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저학년 남아들이 사용할 이불을 보는 중이에요.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슈퍼싱글사이즈 거위털이불을 샀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혼자 쓰기에 작은 느낌도 있고, 포근한 감도 그다지 없더라구요.
아이들도 그 이불은 싫다 해서 다시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극세사가 포근한 느낌이 좋기도 하고, 빨아쓰기도 좋아서 그걸로 할까 하는데 사이즈가 고민이 되서요.
거위털이불이 슈퍼싱글은 좀 작은 느낌이라 극세사는 퀸으로 해볼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면 극세사는 느낌자체가 부드럽고 폭 감기는 느낌이 있어서 슈퍼싱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혼자 침대 쓰시는 분들은...이불도 싱글이나 슈퍼싱글로 쓰시나요?
전 항상 넉넉한 사이즈의 이불만 덮다가 혼자 아이 슈퍼싱글이불 한번 덮고 자보니 잘 감싸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이랄까...이불이 여유가 없는 느낌이랄까...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좀 지나면 남자아이들이 몸집도 커지니 퀸사이즈 이불 넉넉하게 덮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다른 집 아이들은 어떻게 이불 고르시는지..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가 본 집들은 싱글침대엔 싱글이불만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