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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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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 고치신 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7-01-10 08:44:52
국비유학생이에요.
미국에서 대학생활하는데
오늘 교수님한테 넌 너무 조용하고 소극적이다.. 액티브해져라
라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학교식당에서 밥 먹는것도 너무 고통스럽구요.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에요..
근데 말할 주제가 생각이 안나고 언제 대화에 껴야할지 타이밍을 못잡겠고, 어색하게 들릴까봐 고민하고 그러다
두세마디 하고 끝나요.. 뭔가 제가 말할때 조용해지는것같고.
그래서 그냥 혼자 밥먹어요 3시세끼.
소심한 성격이 큰 문제인거 같은데 이거 극복 가능한가요?
진짜 힘드네요.. 클래스가 큰데 교수가 저를 기억하고 지적받으니 참 면목이 없네요..
IP : 128.42.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7.1.10 8:52 AM (175.112.xxx.180)

    자신감의 문제아닌가요? 님이 지금 해외에 나가서 위축돼있죠?
    일단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켜서 스스로 자신감을 찾으세요. 여자라면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 중요하잖아요. 님 마음속에 자신이 생기면 기분이 좋아져서 괜히 노래도 흥얼거리게 되고 누구에겐가 떠들고 싶어져요.
    그리고 토론이나 발표기회가 있으면 미친척하고 적극 참여해보세요. 한번 물꼬를 트면 그다음부터는 쉬워요. 사람들과의 대화도 마찬가지예요.

  • 2. 내비도
    '17.1.10 8:58 AM (58.143.xxx.6)

    타고난 성향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관점이나 가치관의 변화로 덮어서 변화할 수는 있어요. 쉽진 않아요.

  • 3. ...
    '17.1.10 9:10 AM (110.8.xxx.80) - 삭제된댓글

    개인 상담 받고 노력하면 많이 바꿀수 있어요

  • 4. ..
    '17.1.10 9:21 AM (116.123.xxx.13)

    다양한 관심이 필요해요. 아니면 한가지 관심을 깊이파서 다각도로 살펴보고 문서로 내용을 요약하는걸 취미삼아하세요. 자신만의 색깔이 진해지고 표현의 두려움이 극복됩니다. 성격자체를 바꾸고싶어하는건 자기를 부정하는일이니 그럴수록 더 소심해질거에요. 소심한것도 장점이 있어요. 소심은 소심한채 두고 사회생활의 적응력을 키우려고 작은 노력부터해보세요.
    그리고 책을 손에서 놓지말고 한달에 몇권 목표 정해두고 읽는것도 도움이됩니다.독후감상을 남기되 점차 토론등에 참석하시고 자신의 생각에 공감을 해주는 사람들을 접하면서 나아집니다.

  • 5. 간지
    '17.1.10 9:35 A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미국에 간지 얼마나 되셨나요? 교수님이 걱정되었나 보네요.
    유학 초기에 통과의례처럼 학생들 그런 기간 겪어요. 아무리 액티브했던 사람도요.
    영어 스피킹보다는 말문터지기, 정서적 안정감이 원인이라 보여요.
    그리고 한국쪽으로 향해있는 안테나를 점점 돌려나가세요. 인터넷으로 한국 소식 보는 것 줄이세요.
    현재 자신의 생활권에 지리적으로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해요.
    집-학교 외에 곳으로 자주 다녀보세요.

  • 6. 기도하고
    '17.1.10 9:35 AM (58.88.xxx.13) - 삭제된댓글

    기도하고 누군가 조언 받을 사람한테 끊임없이 파드백 받는게 좋아요 자신감문제보다 사람들 사이에서 코드 못읽는게 계 속 문제돼요

  • 7. 성격
    '17.1.10 9:51 AM (113.216.xxx.70)

    성격 개선

  • 8. ㅇㅇ
    '17.1.10 10:03 AM (182.211.xxx.44)

    말 할 주제 -
    대화에서는 이미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나요?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지만.
    대화할때 흐름을 잘 따라가 보세요.
    가끔 혼자 엉뚱한 얘기 하는 사람들은 흐름을 놓치는 경우에요.
    내가 할 얘기를 속으로 생각하고 있지 말고 다른사람들의 대화를
    따라가며 놓치지 마세요.

    대화 타이밍-
    먼저 대화에 끼어들기보다 경청하세요.
    편한마음. 자연스런 *미소*로. 말하는 사람을 바라 보면서.
    그렇다고 오래 심각한 얼굴로 째려보진 마시구여.ㅎ
    말하는 사람을 편하게 따라 가다보면
    다른 사람이 대화에 언제 어떻게 자연스럽게 끼어드는지 감이 옵니다.

    훈련-
    먼저 편한 얼굴로(자연스런 미소면 충분) 바라보기
    공감될때 고개 끄덕이며
    웃을때 같이 웃기
    공감표현하기( 맞아. 그렇지. 아 웃겨. 좋은생각이야. 그랬니? 그렇구나. 나도 그래..)
    덧붙여 내생각 짧게 표현하기
    (예를 들면 이런거말야~. 비슷한 경우나 경험 말하기. 주제에 맞는 정보등)

    사람들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어울리기
    그러다보면 뜻맞는 사람. 비슷한 성향을 만나게됩니다.
    자연스레 점심약속도 만들어보구요.

    사람들 내게 별 관심 없어요.
    내 색깔은 유지하나 어울림도 중요하지요.
    내가 먼저 편하게 생각하세요.
    하다보면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에요.
    운동으로 체력도 키우세요.
    미소^^ 홧팅~

  • 9. ~~~
    '17.1.10 10:34 AM (121.178.xxx.54)

    우선 틈틈이 운동하시구요.
    운동이라지만 대단한것 아니고 ,매일 빠른걸음으로 30분씩만 걸어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자신감이 생길꺼예요.
    그리고 위님 글처럼 해보는것도 좋을꺼예요.
    근데 혹시 불안감을 느껴서 그러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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