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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여자는 어디서 만날까요?

노총각 조회수 : 8,436
작성일 : 2017-01-09 17:29:18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로 30대 후반에 접어든 남자구요


시골 상경해서 혼밥 경력만 15년이 넘는


요리 좋아하고 남을 가르치는걸로 먹고 사는 남자입니다.


서울로 대학입학함과 동시에 등록금 방값 용돈 하려고 과외 학원강사를


시작하고 나서 오늘까지 단 한순간도 돈을 안벌었던 적이 없네요


심지어 군대도 카투사로 가서 퇴근하면 바로 과외하러 갔었죠


학업 일 병행하다보니 핑계지만 여자 한번 만나본적 없었고


유이한 재능이 남 가르치는거와 그돈으로 투자하는 거라


번돈으로 경매기웃거리고 재개발 재건축 찾아다니고 땅사고 해서


지금에 와서는 제 같은 학번 동기중 금수저친구를 빼면


가장 많은 연봉이랑 재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일 그만둬도 100살까지는 월세랑  예금으로 그럭저럭 살 수 있을 정도는


되었네요


그렇게 하다보니 올해는 문득 이제 혼자 사는것보다 가정을 일궈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막연하게 좋은 여자와 결혼하기를 목표로 삼았네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여자는


긍정적이 바른 생각을 갖고


맛있는걸 좋아하고 (저도 맛집을 좋아하기에)


그렇지만 운동도 좋아하고 (저도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건강하고


술담배 싫어하고 책읽는거 영화 시사를 좋아해서 대화가 통하는


여자네요


아 그리고 외적으로 잘나지 않았지만 저의 스펙이나 재산으로 저를 좋아할 여자는


사양하고 싶구요


이 조건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


제가 외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키176에 평범한 마른몸(그래서 운동중이지만)


여자랑 강사와 제자사이를 제외하고는 동료강사 정도 말고는 대화를 해볼 기회도 없어


어색하고


옷도 잘 입지 못해 생각한 꾀가 백화점이나 로드샵가다 마네킹전체의 옷을 그대로 사서 입기라


그나마 옷은 잘 입는다는 소리는 듣네요


종교는 있지만 주말엔 시간이 안나 성당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평일 오전이나 시험기간이 끝난 다음주정도가 휴일인


제가 과연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지


그리고 만난다면


어디서 어떤여자를 만나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교사셔서 전에는 교사분 소개를 해준다고 하셨는데


이젠 두분 다 은퇴하셔서 부모님 도움도 받기 글렀구요 ..


당장 여자만나는게 어려우면 여자만나는 눈이라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이제 슬슬 아침에 일어나서 또 퇴근해서


썰렁한 집에 혼자 밥먹는것도 지겨워 지네요..

IP : 182.209.xxx.20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9 5:31 PM (211.237.xxx.105)

    저 밑에 어느분 보니까 남자는 어디서 만나냐는 분 계시든데 두분이 만나셨음 좋겠네요 ㅋㅋ

  • 2. 글쎄요
    '17.1.9 5:31 PM (221.167.xxx.56)

    강사여선생님들도 괜찮은 분들 많고요.
    남자분들 자기 형편보다 거의 다 심하게 오버해서...

  • 3. ㅇㅇ
    '17.1.9 5:32 PM (211.237.xxx.10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62827&page=2

    이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댓글달고 한번 만나보심이;

  • 4. ..
    '17.1.9 5:32 PM (58.140.xxx.214)

    결정사 가입하세요.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 목표시라면 결정사!!

  • 5. ㅁㅁ
    '17.1.9 5:32 PM (1.231.xxx.122)

    ㅇㅇ님 생각 딱 제생각 ^^

  • 6. /////
    '17.1.9 5:34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스펙 이야기하시는거 보니까
    남초에서 여자 회원 오면 쪽지 빗발치는것처럼,
    여자 낚아보실 생각일것 같은데요;;;

    본인 매력이나 인성이나 외모가 중요한거지.
    무슨 여자 만나는게 거래에요?
    여자 볼때도 고기보듯 가축사듯 스펙이랑 계산하며 보시고
    자기소개를 그렇게 하는분치고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죠.

    본인이야 결격사유 없고 왠만큼 먹고사는것 해결되었으니 나정도면 상위권 아니냐라 생각하지만

    ㅎㅎㅎㅎ

  • 7. ....
    '17.1.9 5:34 PM (122.128.xxx.107)

    성당이라도 나가보세요.
    교회보다는 나을 듯...
    저는 개신교 모태신앙으로 자랐기 때문인지 성당에 대해서 어떤 로망 같은게 있네요. ㅎㅎㅎ

  • 8. 간단
    '17.1.9 5:34 PM (115.95.xxx.203)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어디서 ?
    저는 인연은 가까운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이 지금 생각나는 관심가는 취미
    밤에 누워서 천장을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어디로 갈지.
    지금 선명하게 떠오르는곳이 원글 연분이 기다리고있는곳입니다.

  • 9. ..
    '17.1.9 5:35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매력이 있어야돼요.
    왜들 그걸 모를까.

  • 10. op
    '17.1.9 5:35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일단 주변 사람들한테 소개 시켜달라 부탁해놓고.
    동호회 . 취미생활 그런거로 많이 만나던데요

  • 11. 간단
    '17.1.9 5:36 PM (115.95.xxx.203)

    무조건 이전까지 가지 않았던 새로운곳을 가세요. 한번도 가지 않은 곳요.

  • 12. 노총각
    '17.1.9 5:37 PM (182.209.xxx.203)

    구구절절 스펙을이야기 한게 제가 살아온 삶이 너무 단조로와
    말할게 제가 그간 먹고 살아온거 밖에 없었네요 ㅜㅜ
    연애경험도 없고 잘난외모도 아닌거 너무 스스로 잘 알기에
    그래도 덤덤하게 말할수 있는게 그거뿐인지라 그랬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영화 올레라고 봤는데 그런 여행지에 가면
    뭔가 인연이 있을까요?
    막연히 떠오르는건 결정사같은 곳보다 그런 자연스러운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한데.

  • 13. ....
    '17.1.9 5:39 PM (218.50.xxx.32) - 삭제된댓글

    자연스러운거좋아하다 노총각노처녀뇐사람들 많죠 ㅋㅋㅋ

  • 14. 간단
    '17.1.9 5:40 PM (115.95.xxx.203)

    일단 가세요!
    단순히 인연을 못만나도 재충전해올수있고 새로운 기운 받고 올수있잖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결정사는 저도 비추에요.

  • 15. ㅣㅣ
    '17.1.9 5:40 PM (175.209.xxx.110)

    제대로 만나려면 결정사.
    그런데 결정사는 스펙 먼저 보고 거르고 고르기 땜에... 스펙 안 보는 여자를 원한다? 비현실적이구요 ㅎㅎ
    동호회 활동을 하시죠

  • 16.
    '17.1.9 5:41 PM (121.131.xxx.43)

    동호회 활동을 해 보세요.
    독서나 등산이나 운동 여행으로요.
    나이 든 사람들이 참가하는데 말고요.
    취미 모임은 좋아하는 것이 같다보니 와인동호회 클래식동호회 같은데 말고는 다들
    배경이나 자산 등등에는 관심이 적고 그나마 취미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죠.
    그러다가 성격이 맞는 이들끼리 따로 연애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모임에선 객관적인 조건이 여자가 아까운 결혼 사례가 수두룩합니다.
    다만 남자가 한 눈에 봐도 뭔가 3차원 같아보이면 안되죠...

  • 17. ...
    '17.1.9 5:4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성당 가세요
    성당이나 교회 여초예요

  • 18. ...
    '17.1.9 5:4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성당 가보세요
    성당이나 교회는 결혼적령기 나이대는 여초예요

    님 돈때문에 만나려는 여자 싫으면 초반에는 돈있는 티 안내면 되죠 뭐

  • 19. ...
    '17.1.9 5:46 PM (222.234.xxx.177)

    어린여자만 안찾고 눈만 안높다면 결혼정보회사 가보세요
    30대여성분중 괜찮은 혼기넘어서 결혼못한?안한?분들 있거든요
    선봤다고 몇달만에 결혼하지마시고, 최소 1년을 만나보고 하세요

  • 20. /////
    '17.1.9 5:46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스펙 안보길 원하지 마세요.
    스펙 안보는 여자가 좋은 여자일거라고 남자들이 착각하는데
    여자 외모가 예선인것처럼 남자 능력이 예선입니다 그냥 유전자적으로 당연한건데요.
    이거 안본다는 여자는 본인한테 하자가 있거나, 현실감 없이 둥둥 떠있고 사고치고 다니고 그런사람들 있죠 현실감각 없어서... 그런부류에요.
    여자가 능력 본다고 해서, 꼭 여자가 능력과 돈만 보고 남자를 계급가르듯 그러는것 아니구요.
    똑똑하고 개념 있고 깨인 여자일수록
    본인 자체가 가진 능력이 있다면 그걸 함께 봐줄겁니다.
    근데 그게 어필 안된다면, 그만큼 본인 매력이 안되는거에요 (매력은 외모 말고도, 생활력, 자신감, 지적인 능력, 공정함, 의리, 재치, 인간애 등등 많은게 포함되죠 근데 이게 능력 등등을 넘어서서 이것만 봐주길 원한다면 본인 성격적 매력이 노무현대통령정도? 되야할겁니다. 그정도면 돈 없어도 매력 있으니까 여자들이 붙을꺼에요. 돈이 없더라도 남자의 똑똑함과 그릇은 그정도가 되는 여자들은 알아보니까요)

    결국은 끼리끼리 만나는거에요.

    누가 봤을때 너무 무식하다.. 속물이다 싶은 사람도 본인이 수준이 비슷하면, 크게 걸리지 않는거고.

    전 운동하는곳, 독서클럽 가입을 추천합니다.

  • 21. 우리
    '17.1.9 5:47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친하게 지낼래요?
    여긴 비밀댓글이 없어서.. 쿡2(sophie26)
    으로 쪽지주세요~

  • 22. /////
    '17.1.9 5:48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근데 굉장히 현실적이고 생활력있는 타입이신것 같은데
    보통, 책읽는거 영화보는거 좋아하는 정적인 타입이랑 좀 안맞을거같은...

  • 23. //////
    '17.1.9 5:48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소위 좋은여자는
    좋은여자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 24. 우리
    '17.1.9 5:49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친하게 지낼래요?
    여긴 비밀댓글이 없어서.. 쿡2(sophie26)
    으로 쪽지부탁드려요~

  • 25. ..
    '17.1.9 5: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스펙 따져서 만나요.
    스펙 맞는 사람 중에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훨씬 커요.
    주변에 괜찮은 여자 있으면 애인이 있든 말든 열심히 대쉬하고요.
    자연스러운 로맨틱한 만남은 영화에나 있지 현실을 계획을 잘 세워야 하죠.
    근사한 스냅 시진을 한 장 찍기 위해서 온갖 설정을 하고 백 여장 찍어대야 나오는 것처럼.

  • 26. 우리
    '17.1.9 5:49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친하게 지낼래요?
    여긴 비밀댓글이 없어서.. 쿡2(sophiee)
    으로 쪽지부탁드려요~

  • 27. ...
    '17.1.9 5:52 PM (1.238.xxx.93)

    여기 82에서 구해서 만나면 되잖아요.

  • 28. ㅡㅡ
    '17.1.9 5:56 PM (220.78.xxx.36)

    결정사 가세요
    글쓴님은 그래도 결혼하려는 마음과 조급이 있기에 조금만 적극적으로 나가면 성공 할꺼에요
    아님 교회 가셔서 청년부 인가 그거 가입하고 활동해 보세요
    저 아는분 그렇게 교회 갔는데 여초..순식간에 교회 여자들이 그분 찍었다 소문 나더니 금새 결혼하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저 이상형에 맞는 여자만 만나려고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저중 한두개는 안 맞아도 된다 라는 마인드로 만나시길..

  • 29. /////
    '17.1.9 5:56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스펙 따지지 않을 여자가 순수한 여자일꺼란 착각을 버리세요.

    본인이 다니엘헤니정도 외모와 아우라를 가졌다면 여자가 그냥 반하고 안따질꺼에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봐도 그게 아니라면,

    엄청난 인격을 지닌거 아니라면,

    여자가 본인 능력이나 가진걸 전혀 안본다면,

    굉장한 여시라서 남자가 원하는걸 너무 잘 알아서 완전 가장하고 연기한다거나
    정신적으로 문제있을 확률이 많아요
    (외모를 전혀 안본다는 남자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어떤 경우들이 있을지)

    그리고 그런여자가 와이프가 되고 엄마가 된다 생각해보세요.
    객관적인 사고, 합리적 판단이 안되고
    예뻐보이는것들 즉흥적으로 다 사들이고 아이와 남편에게 비합리적인 기대 가득,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 타입이에요.
    그런 남자가 생각하는 착하고 순수한? 여자는 일본 야동에나 존재하는거에요.
    드라마속 왕자님이 현실에 없는것처럼.

    좋은 여자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줄알고 똑똑하고
    의리도 있는 여자에요.
    남자눈에 너무 좋은 여자는 보통 너무 독립심없고 세상과 타협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스타일들이 사실 가장 속물적이에요, 왜냐하면 남자와 세상을 알아서
    자기 자존심과 원칙이 아닌 남자 눈에 맞추는 스타일인데
    이게 직장으로 치면 간신배이거든요.
    나보다 더 나은 조건의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갈아타고 순수하게 연기하는 스타일.
    이런 스타일을 제일 조심해야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원한다는 스타일이 제일 위험한거

    외냐하면 순수하면서 남자들이 원하는 남자에게 맞춤형은 불가능해요.
    순수하면 자존심이 있으니까 순수한건데 이건 남자들이 싫어하구요
    순수한척은 속물적이고 계산적이라 그런건데 이건 남자들이 속고 나중에 뒤통수맞는 스타일이거든요.

  • 30. 노총각
    '17.1.9 6:02 PM (182.209.xxx.203)

    좋은 조언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역시나 제가 연애를 못해본 자인지라 뭔가
    괴리감있는 이상을 쫒고 있었던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 31. 솔직히
    '17.1.9 6:0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눈이 길러지는건 맞아요.
    여자들 중에도 과거세탁하고 스펙좋은 순진남 만나 사는 경우
    은근 많이 봐서...
    참...
    차라리 결정사를 가입해서 조건 맞는 상대를 찾거나
    연애할거라면 재산 밝히지 말고 취미활동을 통해 찾아보심이...

  • 32. 그리고
    '17.1.9 6:09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교회도 조심하세요

  • 33. //////
    '17.1.9 6:16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감수성있고 이성적이면서 자기관리도 잘하는 여자를 원하시는것 같은데

    여자로써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그런 여자는 거의 없어요.

    보통 한쪽으로 치우칠수밖에 없는데요 사람 뇌가 그래요.

    감수성, 책, 자기관리, 운동 등등 다 균형있게 잘할려면 결국 집안형편 문제없고
    걱정없이 산다는건데,
    그정도로 여자가 균형있고 괜찮으면,
    여자보다 좀 더 나은 남자들이 다 채가거든요.

    지방출신에, 학교 이야기 안하시는거 보니 학벌이나 그런건 모르겠고...
    암튼
    평범한 여자중에서 개념있는 여자를 찾으셔야 할텐데...
    제생각엔 대부분은
    자기관리 잘하고 생활력있지만 많이 속물,
    또는 감수성 있고 정신 못차리는...
    두 부류가 대부분일꺼에요.

    두 개가 균형이 있으면 여자 자체가 굉장히 똑똑하고 능력 좋아서 남자분 스펙이 맘에 안찰수도
    여자분 집안이나 나이나 뭔가 하자가 있지 않다면.

    너무 기준 정해두시지 말고 그냥 잘 맞고 뭔가 맘 통하는 사람 위주로 봐보세요.
    그게 더 중요해요 제 생각엔.
    완벽한 사람은 자기에게도 엄격하지만 남 보는 잣대는 더 엄격해서 피곤하실껄요.

  • 34. //////
    '17.1.9 6:19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성격, 배경, 케미같은게 잘 맞으면서
    남자분 가진 부분이 여자에게 없어서
    여자가 남자분 존경, 존중해줄수 있고
    여성적 매력 있고,
    허영심은 좀 적고
    힘들게 할 가정사 없고
    본인이 그래도 자아나 자존심이 있어서 자기발전 원하고
    주변 속물성에 덜 타협하는 정도로만
    찾으셔도 좋은 분일꺼에요.
    이정도만 되는 사람도 찾기 힘들어요.

  • 35. 전부평범한게
    '17.1.9 6:19 PM (175.205.xxx.13)

    정말 쉬운게 아니에요. 눈 정말 높으신 거임.

  • 36. ㅇㅇ
    '17.1.9 6:23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댓글 만선이네요. 어찌나 미주알 고주알 이러니 저러니 오지랖 펴고 싶은 분들이 많은지 원 ㅋㅋㅋ
    남자 없다는 절망하는글 댓글은 혼자 살아도 좋다고 하더니 ㅋㅋ

  • 37. ㅇㅇ
    '17.1.9 6:25 PM (211.237.xxx.105)

    댓글 만선이네요. 어찌나 미주알 고주알 이러니 저러니 오지랖 펴고 싶은 분들이 많은지 원
    남자 없다는 절망하는글 댓글은 혼자 살아도 좋다고 하더니 ㅋㅋ

    아 121 168님이 집중적으로 많이 댓글 달아주셨구나~ 중매전문 컨설턴트신듯

  • 38. /////
    '17.1.9 6:26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네 제가 마침 시간이 많아서 댓글을 많이 달아봤어요 왜요? O O 님?

  • 39. ..
    '17.1.9 6:26 PM (183.98.xxx.13)

    아닌 것 같지만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뜬구름 잡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본인에 대해 객관적 성찰을 한 후 (이게 힘들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만나는 것이 좋겠지요.
    상대에 대한 기대치도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자신과 타인에 대해 전혀 감이 안잡히면
    여러 사람 만나다보면 사람 보는 눈도 길러지긴 하겠죠. 그런 의미에서는 선을 여러번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쉽게 인연을 만나기도 하지만 노력해야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재테크 하실 때처럼 여러모로 노력을 해야 되요.
    연애관련 책도 읽어보시고 다양한 경험과 성찰을 통해서 사랑과 결혼, 가정에 대한
    생각을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성당 다니신적 있다니 천주교에서 하는 결혼 관련 강의 같은 것도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40. 쉽지
    '17.1.9 6:26 PM (122.128.xxx.97)

    원글님 같은 경우가 사람 만나기 참 쉽지 않은 타입이죠.
    차리리 내가 이만큼 이뤘으니 이 조건 맞춰줄 여잘 찾는다면 쭉정이를 만나건 꽃뱀을 만나건 만나기야 하겠죠.

    그런데 원글이랑 눈높이도 맞고 능력도 있고 다방면에 관심도 높고 자존감도 높은 여자에겐 여지껏 연애 경험 한번 없는 원글이가 매력적인 존재는 아닌데 게다가 내 스펙은 또 안 봤음 싶다면 뭘로 어필할수 있을거 같으세요???

  • 41. ㄱㄱ
    '17.1.9 6:32 PM (211.105.xxx.48)

    이글이 낚시가 아니라면

    본인 자신을 믿으시나요?
    본인 자신의 내면이 멋진 사람이냐구요 마네킹 옷 벗겨 입는거 말구요

    사람을 만날때 흠잡을곳 없는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라 서로를 채워줄 짝을 만나지 않나요? 사랑만이 결점을 치유시켜주던데....

  • 42. 쉽지
    '17.1.9 6:33 PM (122.128.xxx.97)

    보통 이런 케이스가 의외로 비현실적으로 눈이 높아요. ( 그 기준이 20살 수준이랄까요. 돈이나 직업 뭐 이런게 아니라요)
    외모도 의외로 많이 보구요. 그런데 또 본인은 그걸 인정 않고 참 매칭하기 쉽지 않은 타입이죠.

  • 43. 루이지애나
    '17.1.9 6:33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아...82분들 넘 재밌어요...82에서 구애해서 만나라고...맞는 말씀이네요..여기 좋은 처녀들은 많을거에요...곧 만나시겠네요ㅋ

  • 44. 쉽지
    '17.1.9 6:35 PM (122.128.xxx.97)

    그리고 본인이 느끼기엔 진취적이고 자기 자아 강하고 대화 통하는 여자가 좋다하지만 , 것보단 자기에게 맞는 맞춤형 여자를 원한다고 할까요??
    진짜 본인이 원하는 생각 있고 다방면에 관심 많은 여자라면 그 여자에게도 다양한 취향이 있을터인데 따지고 보면 그런거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하는 타입이거든요.

    내 생각에 맞는 여자냐 아니냐 이것만 따지죠.

  • 45. 노총각
    '17.1.9 6:41 PM (182.209.xxx.203)

    정말 현명하신분들 댓글 보니 맞는말씀이 너무 많네요
    그냥 막연한 조건역시 연애안해본 티가 날정도로 비현실성이 있고 .
    조건자체에 모순도 있고.
    잘나지도 않은데 까다롭기도 하구요 .
    많이 만나보라는말씀대로 정말 일단 시간날때마다 인연이든 아니든
    많은 사람을 만나봐서
    어느정도 사람보는눈부터 기르고 상대를 대하는 태도도 키워야 할거같네요
    제 자신을 믿으시냐는 물음에는
    그냥 저스스로 부정한일 없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살아왓다는 정도 뿐이겠네요
    강사라는직업이 아는것 이상으로 뭔가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학생에게 줘야 어느정도 강사를 믿어주는
    뭐 그런게 있어서 내 스스로 내가 갖은것 이상의
    자뻑을 하고 살아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지금 들었네요 ㅠㅠ
    여자만날 기회가 없다는것도
    어쩌면 핑계인게
    주변에 다른 강사분 바쁜분 보면
    만나시는 분은 다 알아서 만나고 결혼도 하는거 보면
    애초에 저 스스로가 지독하게 매력이 없는
    인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 46. /////
    '17.1.9 6:43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가 느끼기에 많은 남자분들 문제 중 하나가
    야동형;;; 여자를 원하는건데요.

    남자처럼 사고하고 이성적인... (개념있고 자기랑 의견 같고, 징징거리지 않고 여자형이라고 하는 남자기준에서 비합리적 사고를 하지 않는... 남자 안피곤하게 하는...)
    근데 남자가 남자형 사고 여자를 실제로 만나면, 너무 쎄다 느끼고 자기에게 굽혀주고 수동적이지 않고 여성적이지 않아서 매력을 못느끼거든요.

    그래서 감수성있고 여성적인 성격
    (수동적이고 마음 여리고 진취적이지 않고 등등...)

    이게 결국 뇌와 호르몬 문제라서 이런 여자가 거의 없거든요!!!!!
    진짜로.

    매체에서 만든 모델은 이시영 같은건데 (프라모델 모으고, 근데 생활력있고 착해보이고 몸매 착하고 등등)
    근데 이거 매체에서 만든 이미지이지, 저런 여자는 거의 거의 없어요.

    뭔가 그렇게 이상적인 조건으로 나에게 맞춰줄걸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기 성격에 잘 맞는게 제일.

  • 47. //////
    '17.1.9 6:47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글쓰신분 조건이 나쁘다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 까는게 아니라요

    원글님 쓰신 조건의 여자분은, 뭐 여자인 제가 봐도 좋고 멋진 여자겠다는 생각이 딱 들어요.

    근데 제가 살아보니까 저도 주변이 다 스펙이 후덜덜한편인데도

    참 멋지다, 괜찮다 싶은 존경할 마음 드는 사람들이 여자나 남자나 참 드물더라구요.

    저도 남친이 참 괜찮은 사람이기도 한데, 남한텐 진짜 아닐수도 있어요.
    근데 저의 모자란 부분은 다 가진 사람이라 참 너무 멋져보여요.
    존경하구요.

    말씀하신것 같은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 꼭 매력느껴지고 저한테 좋은 사람도 아니더라구요.

  • 48. 121 168님
    '17.1.9 6:50 PM (211.237.xxx.105)

    풉 그냥 좀 웃겨서요. 그냥 하는 소린데 굳이 발끈하시는거 보니 뭔가 캥기시나봐요. 이런글이 베스트에 가는게
    어쩐지 부끄럽네요. 82쿡에 맨얼굴을 보는것 같아 ㅋ

  • 49. ////
    '17.1.9 6:52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왜요 그럼 웃으세요 ㅋㅋ
    저는 211 237 xxx 105 님이 풋풋 거리면서
    비웃으면서 남 까면서 희열느끼는게 82 맨얼굴 같은데요 ㅋㅋ

  • 50. 외모
    '17.1.9 6:57 PM (175.223.xxx.215)

    외모 이상형은 어떻게 되세요?

  • 51. ...
    '17.1.9 7:16 PM (1.228.xxx.200) - 삭제된댓글

    결정사 추천하시는데 전 동호회가 더 낫다고 봐요.
    결정사는 정말 딱 조건보고 연애할지 말지를 정해야하지만
    여기저기 동호회에 기웃거리다보면
    수십명의 여성분들을 일단 보게 될거고
    맘에 드는 여성분들도 여럿있을거고 그중에 어울리다보면
    본인이 어느정도의 여성분을 만나야 할지 대충 감이 올거에요.

  • 52. ...
    '17.1.9 7:21 PM (1.228.xxx.200) - 삭제된댓글

    결정사 추천하시는데 전 동호회가 더 낫다고 봐요.
    결정사는 정말 딱 조건보고 연애할지 말지를 정해야하지만
    여기저기 동호회에 기웃거리다보면
    수십명의 여성분들을 일단 보게 될거고
    맘에 드는 여성분들도 여럿있을거고 그중에 어울리다보면
    본인이 어느정도의 여성분을 만나야 할지 대충 감이 올거에요.

  • 53. 솔직히
    '17.1.9 7:22 PM (39.7.xxx.52)

    직업이 학원강사라고했죠?

    님이 진짜 괜찮았으면 동료 여자 강사들이 대시라도 했을거에요

    혹시 대치동에 내가 아는분인가....?

    과목이 뭔가요?

  • 54. ...
    '17.1.9 7:23 PM (1.228.xxx.200)

    결정사 추천하시는데 전 동호회가 더 낫다고 봐요.
    결정사는 정말 딱 조건보고 연애할지 말지를 정해야하지만
    여기저기 동호회에 기웃거리다보면
    수십명의 여성분들을 일단 보게 될거고
    맘에 드는 여성분들도 여럿있을거고 그중에 어울리다보면
    본인이 어떤 여성분을 만나고 싶은지 좀더 구체적이 될거에요.
    당연 괜찮은 여성분을 만나고 싶으면 다른 남자분들하고 경쟁을 해야할거고요.

  • 55. ㄱㄱ
    '17.1.9 7:27 PM (211.105.xxx.48)

    지독하게 매력있어서 웬만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고 뭐 아닐수도 있고 뭣이 중한디?

    만나보고 얘기 나눠보고 사귀어보고 이사람이랑 있음 좋다 미래도 조금씩 나아질것 같다 싶음 서로 짝인거죠

    부부마다 사연도 있고 아픔도 있고 같이 극복하며 사람이 되어가고 나이들어가고 그런거

  • 56. ...
    '17.1.9 7:31 PM (39.118.xxx.146)

    성당,교회 청년부 완전 여초에 괜찮은 처자들 진짜 많아서
    남자들 장가 잘 가더라구요.
    죵교의 힘도 크고 자연스레 서로 알아가는게 참 좋은것 같은데
    원글님은 시간이 안된다니 안타깝네요.

  • 57. dominion
    '17.1.9 7:34 PM (211.179.xxx.218)

    아무리 사느라 바빴다고는 해도 삼십후반 될때까지 가벼운 연애 한번 안해봤다는거는 좀...심히 꺼려질거 같은데

  • 58. 내 남편과시군요
    '17.1.9 7:48 PM (223.38.xxx.224)

    글에서 계속 돈만 벌며 살아온 인생이 딱 제 남편이랑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제 남편도 독특해서 본인 마음에 쏙드는 여자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다 서른 후반에 저 만나서 결혼했는데요. 님 순진하셔서 그런지 너무 뜬구름 잡으시네요 ^^;


    121.168님 말씀 새겨들으세요. 저말이 구구절절 옳아요
    저도 감성적이고 외모가 남편취향(?) 이라 남편이 저의 순수하고 영화책 좋아해서 본인수준에 맞는 토론 가능. 곱게 자라서 순수한 점. 이런 걸 좋아하지만 현실성 제로. 경제관념 거의 없고 돈계산 하는 거 싫어하고 돈벌 능력은 있지만 사회생활에 치여서 거의 남편이 생계를 책임져요ㅠㅠㅠ
    쓰고 보니 최악같지만 남편은 저를 최고라 생각해줍니다.

    님이 쓰신 그런 감성적인 여자의 단점. 치명적인 단점... 현실감각 없어서 님이 다 책임져야 되는데 .. 감당 되시겠어요???? 좀 더 많이 만나보시고 님이 뭐가 감당이 되고 안되는지 직접 겪어봐야돼요. 남자도 여자도 보는 안목 진짜 필요해요
    그리고 나는 그런 이성이 나타날 때 뭘 줄 수 있는지...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정숙함. 이런 것도 좋은 덕목이죠.. 다 버리고 이런 남자 찾는 여자들도 많으니까요

    좋은 분 만나세요~

  • 59. 선생님~
    '17.1.9 8:31 PM (14.32.xxx.47)

    성인대상학원이면 아마 수강생들중에 느낌맞았던 분 있었을텐데
    그런 적도 없다하시면
    중고등학생 대상 학원인가요?
    그렇담 농담삼아 학생들에게 요청하세요~
    집에 가서 엄마한테 좋은 처자 선생님한테 소개좀 시켜 달라고~
    엄마들도 총각선생님들혼사에 관심 많아요.
    저도 선남선녀면 중매할 의사도 있구요^^
    아... 근데 선생님 프로필이 딱 울딸이 좋아할만한 조건인데...
    맛집좋아하고 영화좋아하고 담배싫어하고 마른 몸...
    저도 얘보고 얼른 남친좀 사귀라고 맨날 잔소리하는데 아직 대학교1학년이네요.
    아쉽다,아쉽다...

  • 60. ..
    '17.1.9 8:45 PM (223.62.xxx.125)

    저요. ㅋ
    님이 말하신 딱 그런 사람이네요 ㅋ
    저 만나보실래요? ^^

  • 61. 스마트
    '17.1.9 11:23 PM (39.7.xxx.106)

    만나보 자는 둥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사 람 많네. 그런 농 담하지마슈. 원글은기대치를 좀 낮춰요.
    여행 그런곳에서 만나면 신상을 모르니 이상한 사람 만날 확률이 있어요. 정신좀 이상한여자가 딱 그런식으로 남자 낚던데..
    취미동호회 가거나 주위에 가까운 사람 만나봐요.
    딱 누워있는데 떠오르는 사람없나요?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여자가 인연이 있을듯하네요. 님 이상형이 쉽지
    않아요.
    학원쌤노처녀는 싫어할듯하고.

  • 62. ㅇㅇ
    '17.1.10 12:16 AM (223.38.xxx.164)

    동호회 가서 눈 뜨고 코 베이시지 마시고, 결정사 가세요.
    님은 지금 좋은 여자를 볼 안목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구요. (여럿 조건을 나열했지만, 이상한 여자에 꽂힐 확률이 오히려 높다고 봄)
    차라리 재력 좀 되시면 님과 비슷한 여자 소개 받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그리고 나이 좀 있는 상태에서 결정사 가입한 여자들은 스펙을 보기 위해 가입했다기 보다는 정말 주변에 남자 씨가 말라 가입한 케이스가 많아요.
    일단 많이 만나보시면서 자기객관화 안목을 키울 필요가 있어요.

  • 63. 저도
    '17.1.10 1:59 AM (219.254.xxx.151)

    윗분 의견에동감해요 동호회가서 괜히 필받았다가 감당못하거나ㅡ후회하시지말고 서로 조건 맞줘서보는 결정사가 낫다고봐요 남자입장에선 정말 괜찮은여자들을 많이 만날수있어서ㅡ좋을거에요 남자는 가입비도 안받던지 싸던데요

  • 64. 제가 보기에도
    '17.1.11 8:54 AM (223.62.xxx.177)

    동호회 가서 눈코입 베이기전에
    결정사 가입해서 일단 여자부터 만나보세요.
    적어도 결정사에선 사기당할만한 사람을 연결하진 않을거고,
    몇사람 만나다보면
    지금의 본인에게 적합한 수준의 배우자감이 제 3자의 눈엔 이정도겠구나~하는 감이 느껴질거고,
    다양한 스타일의 여자를 만나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여성상이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질것이고,
    만남의 기회가 늘다보면,
    적합한 여자가 나타났을때 기회를 놓치지않고 대쉬하게 될겁니다..대쉬후 실패든 성공이든 그건 그때가서 고민할 일이고요..

    부동산투자도 꽤 해보셨다니,
    그것과 크게 다르지않다고 생각하세요.
    부동산도 나와 맞는 인연있는 물건을 만나야하고,많이 봐봐야 어느게 좋은지 알고 판단할수있는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공신력있는 곳에서 소개받는 물건과
    그냥 물건 많이 있는 곳에서 필이 느껴진다고 덜컥 부동산 구입하는건 아니잖아요?
    많이 접해볼수록 판단의 기준도 스스로 세워나갈수있고,판단력도 더 올라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부동산에 비유하는게 불쾌한 분들이 있다면 미안하지만,
    그만큼 되팔수있는 부동산 하나 살때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공부하고 알면 알수록 기회가 많아지는것처럼,
    배우자 만날때도 그만큼 공부하고(나자신과 배우자감),
    접할 기회가 많을수록 판단의 기준을 세우기 쉽고,
    그나마 덜 실패할거라고 생각해서,
    비교의 예로 부동산을 든 겁니다.원글님이 부동산을 하셨다고 하니...

    다른 분들도,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크게) 생각하는 무언가를 이루기위해 노력했던 과정들을 떠올려보시고,그걸 비교의 예로 활용하시면 좋을것같아요..

    결혼은 그만큼 신중하게 해도,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성찰이 필요한 과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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