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누나가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7-01-09 23:47:23

어떤 스타일 남자를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뭔가 운동하다 편하게 나와서 츄리닝입었는데 원래 남자로 생각안했는데 좀 멋있네?? 이런느낌에


설레이는데 그 마음 들킬까봐 콩닥콩닥 하는 스타일"에 "장소는 편의점이나 도서관


이라는데 도대체 그게 뭔가요?


저는 뭔가 포마드헤어에 타이 매고 멋진 바에 데려가는 남자를 상상했는데..


당황스러워요.

IP : 112.151.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9 11:49 PM (211.237.xxx.105)

    아무렇게나 입어도 장소가 좀 구질거려도 어디서다 빛나는 잘생긴 남자라는 소리죠~

  • 2. 아...뭔지 알겠다
    '17.1.9 11:51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흠...근데 설명은 어떻게 할지...
    운동하니 몸 좋은? 츄리닝 룩이 이쁘려면 엄청 몸이 예뻐야...
    포마드말고 살짝 땀 젖은 앞머리로 가려진 운동 직후의 에너지 만빵 눈빛으로 쳐다보면...

  • 3. ...
    '17.1.9 11:5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래 남자로 생각 안했는데, 좀 멋있네?

    편하게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게 좋다는 말인걸까요.
    그나저나 포마드 헤어 좋아하는 여자는 없어요. 할머니라면 모를까.

  • 4. ...
    '17.1.9 11:54 PM (1.250.xxx.184)

    원래 남자로 생각 안했는데, 좀 멋있네?

    소개팅, 선같은 루트 보다
    첫눈에 반하는 뜨거운 사랑보다
    편하게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게 좋다는 말인걸까요.
    그나저나 포마드 헤어 좋아하는 여자는 없어요. 할머니라면 모를까.

  • 5. 딱누구네..
    '17.1.9 11:56 PM (211.244.xxx.154)

    역도요정 김복주의 정준형..

  • 6. ㅇㅇ
    '17.1.10 12:00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이런 개소리를 분석하는 건 시간 낭비.
    좋아하는 사람이면 화려한 수사 필요 없어요.

  • 7.
    '17.1.10 12:00 AM (117.111.xxx.20)

    천천히 물드는 사랑?

  • 8. 아..그리고
    '17.1.10 12:04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누나가 원하는게 쉬운게 아님.
    맘먹고 데이트한다고 차려입고 뽀마드 바르면 다 그럭저럭 예뻐보임.
    누나가 원하는 건, 심지어 운동할 때도, 편의점서 맥주 한캔할 때도 예쁜 남자.
    깔끔하고, 츄리닝 마져 이쁘게 입고, 쓰레빠 신은 발에 각질도 없어야 함.

  • 9. ..
    '17.1.10 12:08 AM (39.7.xxx.132)

    우정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차오르는 애정.
    이런 루트를 선호하네요. ㅎ

  • 10. ....
    '17.1.10 12:24 AM (221.157.xxx.127)

    츄리닝차림도 멋있는 남자인거죠 ㅎ

  • 11. 제 생각엔.
    '17.1.10 1:59 AM (209.171.xxx.181)

    꾸미지 않아도 흐르는 전체 느낌이 남자다운 남자.
    편의점에서 사발면 먹고 음료 하나 사들고 데이트 할수있는 털털한 남자.
    도서관에서 만나 책보고 공부하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남자.
    한마디로 남자다운 외모. 허세없는 솔직하고 털털함.
    거기에 지적능력까지 갖춘 남자네요.
    그런 남자도 멋지지만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 말하는 그 누나도 멋지네요.

  • 12. 허세없는
    '17.1.10 4:47 AM (59.6.xxx.151)

    남성성이 강한 남자
    애게 끌라는 거에요
    허세가 없다는 말은 일반적인 허세 가 아니고
    남성적으로 보이려는 노력이 아니라
    남지니 어자니 티고난 게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색기랑 달라요 ㅎㅎㅎ

  • 13. ㅇㅇ
    '17.1.10 6:58 AM (175.209.xxx.110)

    요새 누가 포메드 머리에 정장 와인 바로 데려가는 남자 좋아하나요 ㅎㅎ
    요새 대세는 캐쥬얼한 옷차림에 편안한 교회오빠 느낌 입맛도 소주에 곱창 선호. 그런데 알고보니 건물주.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405 말 안듣는 아들 5 돌게맘 2017/05/07 1,253
684404 저기..중매쟁이한테 이럴때 뭐라 대답하면 좋을까요? 3 ... 2017/05/07 1,347
684403 지금 웬 강풍이 이리 불죠? 4 무셔 2017/05/07 1,867
684402 뉴스보다가 안 인터뷰 8 뉴스 2017/05/07 857
684401 자유당 ''문준용 지명 수배'' 문준용 실검 조작한 네.. 23 문준용 2017/05/07 1,475
684400 안철수 지지율 15%도 안 나오는데 뭐가 대세에요? 49 ㅇㅇ 2017/05/07 2,078
684399 심상정에게한표 투표했습니다 48 신성한 2017/05/07 2,311
684398 언론이 이래 편파적이라서야,문짝들고 인증샷 곰인형거꾸로 들고 인.. 7 ㅇㅇ 2017/05/07 884
684397 웨딩드레스를 입은 꿈...(이 시기에 죄송하지만..) 4 예지몽 2017/05/07 1,644
684396 홍이나 안으로 역전된다면 만약 2017/05/07 445
684395 엠팍에서도 국당 지원 댓글 부대 들통났네요. 19 .. 2017/05/07 1,515
684394 시아버지께 돈 드리니 46 aa 2017/05/07 13,177
684393 월스트리트저널이 같은 사설의 한 대목을 바꿨다고 합니다. 6 고딩맘 2017/05/07 925
684392 노인들은 왜 기를 쓰고 투표하는걸까요? 25 ㅇㅇ 2017/05/07 2,449
684391 이번 선거 또 장난쳤다간 5 2017/05/07 703
684390 통바지 입으니 신세계네요... 36 50초 2017/05/07 14,399
684389 홍준표를 닮아가는 안철수. 14 무무 2017/05/07 1,097
684388 국당 같은 당은 진심 처음입니다 17 ... 2017/05/07 1,774
684387 다이어트 요요현상 7 미칠것같아 2017/05/07 2,051
684386 오늘은 주일, 성경 말씀 하나 ... 12 고딩맘 2017/05/07 1,015
684385 힐링캠프 2012 문재인편 재미있습니다.. 2017/05/07 513
684384 쌍꺼풀 라인이 자꾸 바껴요ㅜ 2 ㅜㅜ 2017/05/07 1,843
684383 강원도 양양 맛집 추천해주세요~ 4 강원도 2017/05/07 2,096
684382 오늘외출 하세요? 3 ,,, 2017/05/07 966
684381 문준용씨 파슨스 동료, 누구인가? 국민의당의 '허위사실 유포'에.. 53 건국대 디자.. 2017/05/07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