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는데 성별은 딸이에요. 시할머니가 성별을 물으시길래 딸이라 말씀드렸더니
'아이쿠 어쩔까나 아들이었어야 하ㄴ' 여기까지 말씀하시고 입을 탁 막으시더라구요
본인도 모르게 속에 있던 말이 툭 튀어나온거죠
사실 여긴 원체 남자중심이라는게 별로 없어서 남아선호 뭐 이런것도 한번도 보질 못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조차도 딸이라니까 마냥 기뻐하시기만 하셨거든요
시부모님께 시할머니 이야기를 전해드렸더니 옛날사람들은 다 그래.. 하시네요
한국처럼 남아선호는 없다고 단정지어왔는데 좀 씁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