 세상은 정말 빨리 변합니다.
조만간 수요가 많이 없어질 직업들..
버스 비행기 지하철운전기사 운전학원강사 택시기사 택배기사 청소부 수위 식당웨이터 설거지하는 사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퍼마켓 계산원 펀드매니저 인사부 회계부의 사원들 공인중개사 법무사 변호사 세일즈맨들 의사들 심지어 미용실에서 머리감겨주는 로봇도 있더군요 ..
요즘 젊은이들이 환장하게 좋아하는 공무원도 마찬가지로 9급들이 하는일들 많이 자동화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중 절반이 앞으로 직장을 잃는다면 어떤 지역의 집값이 상승할까요?
생산가능인구감소? 앞으로 생산가능인구가 별로 필요없을수도 있죠
당장 내가 하는 일이 10년 뒤에 어느정도 존재할지.. 그리고 그때 내 경쟁력은 어느정도인지 생각해보면 무서운 일이죠.
그와중에 수요가 늘어나는 직업들은 뭐가될지..
이렇게 패러다임이 변해가는데 노후대비 해가며 살아가기가.. 40줄 접어든 저도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가 무서워집니다.
내집 한칸. 발뻗고 늙어서까지 지킬수 있을까요?
2018년의 수요공급? 생산가능인구 감소?이것들보다 기술이나 패러다임변화가 가져다줄 변화가 더 무서운건 저 뿐인가요^^;;
2017.01.09. 22:38 답글
공감합니다~ 다양한 직업군의 로봇을 사서 로봇 임대업 하는 회사도 나오겠죠~ 이미 자동화 기기 임대업 하는 회사가 있지만 기계 말고 용역회사 처럼 로봇 임대회사가 나오겠죠~
네 그조차도 직원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겠죠. 생산가능인구가 사실 별로 필요치 않을수도 있다는 거.. 여기서 변화의 흐름을 잘 보려면 어찌해야할지. 요즘 정말 긴장이 많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심플하게 기계/전기 수리공의 수요는 늘어나고, 소프트웨어 및 로봇R&D 기사는 부르는게 몸값일것 같습니다. 우선 의대도 사람을 치료하는 목적이 아닌 로봇에 프로그램을 심어주기 위해 배우는 장소로 바뀔 수 도 있고요 그렇게 바뀌는 시점이 오면 사람은 무엇으로 먹고사나요?? 원초적으로 농업기계가 잘 발달되어서 농촌땅 사서 1인이 로봇으로 유기농 농사짓고 농부로 변화는 시기도 올지 모르겠네요~
맞습니다. 앞으론 농업 바이오..그중에서도 종자 로열티 싸움이 될거라 하더군요. 무엇으로 벌어서 무엇을 먹고 살아야할지 1차산업으로 모양은 다르지만 회귀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종자 로열티 관련해서 우리나라는 아주 후진국 중에 후진국이고 열심히 재배해 같은 국민에게 돈벌고 외국에 로열티 지불하는 21세기형 농업 시장에서는 아주 후진국 입니다. 티비 햔드폰 냉장고 등의 기술이 중요한게 아닌데요.... 기술도 기술력을 늘려 기술력을 팔생각을 하고 제품 만들어 낼 생각은 좀 줄여도 되는데... 애들이 커가면서 직군에 대한 고민이 커지네요, 전 개인적으로 학교 시험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휴대전화로 지식검색이 되는 사회에서 암기식 시험과목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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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합니다.학교에서 애들이 배우는 지식관련 과목들..축소해야한다 생각해요
모두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교육의 컨텐츠 방법 모두 변화하게 될거고 이번의 산업혁명에서 대단히 큰 사회계층적 변화가 생길거라 여겨집니다
그럴수록 수요많은 곳요
Fly to safety
그럴까요? 수요가 한가지 산업에 기댄곳은 더 리스크가 커질수도 있어서.. 정부기관 사기업 그것도 여러산업이 혼재된 지역이 아니라면 오피스 수요도 많이 줄어들것같아요.
제 말쓰은 특정 산업의 부침과 상관없이 걍..누구나 좋아하는 거요.
마치 USD처럼요
아 그말씀은 동의합니다. 지금 1%들은 계속 1%로 남는 와중에 지금의 중산층들이 정말 애매해질것 같습니다.
제가 요 근래 유럽 선진국을 둘러보며
1차 산업에 대한 재조망 이라고 할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1차 산업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부를 가져다
주는 생산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에..우린 뭐지
싶은..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첨단 시스템을 갖춘 농업혁명 ...들판엔 사람 하나 안 보이고
소,말,양,돼지만..ㅋ
농촌에 땅 좀 사 두어야 허나 고민 하고 있습니다
네 뭐니뭐니해도.
의식주없인 못살죠
근본적인 것에 바탕이 없이는 앞으로 도태될 일만 남았다 싶구요. 농업이 앞으로 형태는 달라질테지만 우리 삶의 근간이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기술이 불러올 변화가 엄청 클 것 입니다.
내가 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부동산의 가치가 지금의 가치에서 어떻게 변화해갈지.. 흥미로우면서도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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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작업이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는 게 관건인 작업은 로봇이 빠르게 대체하겠고, 창의력이 필요한 작업은 로봇이 하기 힘들겠죠. 그런 의미에서 건축 설계는 상당기간 살아남을 직업 같습니다.
그렇죠. 로봇은 한동안 단순작업에 머물러 사람의 창작물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같습니다. 말씀하신 건축설계는 괜찮을 듯 합니다^^
인공지능이 어느 분야에 도입되는것이 그들에게 돈이 될지에 따라 결정될뿐이지, 건축설계도 예외 없습니다. 전 세계 건축물 빅데이터로 돌려서 인간이 설계한 것보다 더 안전하면서도 멋진 모양으로 "창조"할 걸요. 왜 그런 건축물을 설계해야하는가 하는 사유를 못할뿐이지..
저도 알파고 이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 책과 더불어 "로봇시대, 인간의 일" 이란 책도 읽어보세요. 급격히 변할 직업구조와 자본주의체제, 인공지능이 가져올 재앙을 생각하면 지금 부동산이 왠말인가 싶기도 합니다.
네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만큼 많은 오피스가 앞으로도 필요할까요? 아닐거같습니다. 앞으로도 몇명정도나 살아남아.. 복작거리며 지하철타고 강남역 가서 영어강의듣고 을지로 삼성역 가서 출근이란걸 하게될지? 직주근접을 외치며 지하철 타고 다니던 사람들은 할일이 없고 세단타고 출근하던 분들만 살아남는건 아닐지.. 정말 부동산이 웬말인가 싶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3&aid=0003241092
농업으로 ㄱㄱ 해야 돼나브네요.
그것 또한 잘해야 살아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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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단순 서비스직이 은근히 오래 살아남을겁니다. 예를들면 서빙? 주문받고 이런. 일들 말하는겁니다. 로봇이 많은걸 대체 가능할수록 돈 많은 사람들은 사람에게 대접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될거라고 미래학자들은 예상 하더라구요. 물론 돈을 잘버는 직업은 아니겠죠 양극화 속의.하층민이 되겠지만요..
고급레스토랑은 그렇겠지만 김밥집 저가 식당의 웨이터들은 자리가 줄겠지요 그런 자리가 사실 더 많구요. 요즘 편의점 김밥은 기계가 말아서 만듭니다. 김밥 말던 아주머니들은 자리를 잃었지만 기계김밥이라고 많이 싸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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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좋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확실한것은..지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변할것이고, 부동산 카페 들락거리긴하지만 도시의 아파트..가 고가의 가격을 과연 유지할수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한남더힐..이렇게 상위 1프로의 아파트야 상관없겠지만.
당장 저희 큰애 거금들어가는 수학학원..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