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한 마음에 물어봐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폐경이라는
검사결과를 받았어요.
의사샘은 호르몬약과 칼슘약을 주시더라구요.
적어도 3-4년은 먹는게 좋겠다면서요.
호르몬약애 대한 부작용이야기도 있고
갑자기 폐경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도
심란하고 그러네요.
한약을 지어먹고 식습관을 바꾸는게
더 좋은가 싶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뒤숭숭해서 적어봅니다.
1. 홍삼이랑 훼라민 큐 등 할 수 있는 한 좋다는거 먹어야
'17.1.10 1:33 AM (221.127.xxx.128)호르몬 상담도 해 보세요
실보다 득이 많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전 폐경되면 무조건 호르몬 먼저 시도해 보려고요2. ㅇㅇ
'17.1.10 1:38 AM (218.235.xxx.98)막상 폐경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민 저는 생리 좀 안하고 싶어요 ㅠㅠ
저도 얼마 안 남았을거 같은데 생리통도 싫고 과다양도 싫어서 끝났으면 합니다.3. 폐경되면
'17.1.10 1:41 AM (221.127.xxx.128)갱년기 증상 더 심해지고 부부관게하기 어려워지고 성질도 드러워집니다
우울증 온갖 별별 증세 다 나타나고....
그게 문제인거죠4. 음
'17.1.10 2:06 AM (110.70.xxx.25)폐경된지 8년째예요 심란하고 우울했는데 심리적 변화보다 관절이 빨리 망가지는 게 제일 무서웠어요. 실제로 저의 셩우는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났거든요 조기 폐경이라 이제 갓 50이예요.호르몬 먹다 안먹다 하다가 다시 먹은지 1년3개월 정도 되었어요. 유방검사 하면서 약 먹는게 저는 좋다고 봅니다.
5. ...
'17.1.10 2:15 AM (89.73.xxx.17)저도 무릎이 시원찮아서 관절도
걱정이네요. 호르몬 약 먹으면서
유방검사는 몇개월에 한번씩 하시나요?
다른 부작용은 없으신가요?6. 저는
'17.1.10 2:55 AM (121.166.xxx.8)저는 41세에 난소종양으로 난소를 다 제거하면서 강제 폐경이 되었어요. 10년 호르몬제 복용했습니다 1년에 1번 유방암 검사를 했었구요. 병원에서도 51세 되었을 때 다른사람도 자연 폐경이 올 나이니 그만먹으라고 해서 안 먹은지 6,7년 지났는데 꾸준히 운동하고 콩음식 챙겨 먹고 하니 관절에 이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7. 산부인과 의사
'17.1.10 3:31 AM (116.45.xxx.89)산부인과 의사와 바로 며칠전 나눈 이야기인데,
49세~50세가 폐경이 오는 나이이고
이나이에 가장 많이 온다고 그랬어요8. :..
'17.1.10 5:03 AM (89.73.xxx.17)저는 님 이야기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해요.
지나치지 않고 한말씀 씩 해 주신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