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이나 유럽이나 나이드신 분들은 남아선호인가봐요

으휴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7-01-09 23:32:50
서유럽이고요 현지남편 만나 결혼한지 십수년차에요
임신했는데 성별은 딸이에요. 시할머니가 성별을 물으시길래 딸이라 말씀드렸더니 
'아이쿠 어쩔까나 아들이었어야 하ㄴ' 여기까지 말씀하시고 입을 탁 막으시더라구요
본인도 모르게 속에 있던 말이 툭 튀어나온거죠 

사실 여긴 원체 남자중심이라는게 별로 없어서 남아선호 뭐 이런것도 한번도 보질 못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조차도 딸이라니까 마냥 기뻐하시기만 하셨거든요 
시부모님께 시할머니 이야기를 전해드렸더니 옛날사람들은 다 그래.. 하시네요 
한국처럼 남아선호는 없다고 단정지어왔는데 좀 씁쓸했어요 
IP : 91.183.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들어요,
    '17.1.9 11:44 PM (110.11.xxx.74)

    서유럽 어디죠?
    그냥 개취겠죠.

  • 2. ㅇㅇ
    '17.1.10 12:00 AM (111.118.xxx.143)

    옛날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미국도 아들이라면 좀 더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렇다고 딸아들 차별은 절대 아니구요.

  • 3. ....
    '17.1.10 12:25 AM (221.157.xxx.127)

    유럽이라도 남녀평등된 역사가 길지않아요 여자로 사는게 더 불리한게 많으니 그런거죠

  • 4. 남아선호
    '17.1.10 1:14 AM (223.33.xxx.182) - 삭제된댓글

    서구에도 당연히 있었죠. 일단 남자아이이면 일꾼이잖아요.

    가시나무새에서도 주인공 엄마가 아들들 줄줄이 낳아 뿌듯한 내용 나오고 (호주 여자 작가임)

    미국 소설에서도 1940-50년까지는 대놓고 아들 원하는 내용 나옵니다.

    요새는 선진국은 대체적으로 딸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되긴 했는데 그래도 대부분의 아빠들은 아들 로망 아직 있긴 해요. 이게 남아선호라서 그런건 아니고 같이 운동이나 남자들끼리ㅡ하는거 하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요. (한국도 비슷해지는 듯?)

  • 5. ㅜㅜㅜ
    '17.1.10 1:53 AM (39.119.xxx.227)

    인간은 동물이잖아요. 동물의 세계에서는 남자가 우위입니다. 여자들은 누치보기 바쁨

  • 6. ...
    '17.1.10 5:08 AM (82.47.xxx.162)

    저도 처음 들어봐요. 왕족도 요새은 첫애가 딸리면 딸에게 물려주는 추세인데 개취라 봅니다.

  • 7. ....
    '17.1.10 3:15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여성 투표권이 흑인 남성 투표권보다 나중에 인정됐을 정도니 남아선호 당연하죠. 다만 표현하지 못할 뿐

  • 8.
    '17.1.10 6:0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디즈니 만화 중 레이디와 트램프 보면
    주인 부부가 아들을 낳아서 남편이 기뻐 날뛰는 징면 생각나네요 ㅎㅎ

    요새는 다르지만 예전에는 있었어요. 시할머니면 예전분이니 그럴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711 북유럽 4개국 여행 언제가 좋을까요? 6 여행 2017/02/21 2,287
653710 트와이스 모모가 일본서 욕먹는 이유 4 2017/02/21 4,656
653709 외국 공항에서 아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왔어요. 5 분실물 2017/02/21 2,134
653708 imf 전까지가 제일 좋았던거같아요 25 중산층에겐 .. 2017/02/21 5,143
653707 영유 보내면 그만큼 한국어도 신경써줘야 해요. 3 ㅇㅇㅇ 2017/02/21 1,174
653706 동네에 외국인근로자 엄청 열악한곳에서 일시키고 월급도문제있게 주.. 7 아이린뚱둥 2017/02/21 993
653705 저도 찾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요 12 마음달래야해.. 2017/02/21 2,291
653704 육아에 지친 엄마들 모여 봐요, 영어공부 쫌 하게 시롬.. 88 2살&.. 2017/02/21 9,436
653703 안희정 불법대선자금 아파트 중도금으로 쓴거 아니랍니다 31 아니정 2017/02/21 3,918
653702 안지사를 이해힙니다 21 나는 2017/02/21 1,710
653701 다섯살 아이 영어 수업좀봐주세요 ... 11 홍이 2017/02/21 1,700
653700 8개월아토피 제발 병원 추천해 주세요... 18 막내 2017/02/21 1,686
653699 대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합의 무산 13 정권교체 2017/02/21 565
653698 강일원 주심재판관 예전 인터뷰 2 ㅇㅇ 2017/02/21 1,628
653697 82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6 ... 2017/02/21 682
653696 줬다 뺏는 배상금…인혁당 유족 “집마저 앗아가나요” 2 .... 2017/02/21 1,042
653695 햄버거 광고 한편 찍을때 버거 몇개나 먹을까요? 7 이점재 2017/02/21 1,594
653694 청혈쥬스 직접 만들어 드시나요? 1 2017/02/21 848
653693 광화문에 사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21 슬로우 2017/02/21 2,200
653692 열이 안나도 독감일수 있나요? 3 ㅜㅜ 2017/02/21 1,865
653691 마른 기침 말고 콧물...(좀 지저분하네요) 3 힘듬 2017/02/21 619
653690 호구였던 친구가 7 2017/02/21 5,402
653689 기독교인만 봐주세요 19 .. 2017/02/21 1,282
653688 선의라는 단어대신 진심이란 단어로 바꾸면 좀 나았을듯... 14 ppp 2017/02/21 1,451
653687 노화는 갑자기 오는건가요 5 노화 2017/02/20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