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설 고등학교 나오신 분 계신지요? 대입에 불리한가요??

///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7-01-09 20:46:12

제 아이가 배정되었을 때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저는 제 아이에게 위로를 해 주었어요

별수 없잖아요...

아이들이 아무래도 수준이 낮으니 내신 따기는 유리할 거다

내신 잘 받아서 수시 전형으로 잘 가 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 내신이 그닥 잘 나오지 않네요

1등급 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고교 입학 후 머리가 트이는 학생들도 있는건지...

내신 1등급 뽑아서 교대든지 수능최저 없는 괜찮은 학교 합격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은근 염려가 되기 시작하네요

학종에서 학교 등급대로 뽑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고

네임벨류를 본다는 말도 있고(쓰고 보니 같은 의미네요;;;)

여튼 2학년 올라가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ㅜㅜ

지원을 할 때 아예 그 학교를 쓰지 말걸 그랬어요

하긴, 안그랬으면 아주 먼 학교로 떨어졌겠지요, 기숙사도 없는...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ㅜㅜ

평가원 모의 리포트에서 딱걸렸어요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인데

내신을 잘 뽑는다 해도 네임밸류에서 걸리네요

그럼

지금이라도 나은 학교로 전학을 보내야 할까요??

어휴...걱정이네요ㅜㅜ



IP : 49.1.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9 8:53 PM (221.157.xxx.127)

    고교입학후 머리가 트이는게 아니고 중학내신 신경안쓰고 영수선행 심화만 한애들이 숨어있다가 나타나는거죠

  • 2. 세옹지마
    '17.1.9 9:11 PM (210.95.xxx.171) - 삭제된댓글

    신설학교가 1회 졸업생이 지원하는 첫해는 특별히 불리하지는 않다는게 일반론입니다.
    제 큰 아이도 신설학교로 배정되어 (평준화 지역이고, 학력수준 높아요)
    첫학기 내내 불만족스럽게 학교 다니고 약간의 부적응도 있었어요.
    결론은, 처음에 지원했던 외고에 합격했더라면 정시로 갈 수 밖에 없을 학교를
    수시로 합격했구요. 첫해 졸업생들 입시결과도 대체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평가원 모의는 학교별 결과가 리포트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개인 성적 말고, 학교전체 성적이요)
    대학에서 그 자료를 보면 대략 이 학교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고...
    - 이건 저도 들은 얘기라 100%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뭣하네요. ㅠㅠ
    그래서 신설이라 해도 그닥 손해볼 상황은 아니고,
    오히려 합격자 많은데 이탈자(타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비율이 높은 경우
    그 고교 지원생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말도 있으니
    이런 저런 선입견이 아예 없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겁니다.

    잘 될거다, 좋은 방향으로 늘 생각하시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시면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 믿습니다. ^^

  • 3. ...
    '17.1.9 9:31 PM (203.234.xxx.239)

    신설 나름이에요.
    평가원 모의 리포트에서 성적 안좋은 신설의 경우
    내신 신뢰도가 떨어져서인지 수시 결과 엉망이었어요.
    집 앞에 있는 신설학교 전교권 모의 성적이
    근처 다른학교 2등급 후반 3등급 초반대인거 보고 헐 했어요.

  • 4. 원글
    '17.1.9 9:41 PM (49.1.xxx.60)

    아!!
    세옹지마 님의 경우는 평준화 지역이고
    학력 수준 높은 지역이라서
    모의 리포트 결과가 좋으니 대입에서 손해를 보지 않은 거네요

  • 5. 원글
    '17.1.9 9:45 PM (49.1.xxx.60)

    점 세개 님 말씀처럼 성적 안 좋은 경우는
    내신 신뢰도가 떨어지겠어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예요ㅜㅜ
    아이가 중학 내신이 어지간해서
    그나마 내신을 잡으려 했는데
    하지만 학생의 실제 수능 성적이 좋다면 상관 없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수능 최저 없이 내신으로만 선발하는 학교를 지원하면 될거구요
    아이가 어떻게 해서든 내신을 끌어올려서
    수능최저 없는 학교를 지원하게 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전학을 보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288 올해 50 됐는데요 28 ㅇㅇ 2017/02/20 14,142
653287 대입)수시가 생기고 나서 아이들은 더 힘들어지고 어른들은 더 불.. 12 교육 2017/02/20 2,427
653286 이재명 맘카페 커뮤니티와 2시의 데이트 9 짱짱 2017/02/20 661
653285 김정남 죽기전 동영상 보셨나요? 14 ? 2017/02/20 15,046
653284 단순 계산이 어려워요.. 3 비누 2017/02/20 660
653283 성인지나고나서요 못된짓 장난치고 뭐..그런거요...잔말필요없이 .. 아이린뚱둥 2017/02/20 495
653282 왕십리 센트라스와 이편한세상 신촌 중에서 5 ... 2017/02/20 1,722
653281 고등입학할 아이가 첫날부터 학교엘 안간대요 2 학교 2017/02/20 2,248
653280 교회 십일조 내시는 분들을 사실 이해 못 하겠어요.. 59 십일조 2017/02/20 15,142
653279 이런사람곁에는 있기 싫다 있으신가요? 14 아이린뚱둥 2017/02/20 2,387
653278 "인천에서도 탈핵의 불꽃을 피우겠다" 1 후쿠시마의 .. 2017/02/20 445
653277 안희정고구아 3 어이쿠야 2017/02/20 646
653276 주부 알콜중독 끊으신 분 계시나요? 21 2017/02/20 6,449
653275 2017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2/20 568
653274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데...꼭 읽어 봐 주셨으면 해요. 2 심각한데.... 2017/02/20 1,131
653273 8세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모 긴급체포 6 알찬 2017/02/20 2,175
653272 집에서 어떤 옷 입고 계세요? 12 40 대 분.. 2017/02/20 4,943
653271 시민이 밀어준 장애인 사서보조, 1년 만에 모교가 “나가라” .. 3 언제나나아질.. 2017/02/20 1,804
653270 상대국에서 진실 알면...씁쓸하겠네요. 1 정말나쁘네 2017/02/20 1,062
653269 객관적으로 이 사람들을 나쁘다 할 수 있을까요? 5 ... 2017/02/20 1,833
653268 [펌] 종편이 모르쇠하고 있는 pk보수의 몰락 하루정도만 2017/02/20 1,026
653267 님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뭐던가요? 19 참 어렵다 2017/02/20 3,586
653266 목 아프고 가래 나오고 기관지 이쪽은 용각산이 최고구만요.. 17 목감기 2017/02/20 3,894
653265 장시호, ‘대통령-최순실 씨 570회 통화’ 결정적 제보 5 ..... 2017/02/20 3,240
653264 괴롭힘 당하는아이요 어떻게 대처하게 만들어줘야하나요? 53 아이린뚱둥 2017/02/20 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