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설 고등학교 나오신 분 계신지요? 대입에 불리한가요??

///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7-01-09 20:46:12

제 아이가 배정되었을 때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저는 제 아이에게 위로를 해 주었어요

별수 없잖아요...

아이들이 아무래도 수준이 낮으니 내신 따기는 유리할 거다

내신 잘 받아서 수시 전형으로 잘 가 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 내신이 그닥 잘 나오지 않네요

1등급 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고교 입학 후 머리가 트이는 학생들도 있는건지...

내신 1등급 뽑아서 교대든지 수능최저 없는 괜찮은 학교 합격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은근 염려가 되기 시작하네요

학종에서 학교 등급대로 뽑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고

네임벨류를 본다는 말도 있고(쓰고 보니 같은 의미네요;;;)

여튼 2학년 올라가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ㅜㅜ

지원을 할 때 아예 그 학교를 쓰지 말걸 그랬어요

하긴, 안그랬으면 아주 먼 학교로 떨어졌겠지요, 기숙사도 없는...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ㅜㅜ

평가원 모의 리포트에서 딱걸렸어요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인데

내신을 잘 뽑는다 해도 네임밸류에서 걸리네요

그럼

지금이라도 나은 학교로 전학을 보내야 할까요??

어휴...걱정이네요ㅜㅜ



IP : 49.1.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9 8:53 PM (221.157.xxx.127)

    고교입학후 머리가 트이는게 아니고 중학내신 신경안쓰고 영수선행 심화만 한애들이 숨어있다가 나타나는거죠

  • 2. 세옹지마
    '17.1.9 9:11 PM (210.95.xxx.171) - 삭제된댓글

    신설학교가 1회 졸업생이 지원하는 첫해는 특별히 불리하지는 않다는게 일반론입니다.
    제 큰 아이도 신설학교로 배정되어 (평준화 지역이고, 학력수준 높아요)
    첫학기 내내 불만족스럽게 학교 다니고 약간의 부적응도 있었어요.
    결론은, 처음에 지원했던 외고에 합격했더라면 정시로 갈 수 밖에 없을 학교를
    수시로 합격했구요. 첫해 졸업생들 입시결과도 대체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평가원 모의는 학교별 결과가 리포트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개인 성적 말고, 학교전체 성적이요)
    대학에서 그 자료를 보면 대략 이 학교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고...
    - 이건 저도 들은 얘기라 100%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뭣하네요. ㅠㅠ
    그래서 신설이라 해도 그닥 손해볼 상황은 아니고,
    오히려 합격자 많은데 이탈자(타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비율이 높은 경우
    그 고교 지원생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말도 있으니
    이런 저런 선입견이 아예 없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겁니다.

    잘 될거다, 좋은 방향으로 늘 생각하시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시면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 믿습니다. ^^

  • 3. ...
    '17.1.9 9:31 PM (203.234.xxx.239)

    신설 나름이에요.
    평가원 모의 리포트에서 성적 안좋은 신설의 경우
    내신 신뢰도가 떨어져서인지 수시 결과 엉망이었어요.
    집 앞에 있는 신설학교 전교권 모의 성적이
    근처 다른학교 2등급 후반 3등급 초반대인거 보고 헐 했어요.

  • 4. 원글
    '17.1.9 9:41 PM (49.1.xxx.60)

    아!!
    세옹지마 님의 경우는 평준화 지역이고
    학력 수준 높은 지역이라서
    모의 리포트 결과가 좋으니 대입에서 손해를 보지 않은 거네요

  • 5. 원글
    '17.1.9 9:45 PM (49.1.xxx.60)

    점 세개 님 말씀처럼 성적 안 좋은 경우는
    내신 신뢰도가 떨어지겠어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예요ㅜㅜ
    아이가 중학 내신이 어지간해서
    그나마 내신을 잡으려 했는데
    하지만 학생의 실제 수능 성적이 좋다면 상관 없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수능 최저 없이 내신으로만 선발하는 학교를 지원하면 될거구요
    아이가 어떻게 해서든 내신을 끌어올려서
    수능최저 없는 학교를 지원하게 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전학을 보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25 허웅 드디어 연대간 배경 수면위로 오르네요 ㅇㅇㅇ 15:28:21 107
1607424 커넥션 질문있어요(스포될 수도) 장재경이 15:23:47 105
1607423 24평 너무 답답해요 3 에효 15:21:54 343
1607422 이영자 전원주택 너무 예쁘네요 4 ㅎㅎ 15:20:36 604
1607421 sg 워너비는 몇년전 해체되었다 다시 활동하는건가요? 질문 15:20:09 116
1607420 영화 하이재킹 재밌네요 안ㅠ 15:19:29 120
1607419 래쉬가드 집업형 후드형 1 래쉬가드 15:19:04 44
1607418 요새 장례식 치를때 상복을 검은양장으로 하나요? 11 장례복을 15:19:01 205
1607417 미니 단호박 진짜 맛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 15:04:26 353
1607416 고1 기술.가정 과목도 놓으면 안될까요? 5 .. 15:03:38 317
1607415 세상 쉬운게 갈라치기네요 4 갈라치기 15:01:25 453
1607414 오늘 자게 이상해요 2 15:00:27 597
1607413 금투세 때문에 국장 떠나는 분 많나요? 7 .. 15:00:06 447
1607412 징징거림도 타고나는걸까요? 9 111 14:55:07 580
1607411 도넛방석에 대해서 4 ㅇㅇㅇ 14:53:22 341
1607410 발등이 파스 바른 것처럼 시려요 발등 14:49:42 104
1607409 드라마 힙하게 강추합니다! 12 왜죠 14:49:09 871
1607408 수학 가르치는 분들~이런 애 어쩔까요 3 중등수학 14:44:30 527
1607407 저가 커피3사 매장이 하루에 4개씩 늘어난대요. 7 ..... 14:42:58 1,087
1607406 기후위기에 소소한 실천 4 지구를살려요.. 14:41:22 352
1607405 미국대선토론 잠깐 봤는데 바이든은 안되겠네요 진짜 6 ㅇㅇ 14:37:48 1,250
1607404 애없는 전업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가능한가요? 31 신기함 14:37:06 2,375
1607403 끈적 끈적 해졌어요… 5 14:34:51 1,094
1607402 토깽이 요리 유튭 오바 짱 2 진미채 14:31:38 435
1607401 애플파이 맛있는곳 있을까요 ㅇㅇ 14:30:24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